* I am that I am.
질문자 :
'내가 있다(I am)'가
'에고' 및 '마음'과
동등하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신은
그 자신을 묘사하면서,
<나>는
<내가 있다>는 것이다.
(I am that I am.)이
진리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두 개의 '나'가 있습니다.
즉, 나(I) 와 내가 있다(I am).
마하라지 :
앞의 '나'는,《바탕》이고,
뒤의 '내가 있다'는
《움직이는 우주》입니다.
질문자 :
설령 제가 근원으로 되돌아가서
'내가 있음'(I am)을 넘어선다 해도,
여전히 '나'(I)라는 느낌이 남습니다.
마하라지 :
제대로 되돌아가면
'내가 있다'(I am)는 '의식'이
사라질 것입니다.
《그곳》에서는
어떤 움직임도 없습니다.
('그곳'은 '의식I am' 의 성질인
<지각>과 <작용>이 없으니,
즉 지각되는 대상과
대상의 변화 작용이 없는
고요함만이 있는 곳)
ㅡ '의식을 넘어서' 15장 ㅡ
●
영어의 'be' 동사가
1형식 문장에서 사용될 때는
'있다, 존재하다'(= exist)의
의미가 된다.
A cup 'is' on the table.
(컵 하나가 테이블 위에 있다.)
I think, therefore I 'am'.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그래서
I am that I am. 은
"나는 내가 있다."
로 해석이 된다.
성경에서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다." 로
해석이 되어있다.
영어 성경에서는
이 문장이 모든 철자가
대문자로 되어있는 성경 내의
유일한 문장이라고도 한다.
(I AM THAT I AM.)
모세가 신에게
'당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답으로
신에게서
받은 말로 되어 있다.
(출애굽기)
이 말은 고대 인도에서도
신비의 말로 간주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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