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1960년대 후반 서울시내에 전차의 운행이
중단되고, 지상(地上)에 있던 그 선로들이 철거되었다. 그리고 도로는 다시 포장되었다. 전차들이 지하로 들어가면서 지하철 또는 전철이라 불리게 되더니, 이제
서울의 지하철만 해도 9개의 노선이 있어 대도시의 대중교통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국철과 연계하여 운행하는 범위도 크게 늘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시민들 중의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이용하여 출퇴근 등 이동을 한다. 1호선에서 4호선 까지의 4개
노선을 운영하는 회사와 5호선에서 8호선 까지 4개 노선을
운영하는 회사 등,그러한 교통 system 의
운영회사도 복수개가 되었다.
어떠한 사람은, 두 지하철 운영회사에 접수된 불편민원을 비교하였다고
하며, 모 매체는 그 일부를 게재하였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706061602803
여름철 냉방이 잘 안 된다는 불편민원도 접수되고 있다니, 예전에는 지하철 또는 전철을 이동의 수단으로만 생각하였는데, 이제는
편의의 수단으로도 생각하는 모양이다. 하여튼 두 회사는 불편민원의 분포에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한 회사는 무질서 청결 안전에 대한 불만이 더 많고, 다른 회사는 냉난방에 대한 불만이 더 많다. 냉난방에 대한 요구가
부각될만큼 청결과 안전이 요구수준 만큼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든다.
문득, 그 당시의 bus 가 생각났다. 대부분 드럼통을 펼쳐 비바람을 막도록 트럭을
개조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안으로는 과적된 승객의 밀림으로 인하여 유리가 파손되어 승객이 부상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나무 틀이 있었다. 창문이나 환기구를 통하여 외부의 공기가 유입되는 것이 좋은 냉방 system 이었다.
앞과 뒤에 각각 있던 출입문은, 이후
하나가 되었고, 출입문마다 있던 차장(車掌)은 이제 없어졌다. 지금은 bus 에도 air conditioner 가 있다니, 그간 참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하철 고객불만.pptx
버스의 모습들.pp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