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사, 10년 만에 최대 크기 다이아몬드 발견 |
알로사가 야쿠티야 지역 마얏(Mayat) 광산에서 390.7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러시아에서 10년 만에 발견된 최대 크기 다이아몬드다. 스톤의 셰입은 불규칙하며, 약한 컬러가 있고, 테두리 부분은 옐로우 브라운 컬러를 띄고 있다.
알로사는 마얏 광산 에베랴크(Ebelyakh) 구역에서 생산된 원석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 스톤을 발견했다. 같은 날, 일반적인 다이아몬드 형태인 8면체 형태를 띤 37.7캐럿의 컬러리스 다이아몬드도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보석은 2013년에 발견된 보석 품질의 401캐럿 스톤 이후 최대 크기다.
알로사의 CEO 파벨 마리니체프는 “러시아 역사상 최대 크기 다이아몬드 중 하나인 이번 스톤 발견은 매우 드문 이벤트로, 2023년 채굴 시즌의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라며, “이 다이아몬드의 잠재력과 특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자세한 연구와 평가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알로사와 러시아 전체 다이아몬드 산업 모두의 기준에서 최고 기록에 속하는 것은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지난 8월에 알로사는 1년여 만에 실적을 발표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1,878억 8,000만 루블(약 19억 달러)에 비해 소폭 늘어난 1,881억 6,000만 루블(19억 달러)을 기록했다. 순익은 35% 줄어든 555억 7,000만 루블이었다. 알로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2022년 3월부터 글로벌 업계 대부분과의 무역 실적 발표를 중단했었다.
/ National Jew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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