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암 투병 중 보조적 요법의 신중한 선택과 판단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http://blog.daum.net/inbio880
암 투병 중 현대의학적 치료와 그 외 방법으로 투병을 하던지 상관없이 환자와 보호자가 접하는 모든 것에 관하여 신중한 선택과 판단을 하여야만 투병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금전적 손실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그 중에서 건강 기능식품(보조식품)과 보조적 요법으로 병행하는 모든 것에 관하여 참고가 될 만한 것을 짚어 보고자 한다.
첫째: 항암 치료 중에는 건강 보조식품(기능식품)과 약초를 먹어서는 안 된다
암 투병 중 누구나 한 번쯤은 건강 기능식품을 주변에서 권유하거나 가족이 추천하는 경우가 있는데 굳이 먹고자 할 경우에는 항암 치료중에는 먹지 말고 항암 치료가 모두 끝난 후에 먹고 치료 중에는 어떠한 건강 기능식품이라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담당 의료진도 항암 치료전에 신신 당부하는 부분이 건강 보조식품을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이기에 이 점을 꼭 명심하여야 한다.
간혹 특정 과일이나 채소를 농축한 것이나 마늘,인삼도 집중적으로 먹는 것은 삼가하여야 한다. 즉 항암 치료중에는 어떠한 음식이라도 골고루 잘 먹어야 하지만 특정한 것을 집중적으로 먹을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다.항암 치료중 이러한 주의를 주는 것은 보조적으로 먹는 성분이 항암 약물의 효과를 떨어뜨리거나 상호 충돌 작용으로 인하여 부작용이 심해 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항암 치료중에는 일반적인 식사만 잘 하면 문제가 없다는 것 이다.
그러나, 일부 환자의 경우 절박한 마음에 의사가 없는데서 먹으면 모르겠지 하는 마음으로 몰래 먹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필요가 없고 만약에 몰래 먹을 경우 매번하는 혈액검사를 통하여 담당 의료진이 바로 알 수 있으니까 그런 행위를 하여서는 안 된다. 의사와 환자간 신뢰가 무너져서는 안 된다.
둘째: 항암 치료를 모두 마친 후 건강 보조식품(기능식품)의 복용에 관하여
항암 치료를 모두 마친 후 건강 보조식품을 먹고자 할 경우에는 몇 가지 주의 할 점이 있다. 지금 시중에 소개되는 모든 건강 보조식품이나 기능 식품들이 나름대로 좋은 점을 부각하여 소개하고 있지만 일부 업체의 경우 과대 과장 광고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환자와 보호자는 신중하게 검토를 하고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특히 동물 실험 결과를 운운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반드시 인체를 대상으로 실험한 데이터만이 신뢰성이 있다는 것에 기준을 두어야 한다.
그리고 건강 보조식품(기능식품)을 선택할 경우 간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지 기타 소화 장애나 다른 부작용을 동반하지 않는지 여부를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한다. 건강 식품들이 제각각의 효능과 효과가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독성이다.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먹는 것이 오히려 독성으로 인하여 간 수치가 상승하거나 부작용을 유발한다면 차라리 먹지 않는 것이 이득이다.
그러나 건강 보조식품 중에도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제품군들도 많으므로 환자와 보호자가 신중하게 선택을 하고 금전적 부담도 고려를 하여야 할 것 이다. 턱도 없이 고가의 금액을 요구하거나 검증도 안 된 제품들도 있으므로 업체의 설명만 믿지 말고 객관적인 자료를 요구하여 검토하는 것이 시행 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약초의 경우도 항암 성분이 함유되어 도움이 되는 것들도 많지만 아무런 지식이나 정보도 없이 주변에서 권유한다고 덥썩 먹지 말고 약초 전문가 혹은 한의사와 상의를 하여 본인의 증례에 적합한지도 알아 보아야 한다. 최근 종편에서 특정 약초를 먹고 암이 나았다고 하는 것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한 것이 사실이라면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어야 한다.
물론 그러한 약초를 먹고 암이 나을 수도 있겠지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재현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고 오히려 증세가 더 악화 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다.
결론적으로 건강 보조식품(기능식품)과 약초가 나름대로 효능과 효과가 있지만 환자에게 독성이나 부작용이 없고 안전성이 확보된다면 투병하는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약초의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자문을 얻고 난 후 복용하여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 한다. 수 많은 건강 기능식품(보조식품)정보의 홍수 속에서 옥석 잘 가려내는 지혜가 필요하며 건강보조식품은 치료제가 아니라 보조적 역활만 한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Tip:
- 건강 기능식품(보조식품)은 학국식약처로 부터 허가를 받은 제품인가 확인을 하고 어떠한 용도로 허가 받았는지를 확인한다
- 무농약,무첨가물인지 확인하고 무독성으로 인체에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인가 확인 한다
- 다른 환자가 먹으니까 나도 따라 먹는 것 보다 신중하게 생각을 하고 선택을 한다
- 터무니 없이 고가 제품인 경우 반드시 사전에 잘 알아보고 판단을 하여 금전적 손실을 줄인다
셋째: 보조적 요법에 관하여
암 투병 중 여러가지 보조적 요법이나 민간요법외 특별한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무턱대고 주변에서 권유한다고 선택하는 것 보다 그러한 내용을 잘 분석하고 검토하여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신뢰성이 확보되었는지를 체크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또 그러한 보조적 요법들이 홍보하는 만큼 실효성이 있는지 몇 % 정도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하고 본인의 증상에도 부작용이 없이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인지도 점검하는 것이 좋다.
간혹 전문적인 지식이나 정보가 취약한 일반인의 입장에서 언어의 유희에 현혹이 되어 효과도 못보고 금전적 손실만 초래하는 경우도 왕왕있으므로 인터넷을 통하여 검색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자문을 얻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한다.또 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홍보하거나 권유하는 방법 중에도 투병에 도움이 되는 것도 있지만 요란한 선전과 달리 실제로 효과도 적고 유효성이 매우 낮은 보조적 요법도 있으므로 잘 판단하는 것이 좋다 (대형병원의 종양 전문의, 통합의학 전문의 중 최소한 2명 이상의 의료진에게 자문을 얻고 판단을 하면 선택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한다)
그리고 개인용 의료기를 구입하여 시도하는 경우에도 한국 식약처로 부터 어떠한 항목으로 허가를 취득한 것인지 알아보고 전자파가 전혀 발생되지 않는지 여부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만약에 정상적인 경로를 거치지 않은 제품의 경우에는 나중에 그로인한 부작용이나 안전 사고에 관하여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허가 받지 않은 의료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필자의 입장에서 보조적 요법 중 기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것은 비타민C메가도스 요법이다. 암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해당이 되기 때문에 병행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하지만 아무 병원에서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비타민C 메가도스에 관하여 스터디한 전문 병원을 찾아서 상담을 해 볼 것을 권유한다.
아직까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병원마다 비용이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으며 평균적으로 1회 주사 비용은 \50,000 내외 혹은 그 이상 될 수 있다. 간혹 환자에 따라 추가로 부족한 비타민D나 셀레늄과 같은 것을 혼합하여 주사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에 다양한 보조적 요법 중에서 어떠한 것을 선택하여야 할지 잘 모를 경우에는 통합의학을 전공하시는 의료진과 상담을 하거나 그 분야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얻어서 결정을 하는 것이 좋다, 보조적 요법 중에서도 기대보다 효과가 미미한 방법도 있고 뛰어난 효능과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들도 많이 존재함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 된다.
[상기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입장이며 실제 내용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참고적 내용으로 여겨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