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수욕장이 동해안 최초로 야간개장하는 이달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음악과 수제맥주축제가 속초해수욕장을 뜨겁게 달군다.
‘속초사잇길 음악여행 버스킹 페스티벌’이 이달 27~30일, 8월 7~10일 8일간 속초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8일간의 버스킹 세계여행’이라는 테마로 매일 오후 8시부터 속초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국악·K-Pop, 팝, 포크,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전국의 유명 버스커와 고등래퍼 옌자민, 독일·러시아 출신의 버스커 등이 출연한다.
특히, 오는 28일 깜짝 게릴라 버스킹에는 실력파 가수 에일리가 특별 출연한다. 이날은 오후 7시부터 버스킹 공연이 시작되며, 에일리는 두 번째 정규앨범 ‘butterFLY’(버터플라이) 홍보 차 무대에 올라 1시간가량 공연을 펼친다.
‘속초사잇길 버스킹’은 속초시 주최, 속초민예총 주관으로 지난 4월 25일부터 진행됐다.
핫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2019 속초 썸머 비치 페스티벌과 속초 수제맥주축제가 오는 8월 1~5일 개최된다.
축제기간 동안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속초 썸머 비치 페스티벌은 첫날, 딕펑스, 크라잉넛, DJ마이크로킹, 피크오브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2일 매드클라운과 안녕바다, 큐바니즘 △3일 기리보이, 죠지 △4일 코요테, 송준근, 나상도, 정선호, DJ씨아 △마지막날 5일에는 노라조, 술탄오브더디스코, 김현미가 출연한다.
▲속초해수욕장 버스킹 페스티벌 출연진 : △7월 27일 : 브라스4인조 브루벨, 자스민 일렉듀오, 아이일, 블랙크라운, 영윤 △28일 : 에일리, 안승훈, 밴드 어디든 프로젝트 △29일 : 원니스밴드, 유로삼바(댄스), 카키마젬, 뮤직인 △30일 : 러시아민속음악 파스하, 서명, 오늘처럼, 올어게인스트밴드 △8월 7일 : 청소년 베스트 팀, 옌자민(고등레퍼) △8일 : 은한, 뮤랑극단, 장한샘, 하이미스터메모리밴드 △9일 : 갯마당, Midas X △10일 : 김잔디 스윙댄스, 이용문 재즈 쿼텟. 장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