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소개할 맛집은 바로 '미나미야마'입니다.
미나미야마는 일본어로 '남산'이란 뜻이에요
여러분도 알다시피 남산은 왕돈까스로 유명하잖아요 ^.^
그래서 호기심반 배고픔 반으로 둘러보던 중에 가장 눈에 띄던 곳으로 들어갔답니다.
계단을 올라가 2층에 자리잡고 있는 미나미야마
저희가 방문했을때에는 이미 점심시간이 지나서 한가로웠답니다.
점심세트를 못시킨게 조금 아쉬웠지만요...
왼쪽에 하얀색으로 걸려있는 미나미야마의 세가지약속이 보이시나요?
1.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2. 모든 음식을 주문과 동시에 조리합니다
3. 영업시간을 지킵니다.
(오전 11시~ 오후 9시 50분까지 주문을 받습니다. 연중무휴)
저희는 뭐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각자 먹고싶은걸로 시켰습니다.
가격대는 7,000~11,000대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스프
옥수수맛이 나는게 시중에서 파는 옥수수스프와 크게 다를바가 없던거 같아요
옥수수 스프로 살짝 입맛을 돋궈주는데, 요거요거 감질맛나더라구요
함께나온 찬으로는 김치와 단무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돈까스 자체가 메인이다보니까 자칫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는 반찬들로 구성된 것 같아요
멕시칸 핫칠리 왕돈까스 (9,000)
평소 매운것을 좋아하는 저는 멕시칸 핫칠리 왕돈까스를 시켰어요
위에 수북히 쌓인 야채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처음에 한입 먹었을때, 별로 맵지 않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돈까스 안쪽에 핫칠리가 뿌려져있어서 매콤한맛이 입안을 감돌았답니다.
양은 왕돈까스답게 많더라구요
대신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두께라서 식감이 조금 아쉬웠어요
연인고객 강추라고 써져있던데...흠.....왜인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
왕돈까스(8,000)
베이직한 왕돈까스입니다.
사실 왕돈까스라고해서 크기가 얼마나클까했는데.. 정말 얼굴만하더라구요
그리고 친구의 말에 의하면 두께도 전보다 살짝 두꺼워졌다고 합니다.
평일런치에는 6,000원에 제공한다고 하네요!
요즘엔 이렇게 남산 왕돈까스라고도 나오네요
(아...여기서 만든건 아니구요ㅋㅋㅋㅋ)
철판 돈까스 (11,000)
저도 이거먹을까 핫칠리 왕돈까스 먹을까 고민했던 메뉴였어요
야끼소스에 볶은 숙주와 갖은 야채위로 두툼한 돈까스가 인상적이었어요
아무래도 두툼하다보니까 씹는 식감, 그리고 숙주의 아삭함이 맘에 들었어요
가격은 다른 메뉴들에 비해 조금 쎄다고 느껴지네요
시원한것이 먹고싶다는 친구의 선택은 냉소바(7000)
냉소바위에도 먹음직스런 야채들이 수북히 쌓여있네요
면이 라면면발과 비슷한것 같았어요
그래서인지 쫀득쫀득하고 찰지더라구요
국물도 시원~하고 메밀소바에 들어가는 츠유맛이 났어요
(그걸 사용했는지 안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ㅠㅠ)
그렇게 한끼 잘 먹고 계산하려고 옆쪽을 보니
수많은 연예인들의 싸인들이 있더라구요
많은 셀럽들이 다녀가서 유명해진건가 싶기도 한건가 싶었는데
그래도 음식점에서 가장 중요한건 맛 아니겠어요? :))
남산에서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쭉~ 걸어내려오다보면 찾으실 수 있어요
명동역에서 오시는 분들은 3번 출구에서 숭의여대 별관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나와요
양도 푸짐하고 맛있는 남산 원조 왕돈까스를 맛보고 싶다면 미나미야마에 한번 들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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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꺼져시발아 글쓴이님이 홍보댓글볼라고 글쓰셧냐
여기맛있어..작년에갓었는데..
와크당
먹고싶네요.
대박이에요 푸짐하군요^^
와 미친비쥬얼이네요 배고프다
역시 돈까스는 왕돈까스가 진리죠ㅇㅇ
아 나도 가고싶어
와 돈까스가 짱 두꺼워보임!
항상 사람은 많고, 사실 먹어보면 맛은 그닥임. 크기도 왕 아님 ㅋㅋㅋ
이거 맛잇던데,,,,
맛잇겠당
왕돋까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까쓰ㅜㅜㅜㅜㅜ
맛잇겟당..
헐
가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