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진흥왕 37년(576)에 조직된 청소년 수양 단체입니다. 본래 그 기원은 배달 신시 시대의 천왕랑(또는 국자랑)에서 비롯하였습니다.
고조선 시대에도 삼랑이 있었으며 북부여 시조 해모수단군도 천왕랑이었습니다.
신라의 화랑은 진흥왕때 그 명맥을 이어 국가적으로 다시 편제한 것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화랑의 지도이념이라고 할 수 있는 세속오계도 이미 널리 알려져 있던 소도의 계율인 오상과 같은 내용입니다.
화랑도는 대한해협 너머 일본까지 전해지게 되는데요
환웅천황의 화상이 모셔져 있던 후쿠오카의 히코산에는 도사들이 마늘을 먹으며
도를 닦았다는 동굴이 49개가 있습니다. 그 도사들이 닦던 도를 수험도라고 했는데 그 계율은 화랑도와 같았다고 합니다. (김향수, 일본은 한국이더라)
화랑도를 일명 국선도,풍월도,풍류도라고도 합니다.
출처 : 환단고기 완역본 (상생출판)
환단고기-태백일사
蘇塗之立 皆有戒 忠孝信勇仁 五常之道也, 蘇塗之側 必立扃堂 使未婚子弟 講習事物 蓋 讀書 習射 馳馬 禮節 嘉
소도지입 개유계 충효신용인 오상지도야, 소도지측 필입경당 사미혼자제 강습사물 개 독서 습사 치마 예절 가
樂 拳搏(竝釗術) 六藝之類也.
악 권백(병쇠슬) 육예지류야.
<해석>
소도가 세워지면 지켜야 할 계율이 있는데, “충(忠), 효(孝), 신(信), 용(勇), 인(仁)”이라는 계율이다. 이를 오상(五常)이라 한다. 그리고 소도의 곁에는 반드시 경당(扃堂:빗장을 걸어 놓고 틀어 박혀 공부하는 곳)을 세웠고, 그 경당에서는 미혼 자제들이 모여 사물(事物)에 대하여 강습(講習)하도록 하였다. 강습(講習)으로는 책 읽기, 활쏘기, 말 타기, 예절 교육, 음악 교육, 심신 단련(권박과 쇠술(검술)) 등이다. 이를 육예(六藝)라 한다
세속오계
- 사군이충(事君以忠) : 충성으로써 임금을 섬기어야 한다.
- 사친이효(事親以孝) : 효로써 부모를 섬기어야 한다.
- 교우이신(交友以信) : 믿음으로써 벗을 사귀어야 한다.
- 임전무퇴(臨戰無退) : 싸움에 나가서 물러남이 없어야 한다.
- 살생유택(殺生有擇) : 살아있는 것을 죽일 때에는 가림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