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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명(국문 및 영문) | 2018 제 123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Fair) |
개최기간 및 장소 | 2018. 4. 15.~4. 19. /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관 |
주 최 자 | 중국대외무역센터 (China Foreign Trade Center, CFTC) |
개최규모 | 약 1,180,000 ㎡ |
개최주기 | 매년 2회 (춘계/추계) |
성 격 | 종합 전시회 |
참가국 및 참가기업 수 | 34여 개국 25,171개사(국가관 참가국 34개국 617개사) |
주요전시품목 | 종합품목 (각 기별로 전문품목 구분 전시) |
자료원: 캔톤페어 홈페이지 및 KOTRA 광저우무역관
□ 전시회 특징
ㅇ 캔톤페어는 1957년 춘계 전시회를 시작으로 2018년 123회째 그 권위를 인정받는 대형 전시회임.
- 중국에서 가장 광범위한 해외 바이어 국적분포와 높은 사업 매출액 등을 자랑하는 대형 종합 전시회로서 계속해서 발전 중임.
ㅇ 캔톤페어는 1년에 2회 춘계, 추계로 개최되며, 매 회마다 3기로 나누어 개최됨. 123회 캔톤페어는 4월 15일 1기 전시를 시작으로 5월 5일에서야 3기까지 폐막됨.
- 1기는 전자 및 가전제품, 건축자재, 기계설비 등 품목이 전시되고 2기는 일용 소비품, 선물용품, 가정용 장식품 등, 3기에는 식품 및 음료, 가정 생활용품, 방직원단제품 등이 전시됨.
캔톤페어 1~3기 전시품목
기수 | 구분 | 세부 품목 |
1기 | 전자 및 가전제품 | 전기전자 제품, 컴퓨터 및 통신제품, 가전제품, 조명제품 등 |
건축자재 등 |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 욕실설비, 철물, 공구, 기타 등 | |
기계설비 | 측정(계측)기, 촬영기자재, 인쇄설비, 가공기계 및 부품, 가전용 재봉기 및 부품, 방직기자재, 일반 통용 기계설비, 유기체 수송 기계, 엔진기계, 전력설비, 정원 설비 기계, 농산품 가공기계, 설비보수, 소형공정기계 등 | |
2기 | 일용소비품 | 주방용품, 일용도자기, 생활용품, 개인관리 미용제품, 욕실용품 등 |
선물용품류 | 시계, 안경, 완구, 선물용품, 특산물, 명절용품 | |
가정용장식품 | 도자기, 공예품, 가정생활장식품, 원림용품, 가구 등 | |
3기 | 식품 및 음료 | 식품, 음료, 차, 식품포장 및 관련 제품, 보건 건강식품 등 |
가정생활용품 | 유아용품, 애완동물용품, 가정용 의료기기 및 보건제품, 주방용품, 욕식용품, 청소용품, 일반가정용품, 개인관리 미용제품, 스포츠 레저용품, 트렁크, 가구, 시계, 안경, 인테리어, 문구 등 | |
방직원단류 | 면직, 섬유, 실, 기타 의류 원단 등 |
자료원: KOTRA 광저우무역관
ㅇ 캔톤페어는 초기에 중국 제품의 해외 수출을 위해 개최된 전시회로 외국기업의 전시회 참가가 불가했음. 2007년 제 101회 전시회부터 전시회 명칭을 기존 ‘중국수출상품교역회’에서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로 바꾸고 1기와 3기에 각각 외국기업의 참가가 가능한 국제관을 별도로 구성함.
- 국제관 규모는 1기, 3기를 합산하여 약 2만㎡ 정도임.
□ 한국관 개요 및 특징
ㅇ KOTRA는 외국기업의 참가가 허용된 2007년 춘계 제 101회 전시회부터 23회째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함.
- 제 123회 캔톤페어 한국관은 1기에 총 70개사가 891㎡ 규모로 참가했으며 주로 가전, 건축자재, 기계설비 등 제품이 전시됨.
자료원: KOTRA 광저우무역관
ㅇ 한국관은 다채로운 제품 시연과 웰빙 제품으로 많은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음.
- 전동 믹서기 등 제조업체는 바이어들 앞에서 제품 시연 및 시음회를 선보여 많은 참관객을 모이게 함. 또한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디자인이 수려하고 성능이 우수한 한국 생활 가전제품들은 참관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품목이었음.
- 건강 관련 제품도 꾸준히 바이어의 관심을 받음. 현장에서 직접 마사지 체험 등으로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임. 그 외 피부에 좋은 비타민 샤워필터 등 품목도 바이어의 높음 관심을 받음. 이러한 제품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아 중국 및 해외 바이어들의 건강, 웰빙에 대한 수요를 짐작할 수 있었음.
자료원: KOTRA 광저우무역관
ㅇ 지자체에서는 ‘경기도관’, ‘서울관 디자인관’ 등을 구성해 참가함. 서울관에서는 VR 체험부스를 구성해 바이어들이 직접 VR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전시회의 흥미를 높임.
자료원: KOTRA 광저우무역관
ㅇ 그 외에도 30여개국에서 국가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부스로 참가해 국제관의 매력을 상승시킴. 태국, 네팔, 우크라이나는 제 123회 캔톤페어에 국가관으로는 처음 참가해 국제관의 다양성이 더욱 확대됨.
자료원: KOTRA 광저우무역관
□ 한국관 참가 성공사례
ㅇ D사는 캔톤페어를 통해 남아공, 호주 시장 진출을 하게 됨. 캔톤페어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 구매의향서 작성, 비즈니스 판권의 MOU까지 체결함. D사 관계자는 캔톤페어 참가를 통해 직접 찾아가기 힘든 지역의 바이어를 만나고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는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힘.
ㅇ I사는 시장성에 대한 확신으로 스페인 시장에 새롭게 진출함. 캔톤페어를 통해 스페인 등 여러 바이어와 1,000만 달러 가까운 계약을 체결했으며 단순한 제품 수출이 아니라 바이어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 창구로서 캔톤페어를 잘 활용함.
ㅇ O사는 독일 바이어와 9,000만 달러의 계약 체결 성과를 올림. 꾸준한 전시회 참가로 기존 출시 제품의 단점을 보강하는 등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함. 캔톤페어와 같이 규모가 큰 전시회는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할 수 있어 수출 성공에 큰 도움이 됨.
□ 한국관 참가기업 현장 인터뷰
ㅇ 정수기 생산기업 P사
- Q1. 현지 시장 진출에 성공 요인이 있다면?
- A1. 한류로 인해 제품 이미지가 상승했고 홍보가 효과적임. 고급 브랜드 제품으로 저가 시장 진출에는 한계가 있으나 부가가치가 높은 렌탈 사업 쪽으로 접근이 용이함.
- Q2. 이번 캔톤페어 참가 목표가 무엇인지?
- A2.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신규 바이어를 확보할 수 있고, 신제품을 홍보해 기존 바이어와의 유대가 공고해질 수 있도록 할 것임. 수출국가를 다변화시키고 전문성 높은 바이어를 발굴해 수출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임.
ㅇ 농업용 분무기 생산기업 S사
- Q1. 귀사 제품 현지시장 진출 성공 요인이 무엇인지?
- A1. 노동력과 관리비용을 절감시키고 기존 제품이 제공해주지 못하는 편의성을 제공해 고객의 만족감을 끌어낼 수 있었던 것이 성공 요인이었음. 탁월한 품질과 경쟁력으로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고객 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 앞으로도 고객 만족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
- Q2. 향후 전망 및 기대하는 효과는?
- A2. 혁신적인 디자인과 품질의 제품군들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계획임. 국가, 지역별로 독점 공급체계를 통해 바이어들에게도 자국 시장 내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권리를 부여함으로써 상생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함.
□ 시사점
ㅇ 캔톤페어는 세계 각국에서 많은 바이어와 세계 시장을 상대로 마케팅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임.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인도, 터키, 우크라이나, 이집트, 네팔 등 210개의 다양한 국가에서 온 바이어들이 많았으며 1기 5일간의 방문객수만도 9만 3234명으로 집계됨.
- 한국관 참가기업들도 대부분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제품 홍보를 많이 진행했으며, 많은 참가기업들이 캔톤페어를 통해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을 한 자리에서 관리할 수 있었다고 밝힘.
ㅇ 한국 제품은 가격 경쟁력만 놓고 보면 중국산 제품보다는 떨어지지만 품질, 디자인 등에서 여전히 경쟁력이 있음. 제품의 품질, 브랜드, 디자인 및 기업 신뢰도 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캔톤페어를 통해 충분히 세계 각국의 전문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임.
자료원: 캔톤페어 홈페이지, KOTRA 광저우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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