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 리그 시즌을 마친 베이징 궈안이 김민재(23)의 한국 대표팀 차출 요청을 거부했다.
평소대로라면 세계 각국의 프로 구단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A매치 기간에 국가대표로 호출받은 선수의 차출을 거부할 권리가 없다. 그러나 FIF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진행되는 A매치 기간에는 선수의 안전을 위해 소속팀이 차출 여부를 최종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은 무려 11개월 만에 공식 A매치를 치르는 이달 대표팀 명단에 핵심 수비수 김민재를 차출했지만, 그의 소속팀 베이징 궈안이 이를 거부하며 전력에 차질을 빚게 됐다.
그러나 베이징 궈안이 김민재 차출을 요청한 대한축구협회에는 거부 의사를 전달했으나 공격수 세드릭 바캄부(29)의 콩고민주공화국(콩고DR) 대표팀 차출은 허락한 정황이 포착됐다. ... (이어서 보기↓)
첫댓글 김민재 토트넘 이적설 많이 나와서 기대했었는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