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것을 보니 이제 겨울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도 벌써 11월하고도 일주일이 갔네요.
남은 한 해 회원님들 잘 마무리하세요 ^^
가는 세월이 야속합니다 ^^
상호 : 한옥집(362-8653)
위치
5호선 서대문역 하차, 2번 출구로 나갑니다.
거기서 조금만 직진하면 제일모직 매장이 나오는데 그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2번 출구로 나와 직진 후 제일모직 건물 앞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는거죠
좌측 골목을 나온 후 우측을 바라보세요.
긴 행렬이 보일겁니다. 한옥집 앞에.
이제부터 줄과의 전쟁 시작입니다. ^^
메뉴
김치찜, 김치찌개(이상 5,000원)
한옥집은 얼마전 SBS의 해결 돈이 보인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대박집으로 소개되었던 집이기도 합니다.
사실 방송 나가기 전에도 이미 상당히 알려져 있던 집이였지요.
하기사 그러니까 대박집으로 소개가 되었겠죠? ^^
사실 저는 그 동안 말만 듣고 있다가 오늘 처음 갔습니다.
김치찜 정말 간단합니다.
푹 찐 김치에 돼지고기 찐 것을 같이 줍니다.
볶음김치 같은 맛이 나는데 김치맛이 아주 쥑입니다.
전 오늘 둘이 가서 김치찜 하나 김치찌개 하나를 시켰습니다.
김치찜은 솔직히 아주 맛이 좋았는데 많이 먹으면 다소 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맛이 뭐라고 할까 굉장히 강하다고 할까?
쉰김치 정도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근데 이 집 김치찌개 맛은 솔직히 별로입니다.
뭐 그냥 정말 그렇더군요.
그래도 김치찜만 먹으면 질릴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찌개 시키세요.
뭐 그래도 그럭저럭 먹을만은 합니다. ^^
라면 사리도 공짜로 주니까 ^^
기타사항
일단 성질 급하신 분들, 특히 음식점 앞에서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 절대 가지 말기를 권합니다.
일단 줄은 무조건 서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가셔야 할 듯 합니다.
전 오늘 5시에 갔는데 저도 약 30분 정도 기다린 끝에 맛을 봤습니다.
일부러 일찍 간 거였고 이미 제가 먹고 나왔을 때는 정말 장난 아니었죠 줄이 ^^
그리고 맛보다는 친절이 젤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절대 가지 마십시요.
이 집 솔직히 정말 불친절합니다.
뭐 저희 테이블 서빙하시는 분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솔직히 그 아주머니 때문에 기분이 좀 상했습니다.
다른 아주머니들은 안 그러신다면 다행이지만
장사가 너무 잘 되는 집들의 경우 의외로 이런 일들이 많죠.
두 명이 가서 다른 테이블과 합석시키는 거 정말 싫어하시는 분들도 가지 마세요
두 명끼리 온 사람들 합석 많이 시키더군요.
그리고 마당에 조그만 테이블(편의점 앞에 보면 있는 파라솔 같은 것 ^^)이 하나 있는데 여기 앉아서 먹을 사람 있냐고 아주머니가 입구에서 소리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줄을 어디에 섰느냐 상관없이 먼저 손 들면 가서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요즘은 조금 춥겠지요? ^^
일단 김치찜의 맛은 인정합니다.
다소 줄을 서면서 기다리더라도 먹어볼만 합니다.
맛이 없다면 저에게 돌을 던지세요 ^^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무지 맛나죠-ㅋㅋㅋ 불친절 쫌 인정하긴 하지만 바쁘니깐 어쩔수 없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써요- ㅋㅋㅋ 근데 솔직히 기분나쁠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싸고 맛있써요- ㅋㅋㅋㅋ 얼큰한거 좋아하시는분들은 가면 좋아요^^
월요일 제일 한가해여 오전이나 오후 3시 이용하세여 주차할곳없서여 대중교통 이용하세유
저도 여기 댕겨왔는데..2번은 가고싶지 않아요..전 1시간30분 기다려서 먹었는데..조금 먹으니까 질리던데요~~~~김치를 조아라하는데도..말이죠^^
두번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곳...
저도 그냥 그랬어요... 기대가 넘 컸던겐지...
음.. 맛있다기 보단.. 굉장히 자극적인 맛이죠.. 맵고 굉장히 신맛이 많이 나더라구요.. 오래 긇인 김치찌개 같다 해야 하나.. 친절도는 중/상 정도구요.. 별식으론 괜찬은것 같아어요.. ^^
한시간 기다림........나두 기대가 넘 커서리 별루였던거 가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