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우동탕 망상구리
말씀 중에 죄송합니다. 제 후기 절대 월드클래스 아닙니다!
본 글은 전문성0% + 주관성100% 개흐접 후기임으로 글이 다소 난잡할 수 있습니다.
알잘딱하게 거를 건 거르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_ _)
오늘 얘기해볼 건………….
“종아리 마사지기는 왜 시원한가?”
어무니 생신 선물로 드렸던 종아리 마사지기인데
엄마보다 내가 더 많이 쓰고 있음 (뜨거운 효녀 ㄷㄷ해)
하지만 끊기에는 너무 시원함.
그럼 종아리 마사지기의 어떤 점이 우동이를 불효녀로 만들었는지 얘기해보겠음.
(해당 리뷰는 우리 집에 있는 스파알 기준으로 작성됐읍니다)
이유1. 종아리에 빈틈없이 쩍하고 달라붙는 밀착력
개인적으로 마사지기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밀착력임.
왜냐하면 뜨는 부분없이 끈끈이처럼 밀착되어 있으면
공기압 마사지가 종아리 갈라진 근육 틈 사이까지 쑥쑥 들어와 주무르기 때문임.
내가 육상을 했어 가지고 종아리에 근육이 좀 있는 편인데
근육 틈 사이사이까지 밀착됨.
(괜히 전문적으로 보이는 이미지.jpg)
우리가 흔히 다리가 붓거나 다리가 쑤신다고 할 때
그 붓고 쑤신 곳이 저기 가자미근인데
저 가자미근을 살짝 찌그러뜨리면서 안쪽에 작은 근육 부분도 시원하게 주물러줌.
사용하고 있어도 틈이 안 생기고 오징어 빨판처럼 달라붙음.
1회 사용하고 나면 종아리 사방에 자국이 다 생김.
그리고 다리 아픈 이유가 다양한 만큼
다리 주무르는 모드도 다양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종아리 마사지기계의 PC주의자인데
요즘 나오는 종아리 마사지기는 모드 다양성이 존중되어 매우 흡족함.
3가지 모드 x 3가지 온도 x 3가지 강도 = 27가지 맛을 즐길 수 있음.
내 피셜은 아니고 우리 엄마 자주 다니는 한의원 의사양반 아저씨 피셜인데
종아리 마사지기 처음 쓰는 사람은 저강도에 온열기능 켜서 사용하는 게 좋대.
왜냐하면 우리가 항상 운동선수처럼 뛰당기는 게 아니니까
잘 안 쓰이는 근육은 딱딱하게 굳는데
그런데 처음부터 강한 강도로 주무르면 림프관에 안 좋을 수도 있으니까
저강도 + 온열기능으로 따뜻하게 마사지해줘서
굳은 근육을 말랑말랑하게 이완시키고 림프관도 잘 흐르게 만든 다음에
강도를 높여주래.
내가 한의원에 있는 공기압 마사지기 처음부터 최대강도로 쓰니까
식당에서 칼싸움하는 잼민이 보는 것 같은 난처한 표정으로 가르쳐 주시더라고…
그래서 나도 처음에는 한의사님 말마따나 1단계+중간 온도로 썼었는데
요즘은 바로 3단계로 종아리 조져주고 있음.
이유2. 마사지 마려울 때 바로 쓸 수 있는 용이한 접근성
원래 위에서 얘기한 모드 다양한 게 2번째 이유고 이게 3번째 이윤데
글 수정하기 귀찮아서 그냥 씀(글 다 써가니까 갑자기 책임감 재기함 ㅋㅋㅋㅋ)
사실 먹고 싶은 게 있어도 딱 그 타이밍에 먹어야 도파민 뿜뿜 나오듯
종아리 마사지도 딱 받아야 할 낌새가 보일 때 바로 받아야 도파민이 뿜뿜 올라옴.
무선 마사지기 쓰기 전에 세븐라이너 유선제품 쓰고 있었는데
그거 쓰러면 소파 앞까지 갖고 와서 코드 꽂고 세팅하고..
그러다 보면 마사지 마려운 타이밍 다 지나가지고
도파민이 전립선 비대증 걸린 한남 오줌줄기마냥 찔끔찔끔 나옴;;
집안은 물론 차 안에서도 착용 쌉가능한 무선의 우월함을 보아라.
미천한 유선 마사지기들아~~~~
한번 풀충전하면 7~8번 쓰는 것 같음.
자기 전에 핸드폰 충전하듯이 충전하고 자면 체감상 배터리 무한임.
깜빡 했으면 차 안에서 충전하면 되고 ㅋㅋ
두서없이 쓰다 보니까 글이 뭔가 우당탕탕 마무리되는 감이 있지만
갑자기 쓸 내용 사라져서 여기서 마무리함.
엄마가 김치찌개 글ㄶ녕ㅂㅂ
(+ 구매내역)
첫댓글 자국 보니까 뽐뿌온다...
오 생각보다 가격 괜찮다!?!
나도 이거 쓰는데 최고야.. 한번 켜면 기본 서너 번 조짐
이거 찍찍이 붙일때 걍 대충붙여? 아님 진짜 틈없이 꽉 조여서 붙여?
나는 강하게 쪼이는 게 좋아서 틈없이 꽉 조이는 편! 근데 조금 아플 수 있어
ㄴ나도 고민중이야 이거랑 보라색깔 잇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