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처음 만든 스폰 배너를 들고 나타난 붉은돼지 입니다. ^^
대구에서 5부치는 초보티 팍팍나는 그냥 탁구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
처음에는 이 배너를 모든 글에 달고 다녔는데.. 언젠가부턴가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을까하는 노파심에 내렸습니다. ^^
2012년 5월 18일부터 시작한 스티가 3기를 정리하며,
스티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마지막으로 남겨 보고자 합니다.
▶ 블레이드
스티가의 제품 개발 모토는 개발자가 아니라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스티가를 겪으면서 느낀 것은 감각적으로 선명하지 않는 제품은 만들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인 거 같습니다.
나무와 나무의 결합을 최우선 시하겠다는 느낌.. 그래서 스티가에는 많은 합판 블레이드들이 존재합니다.
더불어 특수소재가 층을 이루는 경우에도 감각에 대해서 양보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특수소재를 파우더로 나무와 나무 사이에 사용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티가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것을 만들겠다 가 목표이자 의지인 것 같습니다.
사용해본 것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예전에 올린것과 중복됩니다. )
1. CC7
CC7은 고가라 선뜻 구매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행운이 저에게 주어졌고 스티가 스폰 물품으로 CC7을 지목했습니다.
CC7은 적당한 반발력에 울림까지 잘 절제된 아주 고성능의 블레이드였습니다.
칼리브라 LT+도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록 잘 받혀주며, LT나 Spin에 대해서도 별 무리 없이 사용했습니다.
러버를 딱히 가리는 블레이드는 아닙니다.
울림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다소 심심한 느낌입니다.
먹먹한 것을 싫어하면서도 절재된 울림을 원하신다면 CC7 입니다.
2. 하이브리드 우드 NCT
경량의 무게가 없어 신비주의로 일관된 하이브리드 우드 입니다.
굉장히 스포티한 디자인인데 반해 성능은 아주 안정적입니다. 좀 반전이 있는 블레이드이지요?
9겹입니다. 굉장히 파워풀할 것 같습니다만, 반발력이 굉장히 절재되어 있습니다.
텐죤sf를 부착하여도 무리가 없을만큼 적당합니다. 클랙식한 5겹 수준인 것 같습니다.
역시 9겹이라 울림이 잘 절재되어 있습니다만, 높은 겹수에 비해서 감각은 아주 선명합니다.
CC7보다 울림 전달이 좋으며, 플레이도 재미납니다.
신비주의에 몸값이 높지만, 이 블레이드는 아주 평볌하면서도 그 자리를 굳건할 수 있는 블레이드 입니다.
역시 러버를 잘 가리지 않았으며, MX-P , FX-P , 칼리브라 시리즈 전부 1Q 라잔트 등등 모두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량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인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로빙 플레이시 공이 좀 죽는 경향이 있었는데.. 표면을 사포로 살살 정리하니 없어졌습니다.
아무래도 두꺼운 코팅으로 러버가 제대로 부착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3. 로즈우드V
스티가 명품라인 중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높은 녀석이 바로 로즈우드입니다.
수려한 외모도 한몫하지만 역시 쉬신 선수가 사용하면서 더 많이 알려진 느낌도 있습니다.
로즈우드는 공을 품는 능력이 탁월하며, 약간은 통통거리지만 그 감각은 즐겁습니다.
드라이브하기 굉장히 수월하며, 카운트 드라이브도 제법 잘할 수 있는 감각입니다.
칼리브라 LT +는 파괴력까지 추가되지만 역시 컨트롤을 좋은 상수들에게 좋을 듯 하며,
낮은 부수들은 LT나 LT Spin으로 편안한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제니우스, 제니우스 + 옵티멈, P7 , 1Q 모두 쓸만하였고,
시그마 유로는 전면에서는 약간의 볼끝이 죽는 느낌.. 백핸드에서는 괜찮았습니다.
4. 로즈우드XO
로즈우드XO는 다들 로즈우드V의 개량품 업그레이드품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냥 다른 개체라고 생각하심이 좋습니다.
XO ( Extra Old ) : 보다 숙성된 무언가에 대해서 붙히는 택인거 같습니다.
술에서는 오크통에서 6년이상 더 발효시킨 녀석들이라 하네요.
로즈우드XO는 오래된 로즈우드 나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압니다.
더 얇은 판의 두께로 더 많은 울림이 있습니다.
대신 블레이드는 로즈우드보다 더 단단하며 울림은 청명하며 감각은 상쾌합니다.
얇은판의 휘청거림을 단단한 타구감이 상쇄시켜주며, 전진 뿐 아니라 전중진에서도 밀리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울림에 호의적이며, 전중진을 아우르는 약간은 빠른 탁구를 하시는 분들에게 어울릴 것 같습니다.
원큐, 칼리브라, 텐죤sf 등 제법 잘 뻗는 러버들과 조합하면 중진에서도 꽤 괜찮습니다.
5. 에벤홀츠7
흑단의 표면이 아름다운.....
로즈우드와 더불어 스티가의 고급 라인업 중에 하나입니다.
흑단 소재로 제법 딱딱한 타구감에 무언지 모를 내부의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는 내유외강형 블레이드입니다.
7겹 중에서도 굉장히 빠른 반발력을 보여주지만, 공을 품는 능력에 대해서 모자름이 없습니다.
중진 플레이들에게 굉장히 좋은 블레이드 입니다.
1Q와 5Q는 감각적으로 조금 달랐지만 모두 중진에서 강렬한 드라이브가 가능합니다.
약간 더 붙어서 플레이 하실때는 제니우스, P7 같이 회전에 집중한 러버와의 조합도 좋았습니다.
딱딱한 타구감으로 LT +는 부담스럽고 LT LT Spin이 좋았습니다.
6. 클리퍼 우드
저렴한 가격에 높은 성능 아무 고민없이 당장 가져올 수 있는 클래식한 클리퍼 우드 입니다.
클리퍼 CR이나 WRB 와 기본적인 베이스는 동일하니, 클리퍼를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에겐 클리퍼 우드를 추천합니다.
생각만큼 시원시원한 탁구를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해야할까요?
답답하지 않을만큼 뻗어주고 단단히 잘 받쳐주지만 과격하게 팅기지는 않았습니다.
반발력에 비해서 컨트롤은 준수한 편이고, 칼리브라 LT 와 LT Spin으로도 잘 적응되었습니다.
▶ 러버 칼리브라 시리즈..
LONG TRAJECTORY를 지향하는 칼리브라 시리즈는 고탄성고마찰 러버로 가벼우며, 반발력도 좋습니다.
LT + 는 아주 단단하며, 잘뻗어주며 파워도 좋습니다. ( 단, 칼리브라 시리즈를 무색할만큼 무거워지긴합니다.. ^^; )
LT 부터는 사용하기 편해집니다.
LT는 파워도 좋으며 컨트롤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LT Spin은 굉장한 융통성을 보여주며, 잘 끌어주므로 안정적인 플레이에 유리합니다.
Sound는 아직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
칼리브라 시리즈의 장점은 가볍고, 잘 뻗어주는 것입니다.
단점은 수명입니다. ( 근데 단점으로 치부할만큼 짧냐라고 했을때.. 꼭 그렇진 않습니다.. LT+는 더 길고요 )
그리고 최근 고성능 러버들의 수명도 예전 미친듯이 길었던 러버들에 비하면 많이 짧으니 그에 비하면 괜찮은 편입니다.
진짜 문제는 고탄성 고마찰 러버가 익숙한가 입니다.
칼리브라 시리즈를 처음 만났을 때는 정말 좋은 러버였습니다.
사람들이 왜 적응을 못하는지 몰랐지요..
한데 최근에 출시되는 하이텐션 러버를 몇달 쭉 써보고 다시 칼리브라를 써보니 적응이 안되더군요.
굉장히 부드럽다고 느꼈던 칼리브라 LT Spin도 굉장히 단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칼리브라 LT 시리즈는 탑시트의 탄성이 아주 좋습니다.
적응하기 힘든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인거 같습니다. 하이텐션처럼 품었다가 쏘아주는 느낌의 러버의 일그러짐이 잘 안느껴집니다.
플렛타법에 대해서 이질감은 없습니다.
회전을 주려고 하는 기술에서 이질감이 발생하는데요.
생각보다 공이 먼저 팅겨나가는 것에 대해서 좀 의아해지죠.
보다 빠른 임팩트가 필요합니다. 대신 컴팩트한 자세에서도 꽤나 위력적인 공이 나옵니다.
그리고 살짝 넘겨야 할 때에도 조그만 임팩트로 넘길 수 있습니다.
성능은 발군이지만, 역시 감각적인 적응의 문제입니다.
적응만 된다면 좋은 점이 많은 칼리브라 시리즈 입니다. ^^
▶ 마치며..
어떻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년 가까이 꽤 많은 녀석들을 사용해본 거 같은데.. 스티가로 한정해서 정리하니..
그렇게 많지는 않군요.. ^^
기본적으로 스티가 블레이드에 칼리브라 시리즈는 대체로 발란스를 잘 맞춘 느낌입니다.
그 중에서도 CC 시리즈와 젤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칼리브라 시리즈도.. CC 시리즈도 중국 국대와 함께 제작했으니 그럴만도 하겠다 싶습니다.
칼리브라에 열광하는 사람도 의아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역시 용품은 적응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방황없이 꾸준히 실력향상에 힘쓸 예정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붉-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ㅎ 한번쯤 다 써볼만한 것들이네요.. ^^
뭘 줘도 좋을 녀석들이니 기회 되시면 한번 써보세요~ ^^
넥시와의 인연이였나 보네요~ ^^
전 레어 하이브리드도 힘들이지 않고 얻고..
스티가 디자인도 굉장히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이고 해서...
작명 센스도 마음에 드네요 ㅎ 저랑 인연 맞는거 같아요 ㅎㅎ
인연이 꼭닿으시길^^
전혀 짧지않고 스폰기간의 많은 고민과 노력의 흔적이 엿보이네요. 목재가 가지고 있는 성격 그대로를 특수소재에 의해 훼손시키지 않고, 보여준다는 데 많은 공감이 갑니다. 하다못해 그립디자인이나 소재구성에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나지요. 소중한 글 잘 읽었습니다.
그래도 닛타쿠나 버터플라이처럼 깔끔한 마무리는 배워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요즘은 많이 좋아진거 같아요 ㅎㅎ
갈끔한 마무리의 부재에 한표 콕~
부인할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인정! ㅎㅎ
저도 특주 처음 샀을때 그 놀라움이란.. ㅎㅎ~
지금은 그냥 좋아요 이것이 바로 우호적인 브랜드에 대한 긍정. ㅋㅋㅋ
애정이 많으신 듯 해요. 저도 스티가 제품들은 성형 안 하고 꾸미지 않은 자연미인의 느낌이어서 좋아해요...^^
제가 정을 잘 안줘서 글치 주면 좀 진득하니 줘요 ㅋㅋ
하이브리드우드 NCT 접했을때 이 놀라운 안정감은 뭐지??하는느낌에 첨으로 라켓의 특성을 좌우하는건 역시 블레이드구나...하는걸 체험 했습니다.(블레이드 70%+러버30%로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각은 블레이드, 성능은 러버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보통은 단단한 타구감에 부드러운 러버 와 안아주는느낌의 블레이드와 높은 경도의 러버가 대체로 조합이 좋습니다.
칼리브라 LT의 수명은 너무 짧은거 같아요. 백에 사용하는데 전면 블리츠, 1Q에 비해 많이 짧아요.
열심히 치시고 민감하신 편이라면 두달 정도 쓰실듯.. ^^
가격대비 수명으로 따지면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새로나오는 투어는 수명이 좀더 좋아지길 기대해봐야죠! ㅎㅎ
스티가에서 상 줘야할 듯? ㅎㅎ
상은 이미 받았죠
낭창낭창하며 통통거리는 걸면 잘 걸리는 오펜시브 클래식과 조금 더 빠른 오펜시브 우드NCT, 순수5겹의 느낌을 거의 고스란히 갖고 있는 Carbonix, 순수7겹이지만 적당히 뻣뻣하고 회전도 좋은 옵티멈 VII과 무겁고 빠르고 약한 임팩트에는 정말 별로이지만 턱턱 잘 걸리는 카보케브가 무척 좋습니다.
로즈우드V나 로즈우드XO, 에벤홀즈VII, CC7, 메이플우드V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잘 잡히고 훌륭한 타구감들을 가지고 있지만, 사용보다는 소장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조금 고가라는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아서, 더 저렴하고 여러 자루를 가지고 있어서 맘껏 휘둘러대는; 느리지만 타구감이 더 좋은 오클과 카보닉스 등이 더 좋답니다.^^
STIGA가 좋아서 스티가만 몇 종 더 (다른 브랜드보다도 훨씬)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들보다 애정도도 깊고 쉐이크 블레이드의 명가라는 신뢰가 갑니다. 왜냐면, 하나같이 다들 타구감이 뛰어나고 새로운 표층 목재(에보니, 로즈우드 등)의 개발도 앞서가고, 게다가 레전드 그립도 맘에 꼭 들어서랍니다.~~~
열정적이시니 많은 것들을 사용해 보셨겠죠^^
추천해주신 블레이드도 다들 명품이니 분명 좋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마음이 그렇지는 않네요 ㅎㅎ
방황을 할수록 저렴해지는 경향은 있네요^^
메이플7이 빠졌네요 첫블레이드였는데 ^^
추천해주신 것들도 꼭 한번 써볼께요
추천 감사합니다
추천은 아니고요, 저한테 더 편하고 괜찮구나 하고 느껴졌다는 말씀이랍니다.^^
물론, 중펜이시라면 오펜시브 클래식이나 오펜시브 우드 NCT 등을 시도해보실만하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보고 있습니다.
붉은 돼지님 질문하나 있는데요.
저는 양핸드 전중진 드라이브전형입니다.
제가 느낀 로즈우드5는 공이 묵직하고 궤적이 곡선적이며 회전이 많으며 깨끗한 구질의 드라이브를
보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교해서 로즈우드XO는 스피드가 더 높은 걸로 알고 있는데 더 단단하고 더 많은 울림이 있으며 감각이 상쾌하다고
하셨고 로즈우드5의 업그레이드형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개체라 표현 하셨는데...
5에 비해 XO는 드라이브의 성격(비거리, 회전, 묵직함, 구질 등)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아시는데 까지만이라도 얘기해 주시고 어떤 부분에서 다른 개체라는 느낌이 들었는지도 궁금합니다.
미리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그렇습니다. 로즈우드 같은 경우는 양핸드 드라이브 전형에 꽤나 좋은 느낌입니다.
포백에 있어서 공을 안아주는 성격이 강하며, 이로 인해서 꽤나 좋은 호선의 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로즈우드XO는 표면는 로즈우드의 그것보다는 확실히 더 고급스럽습니다.
블레이드의 두께도 얇아졌으나, 오펜시브류들처럼 전진을 위한 감각은 좀 덜합니다.
얇은 판에 비해서 휘청거리지 않으며, 그것을 위해서 인지 목재의 느낌이 단단합니다.
그래서 로즈우드보다는 조금 더 빠른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로즈우즈의 성격 그것이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더 큰 '통통'거리는 느낌으로 공이 라켓면을 맞고 팅겨 나간다는 느낌은 덜합니다.
굉장히 딱딱한 느낌의 블레이드 중에는 그 감각이 속까지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XO의 경우는 에벤홀츠7에서 느끼듯이 딱딱함 뒤에 포근함이 있는 블레이드 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감각은 로즈우드와 다소 차이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지고 보면 에벤5쪽 감각에 더 가까울수도 있겠네요 ( 이것은 에벤7을 써본 그냥 예상입니다. )
똑같은 소재를 사용했다고 똑같은 선상에 놓는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로즈5에서 로즈7로가는 것과는 또다른 방향으로 접근한 블레이드 같았습니다.
저도 로즈우드V(칼리브라LT로만 오래 쳐봤습니다)와 로즈우드XO(코팅까지만) 둘다 있는데, 언제 한번 둘 다 비슷한 러버로라도 같이 쳐봐야겠네요. ^^
아마도 Extra Old인 로즈우드XO의 목재 재질이 더 치밀해서 더 단단하면서도 얇지만 더 빠르고 반발감각이 여전히 낮은 편을 유지하고 있나봅니다.
어떤 블레이드든지 회사가 다르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같은 블레이드를 만드는 일은 없겠지요.
하지만 XO 라는 단어에 대해 오해가 있을 듯 하여 적었습니다.
XO는 보통은 더 숙성시키고, 더 감미롭고.. 더 비쌉니다. ^^;
하지만 로즈우드 XO은 전중진을 넘나더는 그런 플레이를 위해서 로즈우드를 튜닝한 것 같았습니다. ^^
로즈우드가 좋다고 로즈우드XO가 더 좋아질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에서 드린 글입니다.
로즈우드는 그 자체로 충분히 명품입니다. 로즈우드가 좋았다면 로즈우드를 쓰시는게 맞습니다.
아,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추가로 댓글 달아주신 Bigpoool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