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오늘날 거의 모든 성도들이 복음을 외치지만 그 중의 결코 적지 않은 외침들이 참으로 공허하거나 추상적이거나 애매한 것을 보게 되고, 특히 그러한 복음의 중심에 구주 예수님께서 계시고 오직 그러한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복음이라는 것이 그러한 예수님만이 전부일 수는 없는 것인데 실상 하나님 아버지나 성령님과 따로 따로 이해하고 있거나 혹은 잘못 인식하는 경우들도 많이 보게 되는 것입니다..
진정 근원적으로 반드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으로 인한 역사가 복음의 중심이자 근간이며 전부라는 사실을 통찰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인데 사실 오늘 본문에서의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의 시작과 그 후의 모든 과정들에 있어서도 오늘 본문 전의 마태복음 3장 16~17절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그리고 마태복음 4장 1절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또한 오늘 본문 뒤의 마태복음 12장 28절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그리고 마태복음 14장 19절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등에서 보면 구주 예수님의 복음, 하나님 나라의 사역들이 하나님 아버지와 성령님과 어느 정도로 직결되어 있고 합력되어 있으며 하나되어 있는지를 잘 볼 수 있게 하는데..
실제로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전파하시며 외치신 천국, 곧 하나님 나라야 말로 복음의 알맹이이자 근간이며 종착으로 이 땅에 임해 있고 우리 인생들이 맛볼 수 있는 하나님 나라 뿐 아니라 이 세상 끝 날 우리 주님 이 세상에 다시 오실 때 신령한 몸을 입고 영원히 누리게 되는 요한계시록 21장의 새 예루살렘과도 본질적으로 다를 수 없고 직결되지 않을 수 없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고 하나님의 법, 곧 말씀이 통치하는 나라인 것이며, 실질적으로 우리 인생들이 누리게 되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의 사건들, 온갖 은혜와 은사와 응답들, 승리와 복과 부흥들 등은 모두 하나님 나라 역사들의 일부가 아닐 수 없는 것이고, 그에 있어서는 단 하나도 빠짐없이 전적으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으로 인한 역사들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사실상 바로 그러한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 곧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은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전부터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하나님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경험케 하시며 성취해 나가심으로 인해 시작되고 가능한 일들인 것이고, 뿐만 아니라 그러한 모든 은혜와 역사들, 특히 믿음으로 인한 값없는 은혜와 공짜 같은 선물인 역사들을 위해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실 뿐만 아니라 모든 구원자이시자 중보자이시며 하나님과 우리 인생들에 있어 길과 통로, 접촉점과 열쇠 등과 같은 위치이신 성자 하나님이신 구주 예수님께서 그 역할에 따라 십자가에서 목숨을 주시며 필요한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시고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심으로 인해 우리 인생들이 믿음으로 값없이 참예하고 누리게 될 수 있는 것이며,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면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 이름에 약속되신 영으로 그 역할에 따라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 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으로 인해 정말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경험하고 누릴 수 있는 것이기에 진정 우리 인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을 위시한 하나님 나라의 은혜와 능력과 역사들마다 모두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인한 역사들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그 존재나 개념이나 본질 상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 자체가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나 창세전, 더 나아가 세상 끝 날이나 영원에 이르기까지 단 한 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이실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시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히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는 분이 아니실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복음이란 오늘 본문의 예수님의 전파와 선포처럼 하나님 나라와 직결된 것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에 따라 십자가에서 성자 하나님이신 그 목숨을 주시면서 시대와 나라를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하고 더 이상 죄와 진노들, 사단과 음부의 세력들, 사망과 심판들의 노예가 아닌 실제로 하나님의 것으로 되는데 직접적, 경험적인 면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 이름에 약속되신 영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 특히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해 정말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 곧 본질적으로 말씀의 백성, 다시 말해 말씀이신 하나님의 백성, 근원적으로는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백성, 또한 마찬가지 의미이지만 말씀의 나라인 천국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며, 그와 함께 이미 세상 끝 날의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과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도 확정되는 것이지만..
그러나 이 험한 세상에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 사는 동안 그렇게 구원에 참예한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도 얼마든지 죄와 세속과 자기 소견과 정욕들 등으로 잠자고 병들고 죽은듯한 신앙이 될 수도 있는 것이기에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마다 날마다 순간마다 처음과 같이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전부터의 모든 뜻과 약속과 섭리에 따라 오직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은혜를 덧입어 죄악들과 싸우고 범한 죄악들은 최대한 빨리 자복하고 돌이키며 그 무엇보다 주야로 더욱 말씀을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암송하며 필사하고 실천하며 증거하는 등의 말씀의 결단과 몸부림과 열정으로 나아가는 깨어 있고 살아 있으며 치열한 신앙이 될 수 있어야 하는 것이고, 바로 그러한 말씀의 신앙이 이 땅에 사는 동안 모든 삶의 자리와 사역의 현장들에서 있어 날마다 순간마다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를 생생하고 풍성하게 누리는 모든 방법인 것이며, 다름 아닌 바로 그러한 말씀의 신앙과 함께 직접적으로는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더욱 충만해 지는 것이고, 근원적으로는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이 갈수록 더 강렬해 지고 풍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마태복음4:17)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2년 8월 12일(금)1/사진(조연진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