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동에서는 워낙 유명한 곳이지요~
장전동 지하철역에서 금정힐스테이트쪽으로 쭉 올라가다
어디에선가 무척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온다 싶으면
뉴숯불통닭 집이랍니다.
지나가는 꼬맹이들도 아빠손을 끌며
맛있는 냄새의 근원지를 찾더라는.
배달도 가능한데 저녁시간에 배달이나 포장을 부탁하면
기본 2~3시간인 집이기도 합니다.
꾸욱~
입구
항상 이렇게 대기인원으로 넘칩니다. 겨울에도...
마감시간이 다 되어 방문했는데 만석입니다.
주변 부산대학생들에게 특히 사랑받나봅니다.
반반도 같은 가격이니 좋구요.
케요네즈 양배추
얇게 채칼로 썰어내어 부드러웠지만, 금방 풀이 죽어버리던...
그렇지만 좋아하니 무한흡입.
인당 챙겨주는 치킨무와 숟가락
치킨무는 좀 달아요.
하지만 개인으로 챙겨주는 서비스가 굿~
나왔습니다. 반반 1만5천냥
늘 양이 넉넉합니다.
양념
양념에서 마늘향과 단맛이 강한 편입니다.
후라이드와 감자
이 집에서도 치킨옷을 입은 감자를 서비스로 내어주는데요.
치킨옷은 약간 얇지만, 바삭하게 씹히는 알갱이들이 살아있습니다.
감자 맛있어요~
소금에도 살짝
치킨도 바삭고소하니 잘 튀겨졌습니다.
피가 역시나 약간 얇고 짭짤한편.
튀김옷의 맛은 카레맛도 나고 후추향도 나고 약간 오묘해서 표현하기 어렵군요.
닭다리를 하나 들고 분해해봅니다.
뼈도 괜찮고, 닭도 실합니다.
양념도 푸욱 찍어 맛을 보고.
묘하게 생긴 튀김기
이전하기 전보다 수가 늘었더군요.
고소한 것을 먹어줬으니 이제 근처에서 깔끔한 것을 먹어보렵니다.
장전동지하철역 바로 맞은편의 해물천국입니다.
뉴숯불통닭과 가까운 곳입니다.
서로 번갈아가며 1~2차로 즐기기 좋지요.
오늘의 메뉴인 갑오징어회+먹통 3만냥을 주문합니다.
주문하니 깔아주는 곁찬들.
이 집의 멍게는 언제 먹어도 향긋하니 맛있습니다.
우선 나오는 갑오징어 다리와 내장숙회
살짝 데쳐낸 갑오징어 다리가 부들쫄깃합니다.
좋아하는 내장
살아있어야 먹을 수 있어요.
간장에도
투명한 갑오징어회가 나와줍니다.
사진이 좋지 않아 전달이 잘 되지 않네요.
큰사이즈의 갑오징어 몸통살입니다.
하루정도 묵힌 선어갑오징어보다는 감칠맛은 덜하지만,
사각사각씹히는 식감과 신선한 단맛은 정말 좋군요.
간장에 찍어도 좋지만
그냥 먹으면 은은한 단맛을 즐길 수 있어 더 좋습니다.
갑오징어 먹물찜
초장에 찍어 맛보면 고소한 맛이 좋답니다.
서비스로 조금 나온 피조개회
한 입에 넣기 힘든 사이즈라 반으로 갈라서
초장을 살짝 뿌렸네요.
내음으로도 싱싱함이 가늠됩니다.
피를 좀 빼서 그런지 특유의 철분맛보다 조개 특유의 단맛과 상큼함이 입에서 감돕니다.
한입 넣어 씹으면 조갯살이 실하게 입안을 채우는데,
통깨가 간간히 씹히면서 고소함을 더하네요.
가게앞에서 갑오징어를 구경합니다.
고대생물같은 멋진 모습.
맛있는 털게도...
장전동에서는 워낙 유명한 두 집이라
따로이 설명이 필요없겠습니다만,
굳이 말하자면 두 집 모두 무척 바쁜시간이더라도
맛과 기본적인 친절마인드가 늘 함께 갖춰진 점이 참 좋습니다.
오늘도 잘 먹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전화 051 514 3885
주소 금정구 장전1동 134-13
밤 12시까지
1, 2, 3, 5 일요일 휴무 4번째 일요일만 정상영업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일타 이피 표현이 좋네요 ㅎㅎㅎㅎㅎ 그런데 한꺼번에 두개는 못올리게 하는 규정이 있는걸로 아는데 완화되었네 보네요 ~~~~
장전동에 맛집 많아요 ^^
부산에서 유명한 통닭맛집이네요^^ 치맥에 한잔하고 싶네요 ㅎㅎ
부산레포츠 앞까지 갔다오셨군요^^
여기 늘 지나다녔던 곳인데 정말 몰랐네요...포장이라도 한 번 가봐야겠네요^^
조금위쪽으로 확장이전했는데 맛은 여전하더군요...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위쪽으로 가면 세계맥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집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