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주차 주간 한국 박스오피습니다.
이번 주간 차트 1위는 아.......정말 오랫만에 애니메이션이 1위를 하게 되네요.

<인사이드 아웃>이 개봉 2주차에 1위를 달성하게 됩니다. 역시 한국 스크린은 암만그래도 입소문의 힘이죠.
주중 37만, 주말 무려 97만명 동원, 2주차에 131만명 동원한 누적관객수 200만명을 손쉽게(?)넘깁니다.
오랫만에 픽사다운 작품이 나왔다는 호평이 힘을 얻었네요. 특이하게도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재미나게 보고
온다고 하네요. 혹자는 그림체가 맘에 안든다고 하는데 그런 소리 하러 마러~ 저도 첨엔 그랬는데 다 편견일 뿐입니다.
정말 좋아요. 특히 빙봉! 빙봉로켓!

2위는 <연평해전>입니. 단체버프 관람빨이 끝나가나요. 주중은 스크린이나 상영횟수로는 1위였으나 35만명만
동원해서 그런지 주말에 스크린수가 좀 빠졌네요. 주말은 단체버프빨이 불가해서 그런지 57만명만 동원,
전주대비 -38%드랍률을 보이는 88만명을 동원했네요. 누적관객수는 558만 입니다. 뭐 600만은 넘기겠네요.

3위는 <픽셀>입니다. 지금 입소문의 호불호가 극명하죠? 전 완전 불호!입니다만 ㅎ
개봉일 7만, 주말 40만명을 동원한 첫주 누적관객수 47만명 동원하네요. 100만 간신히 넘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00원이나 하는 아이맥스로 볼 가치는 별로 없기 때문에(내돈 ㅠ.,ㅠ) <인사이드 아웃>과 교차상영중입니다.
이미 <미션임파서블5> IMAX예매도 열렸구요. 정말 재미나고 좋은 소잰데 너~무 미국식 어린이 영화로 만들었네요.

4위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입니다. 드랍률이 크네요 -60%입니다. 그도 그럴게 주중 주말 비교해 상영회차가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7월 넘어가면 보기 힘들겠네요. 주중19만, 주말 26만명 동원, 개봉 3주차 45만명을 동원한
누적관객수 그래도 300만 넘기네요. 북미에서는 아직 1억달러 고지도 못넘겼습니다. 2017년과 2018년에 2,3편의
개봉 스케쥴이 잡혀있기는 한데 과연 그대로 될지...

저만 아닌가 봐요. 미국식 공포영화 좋아하는 사람이 많네요 <인시디어스 3>가 이번주 5위 입니다.
개봉 2주찬데 관객수가 더 늘었네요. 주중18만, 주말 22만 동원, 2주차 40만명 들어온 누적관객수는 64만명입니다.
제임스 완이 감독이었던 1편(5만명)과 2편(57만명)보다도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1위 소개할때 입소문의 힘이라고 말했었죠. 이 영화도 입소문의 힘이네요. 정 반대의 의미로 말이죠.
<손님>이 6위로 내려 앉습니다. 이미 개봉 첫주 4위라는 불안한 출발을 역시 막지 못하네요.
주말 기점으로 해서 스크린이며 상영회차며 굉장히 많이 빠졌습니다.. 주중 13만 주말은 7만명만 들어왔네요.
개봉 2주찬데 20만명 이라니요. 누적관객수 79만명입니다. 간신히 100만명 찍겠네요.
영화속 담긴 메세지고 메타포고 간에, 한국영화는 재미없으면 땡이라는 교훈을 다시 새겨줍니다.

IPTV로 풀렸습니다만 야금야금 관객수를 벌고 있네요. 7위인 <쥬라기 월드>가 주중 4만 주말 10만으로
누적관객수 550만 넘깁니다. 아마 다음주중까지만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8위는 이번주 개봉한 <쓰리 썸머 나잇>입니다. 개봉 첫날 2만 주말 3만명 동원 (아이고;;) 누적관객수 6만명이네요.
평은 한결같이 한국말 나오는 <행오버> 라고 하네요. 그리고 뭐에다 쓴거야? 발표된 손익분기점이 120만명이나 됩니다.
너무 어려운 시기에 배치된 듯 합니다.

9위는 개봉 첫주에 순위에 오른 <다크 플레이스>입니다. 개봉 첫주 5만명 들어왔네요.

마지막 순위 2주차도 10위권안에 들어오네요 <우먼 인 골드>입니다.
북미에서도 그냥저냥 관객이 들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래도 야금야금 잘 들어오는 듯. 2주차 4만명 들어온
누적관객수 9만명 동원.
지금 해외는 <미니언즈>의 폭격에서 <앤트맨>으로 갈아타고 있는 중이죠.
우리나라는 <암살>개봉으로 방향은 좀 다르겠습니다만 개봉작이 몇개 없으므로 중 하위권은 큰 변동이 없을 듯 싶네요.

출처: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