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휴 여객기를 활용, 충칭과 자카르타에 긴급 항공화물 운송
◇ 인천공항에서 수출상황 점검회의 개최, 현장수출애로 타개책 점검
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함께 코로나-19로 항공화물 운송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4.29(수) 중국 충칭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특별 전세기 2대를 긴급 편성하여 운항하였음
《 특별 전세기 운항 개요 》
구분 | 인천 ↔ 중국 충칭 왕복 | 인천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편도 |
일자/시각 | (출국)8:35, (귀국)12:30 | (출국)22:00 |
항공사/기종 | 아시아나항공 여객기(A333) | 대한항공 여객기(A333) |
주관 물류사 | CJ대한통운 | 케이로지(주) |
물량 | 15~16톤(노선별) | 15~16톤 |
운임 (시장운임의 75%) | (인천 → 충칭)3,000원/kg, (충칭 → 인천)1,700원/kg | 3,000원/kg |
ㅇ 한편, 특별 전세기 운항현장을 참관한 성윤모 장관은 인천공항에서 수출지원기관, 수출입기업 및 물류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수출상황 현장점검회의」도 개최하였음
《 유휴 여객기를 활용한 특별 전세기 증편 》
ㅁ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출입물류 애로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긴급 물류대책반」을 운영하였으며,
ㅇ 해운, 항공운송, 통관 등 수출입물류 전반에 대해 국토부, 해수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무역협회, 코트라, 항공협회, 선주협회, 국제물류협회, 통합물류협회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으로 대응해왔음
ㅇ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제 여객 항공편 중단은 벨리카고(Belly Cargo)* 공급 감소로 항공화물 운송의 수요와 공급 불균형을 초래하여, 최근 항공화물 공간확보 문제, 비용부담에 수출입기업의 애로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임
* 여객기內 여객 수하물 적재 후 잔여 공간에 싣는 항공 운송용 화물(보통 15톤~20톤)
ㅁ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역협회를 중심으로, 대한상의, 코트라 등과 함께 지난 3월 수출입 기업들 대상으로 항공화물 수요를 조사하였으며, 항공화물 운송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는 자카르타와 충칭을 특별 전세기 우선 공급지역으로 선정*하였음
* 항공사, 국제물류주선업체 등 물류 전문기업들의 자문을 거쳐 시급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
ㅇ 특히, 무역협회는 수출입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 전세기 이용요금을 현재 운임의 75% 수준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운항에 따른 차액은 무역협회의 무역진흥자금을 활용하기로 함
ㅁ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는 특별 전세기 운항과 관련하여 국내 화물 집하부터 현지 내륙운송까지 원활한 물류 진행을 위해 국가별로 전문성을 갖춘 국제물류주선업체 주관으로 수출기업의 활물 운송을 추진함
ㅇ (충칭) 중국 충칭은 ‘CJ대한통운’이 주관하였으며, 10개 수출입기업의 반도체 등 약 30톤의 수출입 물량(왕복)이 운송*되었으며,
* (인천 → 충칭)3,000원/kg, (충칭 → 인천)1,700원/kg (시장운임의 75%)
ㅇ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케이로지*’에서 주관하였으며, 8개 수출기업이 공기청정기, 섬유, 방호복, 진단키트 등 16톤의 수출 물량(편도)이 운송되었음 (운임 : 시장운임의 75%인 3,000원/kg)
* 수출입물류 플랫폼社로 KITA공동물류사업 지원 등 수행
ㅁ 성윤모 장관은 “정부는 그간 총리 주재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신속하게 가동하고, 비상경제회의 등을 통해 두 차례에 걸친 수출지원 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이제는 현장에서의 대책 이행과 체감할 수 있는 성공사례 확산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ㅇ “오늘 유휴 여객기 활용 긴급 항공화물 운송 사례는 정부, 수출지원기관 및 민간단체, 수출ㆍ물류기업 등이 원팀으로 이뤄냈으며, 특히 우리기업들이 고객 관계와 거래선 유지 등 계약관리 차원에서 수출입 과정의 대동맥과 같은 물류에 숨통을 틔워준 모범사례”라고 평가함
ㅇ 또한, “앞으로 코로나-19 확산과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 상황을 고려하여 추가 증편을 검토하는 등 우리기업들이 멈추지 않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언급함
《 수출상황 현장점검회의 》
ㅁ 현장점검에 이어, 성윤모 장관은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의 본격화로 4월 수출 실적이 부진이 전망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와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수출지원기관, 수출ㆍ물류기업 등과 「수출상황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하였음
ㅁ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제는 책상과 사무실이 아니라, 현장에서의 대책 이행을 점검하고,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ㅇ 향후 추가적인 성공사례 발굴ㆍ확산을 위해 정부와 지원기관, 기업이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하였음
ㅁ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 가능성에 대응하여 현장 중심 수출지원을 강화할 계획임
먼저 기업이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금융 지원은 양적 공급확대 뿐 아니라 질적 지원도 강화하고 있음
- 그간 3차례의 추가 대책을 통해 약 60조원을 당초 계획 보다 추가 공급하였으며, 무역보험ㆍ보증 만기 연장, 보증ㆍ보험료 할인,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보증을 신설ㆍ확대하고, 무역금융 집행상황을 매일 점검하여 기업 체감도를 더욱 높일 계획임
- 아울러, 별도 서류제출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다이렉트 보험’을 공공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하는 등 수요자 눈높이에서 무역금융 지원을 지속 보완할 예정임 비대면(Untact) 경제 시대에 대응하여 수출 지원사업도 非대면ㆍ온라인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임
- 상담회ㆍ전시회 등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샘플 물류지원ㆍ통역ㆍ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보강하기로 함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수출산업도 적극 육성하기로 함
- 5G, IT 서비스, 의료기기, 식품 등을 중심으로 기업당 최대 1억원 규모의 수출 바우처를 지급하고, 시장조사ㆍ인증ㆍ홍보ㆍ법인 설립 등 패키지 지원을 통해 수출 강소ㆍ중견기업을 키워나갈 계획임 우리 제품이 세계 어디에나, 막힘없이 갈 수 있도록 신속한 물류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함
- 매일 10만 명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화물기ㆍ트럭ㆍ해운 등 전세계 수출입 물류 정보를 확대하여 물류로 인한 수출차질을 미연에 방지하고, 물류 유형별 맞춤형 지원도 확대할 계획임
- 항공운송의 경우, 관세특례 품목 확대, 항공운임 상승분의 50% 지원, 화물기 및 유휴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노선 증편을 지속 추진하여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 중소선사 회사채 매입 및 국적선사 간 M&A 지원, 선박금융 유동성 추가 지원 등을 확대하여 해운물류 정상화도 적극 지원할 예정임
-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 중인 민ㆍ관 합동 「긴급물류 대책반」을 「수출입물류 대책반」으로 확대하여 항공ㆍ해운ㆍ내륙 운송, 통관ㆍ보관 등 수출입 물류 전반의 애로를 더욱 신속하게 해소하기로 함
ㅁ 성윤모 장관은 “필사즉생(必死則生)ㆍ필생즉사(必生則死), 요행을 바라지 않는 절체절명의 비상한 각오가 다시 한번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ㅇ “기업들은 K-방역으로 높아진 국가 브랜드를 활용하여 선제적 투자 및 일자리 확대와 함께 유턴 촉진 등 과감한 공급망 재편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음
ㅇ 아울러 “당면 위기를 극복하고 K-경제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도 세제ㆍ금융ㆍR&Dㆍ인력ㆍ규제완화 등 가용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