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아무리 치밀한 대책을 마련하더라도 테러를 완전하게 막아내기는 어려울지 모른다. 따라서 테러 예방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테러가 일어나고 난 뒤 정부와 국민이 얼마나 성숙한 대응자세를 갖는가 하는 점이다. 테러에 굴복하는 것은 또 다른 테러를 불러들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번 사건으로 이라크 파병의 원칙과 정신이 흔들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 어떤 희생도 받아들일 수 없다면 아예 추가 파병 자체를 생각하지 말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이 황망한 상황 속에서 여당 일부 의원들이 이라크전과 관련한 반미 성명을 내고, 서울시내에서 이라크 추가파병 반대 촛불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일은 인질을 구출하고 있는 데도, 나라의 어려운 처지를 돕는 데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다.
사람으로서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 사설이 실린 신문은 구독자가 제일 많다는 조선일보입니다.
그런 신문사설에서 말하는 "치밀하고 성숙한 대처"라는 게 결국 이런 겁니까?
이미 추가 파병을 결정했으므로, "치밀하고 성숙하게" 어떠한 희생이라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겁니까?
정말이지, 김선일 씨 인질사건에 대한, 그리고 파병결정철회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의 치밀하고 성숙한 대처를 바랍니다.
그리고, 미국의 뒷꽁무니나 쫓아다니려는 수구꼴통언론들은 제발 잠깐만이라도, 김선일 씨가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만이라도 좀 닥치고 있어줬음 좋겠습니다.
첫댓글 자기가 함 잡혀있어 봐야지....... 쯧......-_-;;
인질을 교환하자고 합시다. 조선일보 저 사설 쓴 인간하고......
아 ... c팍 ... 너랑 사덕이 당장 이라크로 텨 가 ...
"치밀하고 성숙하게" 방상훈 일가하고 사설 쓴 인간들 인질하고 교환하자.. 그러면 한미관계도 이상없고 너네 죽든 말든 파병한다 그러면 거기엔 찬성해줄란다.. -_-+
이지 형님 말씀 완젼 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