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무동은 서울 동서울 터미널에서 버스가 출발하여 등산객 이용이 많다.
백무동은 함양군 마천면에 위치하여 지리산의 북쪽에서 천왕봉에 오르는 주요 요충지이다.
백무동에서 장터목대피소까지는 총 5.8Km, 약 3시간 반 정도면 된다.
백무동매표소를 출발하여 약 2Km를 오르면 계곡을 건너는 철다리 앞에하동바위라는 이름의 큰 바위 하나가 있다.
하동바위를 지나 몇 백미터 올라가면 참샘이 있는데 장터목까지 가는 길에 만나는 마지막 샘이므로 꼭 물을 채워가야한다.
참샘을 지나 약 2시간반정도를 오르면 장터목대피소를 만날 수 있다.
장터목 대피소는 1971년 지리산에서 최초로 '지리산 산장'이 세워졌고
1986년에 재건축하여 '장터목산장'이라 개명하였으며 지금의 대피소는 1997년에 다시 건축하여 총 15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장터목은 옛날 산청의 시천사람들과 함양의 마천사람들이 닷새에 한번씩 만나 물물교환을 하는 장터였기 때문에 장터목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이런 이름때문인지 장터목대피소는 평일에도 많은 탐방객이 오고가는 대피소이다.
하지만 대피소가 고산지에 위치하다보니 물 사정이 여의치 않은 점은 염두에 두어야한다.
첫댓글 2박3일로 가고싶은데 자신이 생기지 않아서...의견을 모아 2박3일이나 1박2일로 추후 결정합니다.2박 3일이면 코스가 달라져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