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한 회원분께서, 이용규 정근우가 이글스팀이란 그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궁금하시다고 하여. 댓글로 달까하다가 새글로 남깁니다.
저에게는 야구를 매우 좋아하는. (두산팬). 매우 친한 연예인 친구가 있습니다.
27살때 대뷔한 친구라 사회 친구들은 아무래도 방송가쪽 친구들이고, 야구를 좋아해서 야구선수들과 개인적인 친분을 쌓아가는 친구죠.
저는 이 친구와 고등학교때 절친이어서, 가끔 만날때마다 방송계 뒷이야기. 혹은. 본인 고민들을 많이 듣고는 합니다. 제 직업이 수의사라..그 친구가 키우는 고양이 2마리에 대해서 무료 상담 혹은 진료도 봐주기도 하구요. 이 친구의 실명은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연예인이라..제 글이 친구에게 누가 될까봐..
서론이 길었네요. 이 친구가 술자리를 평소에도 가지는 야구선수가 몇몇 있습니다. 이용규, 정근우, 윤석민, 이대호, 양현종, 유희관등이 대표적인데요. 그가 생각하는 이 선수들의 뒷담화(?)내용도 많이 알고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사적인 내용이기에 글을 올리기는 부담되구요.
이용규. 정근우에 대한 이야기만 해볼게요. 이용규. 정근우 모두. 한화에 대한 애정은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보통 fa마지막해가 되면, 대부분 선수들은 '이팀에 남아야지' 한다는데..그렇지 않은 선수가 저 위에 딱 한명있고. 이용규, 정근우는 웬만하면 팀을 옮기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근우는 자기가 아는 야구선수중 가장 승부욕이 강하고, 지는것을 엄청 싫어하는 악바리중에 악바리라고 합니다. 프리미어 12때 일본과의 준결승을 앞두고 이대호, 이용규, 정근우와. 제친구가 저녁식사를 같이 했다던데.. 이대호가 '오타니공은 맘먹고 던지면 우리는 죽어도 못친다' 이랬더니.. 정근우가 발끈하며..욕하면서 내가 기필코 칠거라고. 두고보라며. 씩씩거렸는데..일본경험있는 이대호는 비웃었다는 이야기도 해주더군요. 결과는 준결승때 이 3명중 오타니에게 정근우만 안타쳤데요ㅋㅋ
이용규도.. 잔부상이 많아서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지만, 야구장에서 보이는 이미지 그대로. 승부욕도 엄청 강하고. 팀에 대한 애정도 커서..서울팀에서 뛰고싶은 생각없냐는 올해초 질문에(친구 두산팬), 다른팀은 생각한적 없다고 합니다.
이들은 몸이 노쇠해져서 그렇지.. 근성이 없거나, 팀을 하찮게 생각하는 선수들이 절대 아닙니다.
구단에서 공식으로 내는 오피셜은 아니지만. 카페 회원 1인의 친한 지인의 지피셜이라 믿을만큼만 믿어주세요.^^
성적을 다 떠나서 이용규 정근우 선수가 팀에 대한 애정과 현실(계약조건) 사이에서 어떤 고민을 하고 결정을 할지가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여.. 그 동안 팬들이 봐 온 이글스는 최소한 FA계약때 자팀 선수 후려치기는 거의 없던 걸로 기억하는데...어떤 대우를 제시할지, 그 대우를 어떻게 받아들일지...궁금하네요
저는 그런걸 다떠나서 팀에 보탬이 될수 있는지.. 그들을 잡을돈으로 다른 선수에게 투자하는게 더 팀에 도움이 될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이들이 없으면 전력이 약해질수도 있지만 누군가 기회를 잡고 이들처럼 커나갈 기반을 마련할지도 모르니까요. 오버페이는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fa라는 제도는 선수.구단 모두에게 선택권이 있는거죠. 팀에대한 애정조차 없는 선수는 무조건 떠날거기에..거기에 대한 언급을 한겁니다. 이 두선수는 자기발로 떠날 생각은 일단 없겠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죠. 한화 구단보다 돈 많이 준다는 곳이 있다면 그 팀으로 떠나겠지만. 한화에서 타팀보다 박하지 않게 준다면. 남아주길 기대합니다. 이들을 잡는다고 해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방해된다는 저와 생각이 다릅니다. 젊은 선수들이 이들보다 잘하는 능력을 기회가 있을때 잡는다면..이 둘은 몸값이 떨어지겠지만. 현재 한화에는 그럴만큼 선수층이 두껍지 않습니다. 1군은 실력을 증명하는 자리입니다.
@prevet!그런 증명할 기회가 이들이 나가야 오겠죠. 그리고 이들이 이전처럼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것도 아니죠. 저는 우리 신진급 선수들이 충분히 클 수 있는 기회를 줘봤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용규는 있을때도 사실 부상으로 빠지는 경기들이 많아서 가성비가 좋지 못하죠.. 대체 선수들이 들어와서 경기했을때도 생각보다 공백이 보이지 않았고.. 승률로봐도.. 차이가 안나죠..
@승훈황젬말씀하신것처럼. 이용규 많이 빠졌습니다. 그 사이에 실력 검증한 선수 있나요? 정근우도 풀타임 전경기 출장하지는 못했습니다. 그사이에 강경학같은 내야수 기회 많이 받았는데..성장 안됐죠. 2군에서 어느정도 돋보여서 1군올라오고, 정경운처럼 기회가 왔을때 잡아줘야 하는데. 이들이 빠지기를 기대하고 신인키우는것은 매년 리빌딩만 하자는 이야기입니다. 주전급 선수는 최대한 남겨놓고. 그 선수를 이겨낼 실력을 키운뒤에 실전기회 왔을때 잡아야. 그팀이 강팀이 되는겁니다.
@prevet!이용규가 빠졌을때 이용규만큼 해준 선수는 없는게 사실이죠. 하지만 그가 빠졌을때도 공백이 별로 없다? 근데 그 공백이 두려워 큰돈으로 메꾼다? 저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용규가 없다면 차라리 누군가 더 확실히 주전으로 자리 잡고 그 선수가 더 클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입니다.
@prevet!저는 이 부분에 생각이 좀 다른게.. 결국 팬들이 돈을써야 구단도 돈을 쓴다고 봅니다. 팬들이 경기장도 많이 찾아와주고.. 유니폼과 머플러 등등 구입해주면.. 구단에서도 그만큼 투자를 한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팬이 쓰는게 아닌건 아닌것 같네요. 그리고 그돈 아껴서 꼭 2군에 투자하란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선수들을 대안으로 물색해볼수 있을거란 이야기입니다. 저도 팬심으로.. 이 선수들을 안잡고 구단에서 좋은 선수를 키워봤으면 좋겠습니다. 향후 10년은 걱정 없을 선수.. 하주석처럼요.
@승훈황젬경기를 잘해야 팬들이 구장을 찾고 용품도 사죠. 스타급 선수가 없고 맨날 지는 경기만 하면 팬들이 돈 씁니까? 팬들이 돈을 써주는걸 보고, 구단이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fa를 영입한다는 논리가 성립하려면..이 두선수가 팀에 있어야죠. 스타가 없고 성적이 낮으면 관중도 줍니다. 같은 신생팀이고 지역연고를 쓰는 nc와 kt를 보면 알수있죠. 팬들이 구장을 찾으려면 성적이 중요한데, 성적을 올리려면 스타급 선수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리빌딩은 fa선수들과 기량이 비슷한 수준의 선수가 기회가 왔을때 잡아야 하는겁니다. 좋아하시는 김태균 작년에 버리고, 김주현을 지속적으로 기용하자고 하면, 동의하시겠습니까? 비합리적이지 않나요?
@prevet!김태균은 우리팀에서 그동안 해준게 너무 많죠. 그렇지만 그도 언젠가는 자릴 내줘야 한다고 봅니다. 장종훈이 20세의 김태균에 밀렸던 것처럼요.. 그때 장종훈을 우대해주려고 김태균을 안썼다면? 지금의 김태균은 없었을겁니다. 그리고 엔씨의 경우엔 팀 성적 괜찮고.. 스타플레이어들도 있습니다. 근데도 관중이 별로 없죠.. 저는 스타플레이어에 너무 의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prevet!근데 그당시에 처음 김태균을 쓸때 의견이 분분했었죠.. 감히 장종훈을 밀어내고 저런 신인을써? 하는 의견도 많았구요.. 그런 의견에 주눅들어서 김태균에게 기회를 안줬다면.. 지금의 김태균은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이상군 대행이 신인들에게 기회를 주는것 저는 좋게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이용규, 정근우가 있기때문에 2루수와 중견수가 더 성장하지 못하는것도 있다고 봅니다. 대체 선수들은 늘 그들의 대체라고만 생각하고 뛰기 때문이죠.. 이들이 없다면 주전 경쟁이 되기때문에 더 성장할수 있다고봅니다.
요새 제가 이직하려고 생각하다보니 느껴지는데, 프로선수들이 계약 후 말하는 '진심이 느껴졌다', '마음이 움직였다' 이게 금액과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라고 하지만 객관적으로 판단할 잣대가 되는 게 돈이거든요. 애정이 있는 팀에서 조금 적게 제시한다면 애정을 따라갈 수 있겠지만 몇배 차이가 나버리면 돈을 따라갈 수 밖에 없죠. 금액에서 맘이 상해버리니 '진심'얘기가 나오는 거구요.
그렇죠. '진심'은 프로세계에서는 결국 돈입니다. 돈을 많이 주는팀이 자기를 진정으로 원하는겁니다. 시즌 끝나고 한화라는 팀이 '진심'을 담는 자세를 취할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이들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기준이 4년전과는 많이 달라졌으니깐요. 하지만, 이들보다 잘하는 혹은 비슷하게라도 하는 2루수와 중견수가 있는지. 구단에서 잘 생각해봤음 합니다.
냉정하게 봤을 때, 얘네들이 있어도 8위 없어도 9위... 이런 작위적인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두 선수의 기량을 문제삼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은 해주는 선수들이니까요. 다만, 구단 에서 판단했을 때, 과연 무엇이 더 현명한 선택인지는 심도있게 고민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 여의치 않으면 한 명만 잡아도 된다고 봅니다. 다 못잡아도 할 수 없고요. 그러니까 이전처럼 대단히 목매는 심정은 아닙니다.
사실 강경학이 하주석만큼 성장해주고 김원석이 좀 더 경험치가 있었다면 걱정하지 않고 잡아주면 좋고 안잡아도 괜찮을듯한데.. 현재 상황은 잡는게 맞는것 같아여..허나 이 두 선수가 대체자원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경기중에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고 절박함이 예전보다 떨어져 보인것도 사실입니다..
첫댓글 한화에 애정이 강하면 더이상 돈돈돈에 대한 욕심 버리시고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는 고참선수 모습이 되길 바랍니다.
그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학생때는 멋진하루 님처럼 생각했었으나,
돈을 직접 벌어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이범호가 기아갈때 엄청 비판했는데, 비판한게 미안해졌습니다.
아무리 팀에대한 애정이 강해도 자기를 높게 평가하는 팀으로 옮기는게 프로죠.
조건이 비슷하다면 남아주길 바라는게 팬심이라고 봅니다.
@prevet! 팀에서는 두선수 실력을 인정하고 초대형 금액을 투자 했습니다.
누가 팀과 다시 계약 할지 모르지만 이젠 애정으로 팀에 솔선수범 하는 모습을 보여준 뒤에 명예롭게 은퇴해서 코치로 팀에서 같이 하길!
지켜봐야죠.
재미있는 인연이 있으시네요^^
성적을 다 떠나서 이용규 정근우 선수가 팀에 대한 애정과 현실(계약조건) 사이에서 어떤 고민을 하고 결정을 할지가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여..
그 동안 팬들이 봐 온 이글스는 최소한 FA계약때 자팀 선수 후려치기는 거의 없던 걸로 기억하는데...어떤 대우를 제시할지, 그 대우를 어떻게 받아들일지...궁금하네요
저는 그런걸 다떠나서 팀에 보탬이 될수 있는지.. 그들을 잡을돈으로 다른 선수에게 투자하는게 더 팀에 도움이 될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이들이 없으면 전력이 약해질수도 있지만 누군가 기회를 잡고 이들처럼 커나갈 기반을 마련할지도 모르니까요. 오버페이는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fa라는 제도는 선수.구단 모두에게 선택권이 있는거죠.
팀에대한 애정조차 없는 선수는 무조건 떠날거기에..거기에 대한 언급을 한겁니다. 이 두선수는 자기발로 떠날 생각은 일단 없겠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죠.
한화 구단보다 돈 많이 준다는 곳이 있다면 그 팀으로 떠나겠지만.
한화에서 타팀보다 박하지 않게 준다면. 남아주길 기대합니다.
이들을 잡는다고 해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방해된다는 저와 생각이 다릅니다.
젊은 선수들이 이들보다 잘하는 능력을 기회가 있을때 잡는다면..이 둘은 몸값이 떨어지겠지만. 현재 한화에는 그럴만큼 선수층이 두껍지 않습니다. 1군은 실력을 증명하는 자리입니다.
@prevet! 그런 증명할 기회가 이들이 나가야 오겠죠. 그리고 이들이 이전처럼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것도 아니죠. 저는 우리 신진급 선수들이 충분히 클 수 있는 기회를 줘봤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용규는 있을때도 사실 부상으로 빠지는 경기들이 많아서 가성비가 좋지 못하죠.. 대체 선수들이 들어와서 경기했을때도 생각보다 공백이 보이지 않았고.. 승률로봐도.. 차이가 안나죠..
@승훈황젬 말씀하신것처럼.
이용규 많이 빠졌습니다. 그 사이에 실력 검증한 선수 있나요?
정근우도 풀타임 전경기 출장하지는 못했습니다.
그사이에 강경학같은 내야수 기회 많이 받았는데..성장 안됐죠.
2군에서 어느정도 돋보여서 1군올라오고, 정경운처럼 기회가 왔을때 잡아줘야 하는데.
이들이 빠지기를 기대하고 신인키우는것은 매년 리빌딩만 하자는 이야기입니다.
주전급 선수는 최대한 남겨놓고. 그 선수를 이겨낼 실력을 키운뒤에 실전기회 왔을때 잡아야. 그팀이 강팀이 되는겁니다.
@prevet! 이용규가 빠졌을때 이용규만큼 해준 선수는 없는게 사실이죠. 하지만 그가 빠졌을때도 공백이 별로 없다? 근데 그 공백이 두려워 큰돈으로 메꾼다? 저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용규가 없다면 차라리 누군가 더 확실히 주전으로 자리 잡고 그 선수가 더 클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입니다.
@승훈황젬 돈은 팬이 쓰는게 아니고 구단이 쓰는겁니다.
그돈 아껴서 2군선수들 키우는데 쓴다는 보장도 없구요.
금액결정은 구단이 알아서 하는겁니다.
팬심으로는 비싼돈 주고서라도 붙잡아주길 바라는겁니다.
@prevet! 저는 이 부분에 생각이 좀 다른게.. 결국 팬들이 돈을써야 구단도 돈을 쓴다고 봅니다. 팬들이 경기장도 많이 찾아와주고.. 유니폼과 머플러 등등 구입해주면.. 구단에서도 그만큼 투자를 한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팬이 쓰는게 아닌건 아닌것 같네요. 그리고 그돈 아껴서 꼭 2군에 투자하란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선수들을 대안으로 물색해볼수 있을거란 이야기입니다. 저도 팬심으로.. 이 선수들을 안잡고 구단에서 좋은 선수를 키워봤으면 좋겠습니다. 향후 10년은 걱정 없을 선수.. 하주석처럼요.
@승훈황젬 경기를 잘해야 팬들이 구장을 찾고 용품도 사죠.
스타급 선수가 없고 맨날 지는 경기만 하면 팬들이 돈 씁니까?
팬들이 돈을 써주는걸 보고, 구단이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fa를 영입한다는 논리가 성립하려면..이 두선수가 팀에 있어야죠. 스타가 없고 성적이 낮으면 관중도 줍니다.
같은 신생팀이고 지역연고를 쓰는 nc와 kt를 보면 알수있죠. 팬들이 구장을 찾으려면 성적이 중요한데, 성적을 올리려면 스타급 선수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리빌딩은 fa선수들과 기량이 비슷한 수준의 선수가 기회가 왔을때 잡아야 하는겁니다.
좋아하시는 김태균 작년에 버리고, 김주현을 지속적으로 기용하자고 하면, 동의하시겠습니까?
비합리적이지 않나요?
@prevet! 김태균은 우리팀에서 그동안 해준게 너무 많죠. 그렇지만 그도 언젠가는 자릴 내줘야 한다고 봅니다. 장종훈이 20세의 김태균에 밀렸던 것처럼요.. 그때 장종훈을 우대해주려고 김태균을 안썼다면? 지금의 김태균은 없었을겁니다. 그리고 엔씨의 경우엔 팀 성적 괜찮고.. 스타플레이어들도 있습니다. 근데도 관중이 별로 없죠.. 저는 스타플레이어에 너무 의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승훈황젬 장종훈은 성적이 완연히 떨어졌을때였죠.
은퇴당시 나이도 38살이었고. 장종훈 대안으로 김태균이 신인으로 들어왔을때 당시 장종훈보다 잘했습니다.
지금은 정근우, 이용규보다 잘하는 2군 선수가 없죠.
nc와 kt를 비교한건 두팀중 성적좋은 nc가 더 팬층이 두텁다는 이야기입니다.
@prevet! 근데 그당시에 처음 김태균을 쓸때 의견이 분분했었죠.. 감히 장종훈을 밀어내고 저런 신인을써? 하는 의견도 많았구요.. 그런 의견에 주눅들어서 김태균에게 기회를 안줬다면.. 지금의 김태균은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이상군 대행이 신인들에게 기회를 주는것 저는 좋게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이용규, 정근우가 있기때문에 2루수와 중견수가 더 성장하지 못하는것도 있다고 봅니다. 대체 선수들은 늘 그들의 대체라고만 생각하고 뛰기 때문이죠.. 이들이 없다면 주전 경쟁이 되기때문에 더 성장할수 있다고봅니다.
요새 제가 이직하려고 생각하다보니 느껴지는데, 프로선수들이 계약 후 말하는 '진심이 느껴졌다', '마음이 움직였다' 이게 금액과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라고 하지만 객관적으로 판단할 잣대가 되는 게 돈이거든요. 애정이 있는 팀에서 조금 적게 제시한다면 애정을 따라갈 수 있겠지만 몇배 차이가 나버리면 돈을 따라갈 수 밖에 없죠. 금액에서 맘이 상해버리니 '진심'얘기가 나오는 거구요.
그렇죠. '진심'은 프로세계에서는 결국 돈입니다. 돈을 많이 주는팀이 자기를 진정으로 원하는겁니다.
시즌 끝나고 한화라는 팀이 '진심'을 담는 자세를 취할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이들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기준이 4년전과는 많이 달라졌으니깐요.
하지만, 이들보다 잘하는 혹은 비슷하게라도 하는 2루수와 중견수가 있는지. 구단에서 잘 생각해봤음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은
성적과 리빌딩 둘 다를 위해 둘다 필요하다고 봅니다.
김원석을 풀시즌돌려본것도 아니고 표본이 적어서 박아놓고 키우자고 만하기엔 애매하고 나머지 자원들도 외야는 반툴플레이어들이 많습니다
정근우는 말할것도 없고요
다들 중요한건 가격이라고 보시는거같은데 시장거품상 예측하기가 어렵네요
다만 이 선수들을 타팀에서 데려가려면
우리보다 적어도 14~18억 이상을 써야하기 때문에 선수들 나이도있고 타팀도 공격적으로 영입전쟁에는 뛰지않을것같다는 생각입니다..
제 생각과 완전히 일치하는 생각이시네요.
이들이 갈만한 팀이 어디있겠는가. 생각해봤을때 kt빼고는 애매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구단에서도 이들에게 큰 금액을 부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정근우는 3년 총액 35억 이용규는 4년 총액 40억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이상 바란다면 타팀에서 부르는 콜 받아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동작고 나오셨어요?
냉정하게 봤을 때, 얘네들이 있어도 8위 없어도 9위...
이런 작위적인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두 선수의 기량을 문제삼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은 해주는 선수들이니까요. 다만, 구단 에서 판단했을 때, 과연 무엇이 더 현명한 선택인지는 심도있게 고민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 여의치 않으면 한 명만 잡아도 된다고 봅니다. 다 못잡아도 할 수 없고요. 그러니까 이전처럼 대단히 목매는 심정은 아닙니다.
제 생각과는 다르지만, 합리적인 의견이라 생각됩니다. 이해가 됩니다.
위 두선수를 밀어낼수있는 아니 가능성을
보여주는 선수가 나올때까지는 잡았으면
좋겠네요.
사실 강경학이 하주석만큼 성장해주고 김원석이 좀 더 경험치가 있었다면
걱정하지 않고 잡아주면 좋고 안잡아도 괜찮을듯한데..
현재 상황은 잡는게 맞는것 같아여..허나 이 두 선수가 대체자원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경기중에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고 절박함이 예전보다 떨어져 보인것도 사실입니다..
와....멋진 지인 두셨네요...선수들 소식 듣는것들 있으시면 자주 좀 올려주세요...
에효...제 주위엔 그런사람들이 없네요...야구들을 그닥 안좋아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