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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옥스퍼드 대학 연설전문
Oxford University, March 2001 by Michael Jackson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저를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 자리에 초대해주신 옥스퍼드 유니언 의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히 감사드려야 할 분이 한 분 더 계신데, 바로 랍비 슈물리 보티지 Rabbi Shuley Botezdh이십니다.
랍비께서는 지난 11년간 옥스퍼드 대학의 발전을 위해 일하셨으면, ‘힐 더 키즈’ 재단을 설립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시고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전에 테레사 수녀, 아인슈타인, 레이건 전 대통령, 케네디 전대통령, 말콤 엑스Malcom X와 같이 유명한 분들이
이 자리에 오셔서 연설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분들과 같은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놀랍기도 하고,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 개구리 커밋Kermit The Frog:미국 TV 머펫쇼(The Muppet Show)의
인기 캐릭터도 여기 온 적이 있었다는 군요. 그도 저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그다지 배움이 깊지 못한 사람이 명문대학교에 와서 연설을 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하지만 아마 개구리 커밋도 제가 이렇게 여기 서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겁니다.
오늘 옥스퍼드 대학 교졍에 들어서면서, 이곳의 웅장한 건물들을 보고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수세기 동안 얼마나 많은 젊은 인재들이 이곳을 거쳐 갔을 것인가를 생가하니, 감격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은 위대한 철학가, 과학자들을 다수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J.R.R. 톨킨, C.S. 루이스와 같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동화작가들을 길러낸 훌륭한 학부입니다.
캠퍼스 안에 있는 교회당에서 루이스 캐럴.Lewis Carroll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한 장면을 표현한
스테인드글라스를 보았는데, 아이들의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그 재기발랄함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먼저, 제가 어떻게 오늘 이 자리에서 설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되었는지 설명 드리고 연설을 시작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과거 이곳에서 연설했던 여느 강연자들과는 달리, 학문적인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지는 않습니다.
마치 그분들이 문워크를 능숙하게 할 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감히 제가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더 많은 장소를 다녀보았고,
더 많은 문화를 접해 보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류의 문명은 도서관에 있는 수많은 책 속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의 마음에 기록되어 있고, 영혼에 새겨져 있으며, 정신에 녹아들어있습니다.
여러분, 저는 그다지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아주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제 나이가 이제 겨우 마흔 둘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말이죠.
그래서 전 랍비 슈물리께 종종 이렇게 말합니다.
영혼의 나이로 따진다면 분명 적어도 80세쯤 되었을 거라고 말이죠.
그러고 보니 오늘밤은 걷는 것도 80세 노인처럼 걷고 있네요.
(이 날 잭슨은 공연 중 부상으로 인해 다리에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고 연설을 했다.)
여기 계신 분들이 오늘 밤 제 말에 귀 기우려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왜냐하면 오늘 제가 전하는 메시지가 어쩌면 인류를 구원하고 세상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신의 은총으로 저는 아주 어렸을 때 재능을 발견하고 예술적 성취를 이뤄내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취와 ‘내가 어떤 사람인가’는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표면적인 것으로는 진정한 제 자신을 설명할 수 없는 것이지요.
<Rockin' Robin>과 <Ben>을 신나게 부르며 관객을 즐겁게 해주던 다섯 살 소년이,
비록 겉으로는 웃고 있었지만 정말 즐거웠다고 할 수는 없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오늘 저는 팝의 아이콘이 아니라, 어린이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이 시대의 아이콘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모두 유년기를 보내셨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유년기 없이 자랐습니다.
아무 걱정없이 마음껏 뛰놀며 부모님과 주변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야 하는, 소중하고 귀한 이 시절에 대한
기억이 저에겐 전혀 없습니다. 저와 잭슨파이브를 아는 분이라면 제가 다섯 살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해왔다는 사실을 아실 겁니다. 물론 음악을 하고 무대에 서는 일은 제게 가장 큰 즐거움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어렸을 때는 평범한 소년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나무 위에 비밀 아지트도 짓고, 물싸움도 하고, 숨바꼭질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제 운명은 그저 다른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부러워하는 것이었죠.
어렸을 때 일을 시작한 후로 지금까지 전 거의 쉬지 않고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마다 교회에서 마련한 미션스쿨엘 갔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평범한 아이들의 생활을 곁눈질로 보면서,
제 유년기도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신비한 마법으로 가득하다고 상상하고는 했습니다.
유명해져서 얼굴이 알려진 다음에는 뚱뚱해 보이는 옷이나 가발, 턱수염, 안경 따위로 변장을 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변장을 하고는 캘리포니아 교외 지역으로 나가 이집 저집을 구경하며 돌아다니거나 쇼핑몰을 둘러보고,
우리의 기사가 실린 잡지를 들춰보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평범한 집에 들어가는 것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양탄자에 편하게 앉아 모노폴리Monopoly를 하면 놀고 있는 아이들, 아기를 돌보는 할머니…….
평범한 일상에서만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안락함이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그게 뭐 대수롭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남들에게 평범한 이런 장면들이
제게는 그 무엇보다도 아름답고 멋진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 저는 유년기를 갖지 못한 사람이 나 혼자라는 외로움에 고통스러워하고 있었으니까요.
아마 이런 감정을 저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일 것입니다.
얼마 전 1930년대 최고의 아역스타였던 셜리 템픔Shirley Temple Black을 만났습니다.
얼굴을 보자마자 우린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서로 껴안고 울기만 했습니다.
그녀 역시 나와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이는 저의 절친한 친구들인 엘리자베스 테일러나 맥컬리 컬킨 역시 똑같이 겪었고, 공감하는 아픔이기도 합니다.
저는 동정을 얻기 위해 이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께 첫 번째로 중요한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바로 유년기를 잃어버린 고통은 단순히 헐리웃 아동스타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늘 날, 유년기를 잃어버린 고통은 인류와 세계의 보편적으로 퍼져있는 재난이며 재앙입니다.
현재 대다수의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어서 유년기에서 벗어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은 마땅히 누려야 할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고, 올바른 권리를 부여받지 못하며,
자유를 허락 받지 못하고, 또 무엇이 어린이다운 것인지조차 모르는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유년기라고 불리는 시기가 마치 성가시고 부담스러운 단계처럼 여겨지면서 가능한 한
빨리 성장하도록 재촉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분야 ‘빨리 어른이 되는 것’에 있어서는 제가 세계적인 전문가 중 한 사람이라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부모와 자녀간의 정서적 괴리를 목격한 세대입니다.
심리학에서도 조건 없이 베푸는 사랑의 중요성을 간과한 채 아이들을 양육했을 경우,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건전한 인격을 만들어 나가는데 얼마나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수많은 아이들이 부모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채, 점점 고립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커가면서 부모, 조부모, 다른 가족들과도 더욱 멀어지게 됩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우리 세대를 끈끈하게 지탱해주던 가족 간의 유대감과 응집력 역시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 주지 않는, 섭리에 어긋난 행위는 새로운 세대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새로운 세대는 외재적인 것, 즉 재물이나 성공, 유행, 스포츠카 등 모두 가지고 있지만
정작 내면은 고통과 공허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사랑으로 채워져 있어야 할 부분이 텅 비어있는 것입니다.
사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똑같이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빨리 자라라고 재촉할수록, 그들은 천진난만함을 잃어갑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사랑은 인류의 가장 소중한 재산이며 가장 고귀한 가치입니다.
또한 우리의 아이들에게 전달해주어야 할 귀중한 유산입니다.
이전에 가난했을 때,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작은 집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모여 서로 몸을 기대고
추위를 이겨내야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혀 어둡지도, 춥지도 않았습니다.
사랑의 빛을 밝혔기 때문이지요. 하나로 모인 마음들이 서로를 따뜻하게 감싸안아준 것입니다.
그 때 부모들은 이익이나 향락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았고, 오로지 아이들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미국 헌법의 기초가 된 ‘권리장전Bill of Rights'을 아실 겁니다.
미국인에게도 동등한 권리를 부여할 것을 요구한 이 권리장전처럼,
어린이에게도 마땅히 부여되어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아이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지 못한 채 불행한 유년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밤 ’전 세계 어린이 권리장전Chidren's Universal Bill of Rights'을 선포하고자 합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ㆍ대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사랑받을 권리
ㆍ도움을 요청하지 않아도 보호받을 권리
ㆍ가진 것이 없어도 소중히 여김을 받을 권리
ㆍ타인의 관심을 끌지 못해도 경청 받을 권리
ㆍ잠들기 전 동화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권리
ㆍ총에 맞을 걱정을 하지 않고 학교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
ㆍ생김새가 어떠하든 상관없이 존중받을 권리
여러분, 인류 모든 지식의 성립과 인간 의식의 출발점에는 개개인이 사랑받아야 한다는 전제가 놓여있습니다.
자기 머리카락이 붉은 색인지 갈색인지, 자신이 백인인지 흑인인지, 또는 어떤 종교에 소속되어 있는지
알기 전에 먼저 자신이 사랑받아야 할 존재임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약 12년 전, Bad tour를 준비하던 중에 어느 소년과 부모가 저를 만나러 캘리포니아 주로 왔습니다.
저와 제 음악을 매우 사랑한다고 말하던 그 소년은 안타깝게도 암으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당시 아들이 얼마 살지 못할 것이며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부모의 말을 듣고, 저는 손년에게 말했습니다.
“3개월 후에 네가 사는 캔사스Kensas에서 오프닝 공연을 할 거야. 네가 꼭 보러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건 뮤직비디오 찍을 때 입었던 재킷인데, 너에게 줄게.”소년은 눈을 크게 뜨고 말했습니다.
“이걸 저한테 주신다고요?”
“그래. 근데 말이지, 반드시 이 옷을 입고 공연 보러 오겠다고 약속해야 해.
네가 이 재킷을 입고, 또 장갑도 끼고 공연에 와줬으면 좋겠어.”
저는 그렇게 말하고 소년에게 인조다이아몬드가 박힌 장갑 한쪽을 건넸습니다.
보통 때라면 절대 남에게 주지 않을 소중한 장갑이었지요.
하지만 어떻게든 그 아이에게 힘을 북돋아주고 싶었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캔사스로 공연을 하러 갔을 때, 소년은 이미 세상을 떠났더군요.
부모는 아이에게 재킷과 장갑을 입혀서 함께 묻어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그의 나이는 겨우 열 살이었습니다. 저는 그가 견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마 신께서도 잘 아실 겁니다. 그래도 위로가 되는 것은 죽기 전에 소년이 부모에게,
그리고 남이나 다름없는 제게 사랑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 사랑이 있었기에 자신이 세상에 혼자 오지 않았음을, 또 가는 길 또한 혼자가 아님을 분명 느꼈을 테지요.
만일 세상에 태어나서 다른 사람의 사랑을 느끼고, 세상을 떠나는 순간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어떠한 문제와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교수가 성적을 잘 주지 않더라도 낙담하지 않을 겁니다.
직장에서 상사와 충돌이 생겨도 무너지지 않을 겁니다.
문제 직원이 아무리 힘들게 해도, 여전히 승리자일 겁니다.
그 누가 당신을 끌어내릴 수 있겠습니까?
당신은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목적 그 자치이며, 나머지는 포장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만약 사랑받은 기억이 없다면, 마음속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헤매고 다녀야 합니다.
그러나 돈을 아무리 벌어도, 아무리 유명해져도 당신은 여전히 공허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진정으로 찾고 있는 것은 무조건적인 사랑, 조건 없는 수용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구체적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미국에서는 하루에 평균적으로 20세 미만 청소년 6명이 살인을 저지르고,
20세 미만 어린이 12명이 화상으로 사망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일 년이 아니라, 하루입니다.
또한 399명의 청소년이 마약 복용으로 체포되고 있으며, 태어나는 아기 중 1352명의 엄마가 10대 청소년입니다.
이게 바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발전된 국가라는 미국의 실태입니다.
미국의 현 상황은 젊은이들의 내면에 쌓인 분노와 고통이 터져 나온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영국이라고 해서 다를까요? 한 조사 결과를 보면, 영국에서는 매 시간마다 10대 청소년 세 명이
자해를 하는데 때로는 칼로 몸을 긋거나 불로 지지고 약을 과다 복용하는 등 극단적인 방향으로 나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무시당한 아픔과 고통, 슬픔에 대처하기 위해 선택한 그들만의 방법인 것이죠.
또한 온가족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것이 일 년에 딱 한번 뿐이라는 가정도 약 20퍼센트나 된다고 합니다.
일 년에 한 번이라니, 믿어지십니까?
그렇다면 잠들기 전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전통은 어떨까요?
1980년대의 조사에 따르면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아이는 그저 책을 보기만 한 아이들보다
글을 읽고 쓰는 데 훨씬 뛰어난 능력을 보입니다.
그러나 2세에서 8세까지의 자녀를 가진 영국의 부모 중 33퍼센트만이
아이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책을 읽어준다고 합니다.
우리는 우리 내면에 있는 고통과 분노, 폭력성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물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무시당하는 것을 너무나 싫어하며 무관심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들이 우는 이유도 결국은 다른 이의 주의를 끌기 위해서입니다.
미국의 아동보호 기구에 따르면 한해 평균 백만 명의 아이들이 무관심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합니다.
무관심은 학대나 다름없습니다. 누가 그들을 괴롭히는 것입니까? 바로 부모의 ‘무시’입니다.
부모들은 집에 돌아와서도 여전히 바깥의 일을 생각합니다. 사무실 일에 온 정신이 집중되어 있지요.
그동안 아이들은 어떨까요? 이미 희미해져버린 애정의 기억에 의지해 가까스로 살아갈 테지요.
하지만 끝도 없이 TV를 보고 컴퓨터 게임을 하고 비디오를 보는 것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그 감정을
얼마나 얻어낼 수 있겠습니까?
제 영혼을 고통스럽게 뒤흔들고, 차가워지게 하고 굳어지게 하는 이러한 잔인한 현실이
바로 제가 힐 더 키즈 재단의 발전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바치는 이유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간단합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유대를 강화하고, 언젠가 이 세상에 올
아름다운 아이들을 위해 더욱 밝게 빛나는 미래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예정된 강연이 끝난 후에도 여러분께서 마음의 문을 열어주신다면, 여러분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아이를 기르는 것은 마치 춤을 추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이 한 발 내밀면, 아이도 따라서 한 발을 내밀죠.
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저는 한 가지를 더 깨달았습니다.
부모가 아이를 위해 하는 것은 절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이가 부모에게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해주는 것이 나머지 절반입니다.
저는 어렸을 적에 ‘Black Girl'이라는 이름의 잡종견을 키웠습니다.
Black Girl은 집도 지킬 줄 몰랐고, 겁이 많은 데다 신경질적이기까지 했지요.
심지어 트럭 경적 소리나 천둥소리에도 놀라 넘어질 정도였습니다.
여동생 자넷과 전 Black Girl을 아주 아끼며 사랑해 주었지만, 결국 신뢰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이전 주인이 그 개를 심하게 때렸기 때문이지요.
무엇으로 때렸는지는 모르지만, 어쨌건 간에 그 개는 틀림없이 정신이 나가버릴 정도로 거칠고
폭력적인 대우를 받은 게 분명합니다.
수많은 냉소적인 젊은이들은 사실 모두 상처를 받은 가엾은 이들입니다.
그들은 부모에게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그저 하루 빨리 독립하기만을 원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 나가면서 부모를 떼어 버리려고 하지요.
더욱 심각한 경우에는 부모에게 적개심과 분노를 품고 있어서 부모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듣질 않습니다.
오늘밤, 여러분 가운데 이러한 실수를 저지르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길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나 이곳의 모든 분들도 설령 부모에게 무시를 당한 아픔과
상처가 있다하더라도 부모를 용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들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대신, 용서하고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가르쳐 줍시다.
저에게 제대로 된 유년 시절이 없었다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사실이 아닐 겁니다.
저와 아버지의 불편하고 어려운 관계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으니까요.
아버지는 엄격한 분이셨습니다. 제가 기억할 수 있는 아주 오래 전부터, 아버지는 우리 형제를
최고의 연예인으로 만들기 위해 엄하게 몰아부쳤습니다.
아버지는 저에게 애정을 보여주는 것을 무척 어려워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버지에게 단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으며, 칭찬 또한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아미 칭찬을 했더라도, 공연을 훌륭하게 해냈을 때는 그저 ‘잘했다’ 정도의 말만 하셨을 것이고,
평균 정도로만 해냈다면 아무 말도 하지 않으셨을 겁니다.
아버지는 우리가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도록 하는 일에만 열중하셨습니다.
그런 면에서 아버지는 매우 뛰어난 매니저였습니다.
그의 엄격한 교육 방식 덕에 우리 형제가 음악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아버지는 저를 완벽한 퍼포머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에게 지도를 받을 때면 스텝 하나 틀리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정말 원했던 건 유능한 매니저가 아니라 나를 사랑해주는 ‘아빠’였습니다.
하지만 제 아버지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는 단 한 번도 제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사랑한다고 말해주지 않았고, 함께 게임을 하며 놀아준 적도 없습니다.
목마를 태워준 적도 없고, 베개 싸움을 한 적도 없으며, 함께 물풍선을 던져본 기억도 없습니다.
하지만 꼭 한번 아버지에 대한 좋은 추억이 기억납니다.
아마 네 살 즈음이었을 겁니다. 마을에서 작은 축제가 열렸는데, 아버지가 절 그곳에 데리고 가서
조랑말을 태워준 적이 있습니다. 어쩌면 아버지는 바로 잊어버렸을지도 모르는 사소한 것이겠지만
그 순간 그 추억 때문에 제 가슴 속엔 아버지에 대한 작은 공간이 생겼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작은 기억들이 때론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저 역시 그 순간이 전부인 것처럼 너무나 소중합니다. 단 한 번 뿐인 경험이었지만,
그로 인해 아버지와 세상에 대해 따뜻한 감정을 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제 자신도 아버지이기 때문에 제 자녀들인 프린스와 패리스가 자라서
나를 어떤 아빠로 기억하길 원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나중에 저를 떠올렸을 때 내가 어딜가든 그들과 함께 하려고 했고,
그 어떤 것보다도 그들을 앞서 생각하고 우선 순위에 두고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주길 바랍니다.
정말로 그렇게 바랍니다. 제 아이들의 삶은 그다지 쉽지 않습니다.
파파라치들이 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바람에, 저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가거나 공원에도 갈 수 없으니까요.
만일 아이들이 자란 후에 절 원망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 저의 선택들이 아이들의 유년기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까요?
어쩌면 왜 우리는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 못했느냐고 물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때가 온다면, 저는 아이들이 날 이해해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 아빠는 그래도 최선을 다했어. 완벽하지는 않았을지 모르지만,
우리에게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을 주려고 애쓴 따뜻한 사람이었어.’라고 생각해주기를 소원합니다.
전 제 아이들이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할 수 없이 포기해야했던 것들이나 제가 그들을 기르는 과정에서 저지른 실수 등을 생각하고
원망하는 대신, 제가 자신들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려 했던 것을 기억해주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자식이므로, 부모가 아무리 멋지게 계획을 세우고 노력한다고 해도
실수는 생기기 마련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인간이기 때문이죠.
내 자녀들이 나에 대해 좋은 기억과 감정을 갖고, 또 나의 결정을 용서하기 바랄 때마다
저는 아버지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전에 제가 그를 얼마나 부인했던지 간에,
이제는 그가 절 사랑했다는 것을 압니다. 다만 그 사랑을 표현한 적이 거의 없었을 뿐이지요.
하지만 아버지가 절 사랑했다는 사실은 아주 작은 일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으레 그렇듯이 저도 단것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때 제일 좋아한 간식은 글레이즈 도넛이었는데, 아버지도 그 사실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몇 주에 한 번씩, 아침 일찍 계단을 내려와 보면 주방 선반 위에 글레이즈 도넛 한 봉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메모도 없고, 아무런 말도 없이 놓여있는 도넛 봉지는 마치 산타클로스가 두고 간 성탄절 선물 같았습니다.
가끔은 밤늦게까지 자지 않고 숨어 있다가 아버지가 도넛 봉지를 선반 위에 올려두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산타클로스 이야기처럼, 환상적인 상상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기에 한 번도
그런 적은 없습니다. 사실 그보다 더 겁나는 것은 아버지가 더 이상 도넛을 사다두지 않는 것이었지만요.
아버지는 감정을 나누는 일에 서툴렀고, 그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러한 감정을 잘 이해하지도 못했고, 또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도 몰랐으니까요.
그래서 아무도 몰래 도넛을 사다 두시는 것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셨습니다.
마음의 빗장을 열면, 더 많은 기억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대부분 아주 작은 것에 대한 기억들이지요. 비록 많이 희미해졌지만, 그 기억들 때문에
저는 아버지가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 아버지가 무엇을 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말하기보다는
그가 한 것과 노력하고 애쓴 것에 대해 말하고자합니다.
그를 비판하는 일은 이제 그만두고 싶습니다.
아버지는 남부의 아주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라셨습니다.
대공황 시기였기 때문에 할아버지는 자식들을 키우기 위해 매일 같이 중노동에 시달리셨고,
아이들에게도 엄한 모습만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와 그 형제자매들은 할아버지에게 얻어맞으며 자랐습니다.
남부에서 나고 자란 흑인이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되는 지 아십니까?
이들은 존중 받지 못하고, 희망도 없는 상태에서 자신을 인간 이하로 보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 싸우며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합니다.
제가 흑인 아티스트 최초로 MTV에 등장했을 때, 얼마나 큰 파장과 충격을 불러일으켰는지 아직도 기억납니다.
1980년대 였는데도 말입니다!
인디애나로 옮겨온 아버지는 대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철강 공장에서 일했습니다.
정신적, 육체적 소모가 극심한 일이었지요.
이러니 그가 감정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이 과연 이상한 일일까요?
무엇보다도 그가 아들을 가수로 성공하게 만들기 위해 몰아붙인 것이 그렇게 이해받지 못할 일일까요?
자식들이 자신처럼 가난에 빠져 모욕을 받으며 살지 않게 하기 위해,
가족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는 나름대로 노력했던 것입니다.
지금은 아버지의 가혹함도 불완전하지만 일종의 사랑의 표현이었음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절 사랑했기에 몰아붙인 겁니다. 그 누구도 자기 자식들을 우습게보지 못하기를 원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제는 고통보다는 행복을 느낍니다. 분노 속에서 초월하는 법을 알았습니다.
복수 대신 화해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의 분노마저 점차 용서로 변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에 저는 힐 더 월드라는 자선단체를 설립했습니다.
저는 단체의 명칭이 저의 마음을 잘 나타내준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몰랐지만, 랍비 슈물리가 알려주신 바에 따르면
치유Heal와 세계World 두 단어가 구약성경의 초석을 형성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치유할 수 있을까요? 전쟁과 종교문제로 얼룩진 이 세상을 정말 구할 수 있을까요?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총을 들고 들어가서 친구들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 분노에 찬 아이들,
그리고 또 희생당하는 아이들을 우리가 정말 구할 수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오늘 제가 여기 서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모든 것은 용서에서 시작됩니다. 세상을 치유하려면 먼저 자기 자신부터 치유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치유하려면 먼저 각자 자기 내면의 어린이부터 치유해야 합니다.
한 사람의 성인으로서, 그리고 부모로서 제가 깨달은 사실은 내 유년기의 영혼이 먼저 위로를 받아야
온전한 인간이 될 수 있고, 또 무조건적인 사랑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오늘 여기 모인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기도 합니다.
십계명의 제 5계명에 부끄럽지 않도록 부모를 존경하고 사랑해주십시오.
또한 부모를 판단하지 않음으로 그들의 명예를 지켜주십시오.
이것이 바로 제가 아버지를 용서하고 더 이상 판단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이제는 과거의 어두운 기억을 지우고, 남은 일생 동안 아버지와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세상이 미움으로 가득해도 우리는 여전히 남을 동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이 분노로 가득해도 서로 위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이 절망으로 가득해도 계속 꿈꾸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세상이 불신으로 가득해도 우리는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밤 이 자리에 부모님 때문에 좌절한 친구가 있다면, 더 이상 실망하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또 어머니나 아버지에 의해 괴로움을 겪은 친구가 있다면 더 이상 자신을 괴롭히지 말라하고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과 멀어지고 싶어 하는 친구가 있다면, 먼저 손을 내밀어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그리고 제 자신에게 부모를 먼저 무조건적으로 사랑해볼 것을 권합니다.
그러면 그들도 우리들로부터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머지않아 이 황폐하고 외로운 세상에 사랑이 꽃필 것입니다.
‘부모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으로 인해 다시 살아나는 순간 새로운 세상과 새로운 시대가 올 것’
이라는 고대성서의 예언을 랍비 슈물리가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친구들이여, 우리가 바로 그 세상이며, 우리가 바로 그 아이들입니다.
인도의 성인 간디는 ‘약한 자들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용서한다는 것은 곧 강함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부터 강해지십시오. 그리고 강해지는 것을 넘어서 가장 위대한 도전을 향해 도약하십시오.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가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든 우리는 그것을 극복해내야 합니다.
혹시 이 자리에 부모 때문에 좌절하거나 절망한 친구가 있다면, 더 이상 자기 자신을 괴롭히지 않길 바랍니다.
부모를 용서하고, 서로 감싸안아주십시오. 우리 모두가 용서와 관용을 실천합시다.
비록 지금 당장 그 결실을 볼 수 없다 할지라도 용서 자체가 곧 시작이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신사숙녀 여러분, 오늘밤 기쁨과 흥분, 확신을 가지고 이쯤에서 제 발언을 마칠까 합니다.
오늘 이후로, 새로운 노래를 들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 노래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되도록 합시다.
그 노래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소리가 되도록 합시다.
그 노래가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되도록 합시다.
그리고 그 노래를 이 세상 모든 부모에게 들려줍시다.
모두 다 함께 마음의 교향고을 만들고,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충만한 사랑 속에서 자라나는 기적을 만들어 나갑시다.
다함께 세상을 치유하고 고통을 사라지게 합시다. 우리 모두 함께 아름다운 노래를 만들어 갑시다.
여러분께 신의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God bless you, and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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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좀 () 길지요 친구가 보내준 건데, 우리가, 아니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의 모습이 많은 것을 생각케 해준다는. 마지막 동영상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어젯밤 보았던 에디오피아 아이들의 무표정한 얼굴이 오버랩되면서... 그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웃을 권리가 있을 터인데...
아까 보다가...내방 컴이설랑 댓글다..뿅팅겨 나간 길에 병원갔다..큰딸랑구 유학준비물 사러갔다..병원 증명서류들 떼러 갔다왔다...무쟈게 바삐 돌아댕기다 시방 잠시 들어왔네요.아까 댓글 못 단게 생각나서요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들라졌어요' 그런 프로를 보면 잘 알게 되지요결국 그 아이들은 자기 부모에게서 사랑 못 받고 잘못된 가르침으로대물림 한다는 것
생전 이러쿵저러쿵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이 글로 설마했던 모든 일이 상쇄되는 듯
전 세계의 아이들을 정말 사랑했던 것이 진실이었을 것 같아요
어른들에게 상처받은 영혼들이 다음 세대에도 이어가고 하는 일 그만해야 하는데...TV에서 '내 아이가
을요아름답네요
그나저나 하늘나라 천사같은 마이클
난 쪼오우에 앙드레킴님 의상이 유독 눈에
sophee님 고맙게 그 분의 너무나도 훌륭한 연설문을 보았습니다. 마이클 그 분이 있어 저 세상에 천국이 꼭 존재하리라 믿고 싶습니다. 이 세상은 아이를 낳고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어떻게 사랑을 표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어쩌면 기본적인 인성이 완성된 후 교육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지.... 저는 마이클 저분 앞에서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오모나이 긴글...울학무님이랑 지랑 같은 시간에 읽고 있었다눈 리
난 이제서야 읽엇네요그럼 리..함 안되니 ..
유난히 아이들을 사랑햇던 천재...변장을 하고다닐만큼.유명햇던 사람..평범한 일상을 부러워햇던 사람..습니다 감사해요sophee님
그가 가고 없는것이..참 안타깝네요
좋은글...잘보
유년기의 마음의 상처가 그리 큰 영향을 주는군요... 결국 아버지를 이해하고 용서하기까지 그는 또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요. 감사해요. 잘 보고 갑니다.
지금 그는 이 세상에 없지만 그의 정신은 살아서 계속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것입니다.
근데 마이클은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아주 수줍어하는 사람이었다네요.
이 글을 읽노라니 제 어린시절과 자식을 키우는 부모된 입장에서 돌아보게 됩니다 역시 용서와 사랑은 모든 것중에 으뜸이요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묘약중에 묘약임을 알게합니다 마이클잭슨이 음악을 떠나 이렇게 휼륭한 사람인지 몰랐네요 sophee님 감사해요
인성이 기본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교육은 제대로 꽃피울 수 없지요. 이렇게나 아름답고 훌륭한 연설문을 작성할 정도의 마음을 지녔는데 그렇게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하다니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지금은 행복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