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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람사는 이야기 Hot Rice Cake가 뭔지 아시겠어요? <펌>
무무 추천 0 조회 105 08.01.11 10:0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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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1.11 14:22

    첫댓글 좋은 지적입니다. 근데 제 생각은 명명에 원칙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까르보냐'를 '유럽식 크림 소면'이라고 한다면 저는 적극 찬성할겁니다. 원어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과, 그 나라 말로 번역해서 표현하는 데에는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그 나랏말로 번역하면, 그 나랏말을 모르는 사람도 쉽게 연상을 할 수 있지요. 어르신들을 모시고 레스토랑 데려갔는데 '까르보냐'라고 하면 그게 뭐시여~라 하겠지만 '유럽식 크림 소면'이라면 뭐 정확한 맛은 몰라도 걸죽한 면음식이구나 라고 하겠죠.

  • 08.01.11 14:24

    단 단점이라면 그 나라만의 체계화된 문화 관념을 그대로 전달하는데에는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는겁니다. Client, Customer, Visitor, Guest 모두 우리말로 번역하면 '손님'입니다. 하지만 앞서 열거한 4가지 영어 단어는 사실상 의미가 다릅니다. 그것을 그대로 '손님'으로 번역해 버리면, 상당 부분에서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뭐 손님을 예로 들었지만 그런 일례도 무수히 많지요. 보니까 외래물 도입시 우리나라랑 일본은 원어를 그대로 쓰는 경향이 있고, 북한이랑 중국은 자국어에 맞게 바꾸는 경향이 있더군요. (세상에 메탈리카가 '금속악단'이라니 ㅋㅋ)

  • 동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 08.01.11 21:41

    님 말에 완전 동감. 우리나라의 외국식레스토랑에 가도 고유의 이름을 써놓고 그 밑에 설명을 써놓는데, 우리나라도 그냥 고유의 이름을 써놓고 메뉴판 밑에다가 설명을 덧붙이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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