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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아이디어 문화산업의 리더 스타벅스
타로 추천 0 조회 132 07.12.09 08:25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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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12.09 08:53

    첫댓글 자신이 속한 기업의 브랜드의 가치를 이해하고 있는 경영자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이키를 저수익 구조의 신발 사업의 하나로 바라보는 사람이라면 나이키에 투자할 수 없었듯이 스타벅스를 단순한 커피 전문점 사업을 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했다면 스터벅스에 투자해 큰 수익을 얻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특정한 제품과 서비스를 바라보는 투자자의 관점은 단순히 그 제품이 어떠한 재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비자에게 어떤 편익을 주는 가에만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것을 소비자들이 어떻게 느끼고 있으며 왜 소비자들이 그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지를 이해하고 있어야

  • 작성자 07.12.09 08:55

    합니다. 스타벅스 사업을 단지 커피전문점 사업이고 커피전문점 사업은 저수익 구조의 사업이라는 관점만을 갖고 있다면 해당 기업에 대해서 정확하기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또한 스타벅스가 추진하는 많은 사업들이 전망이 없어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스타벅스 커피가 왜 다른 커피 음료와 차별성을 보이는지를 이해하게 된다면 브랜드가 가진 차별성이 얼마나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7.12.09 08:38

    많은 투자자들은 이러한 브랜드의 위력보다는 신기술, 기술혁신, 경기변동과 같은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는 지능형 로봇, 미래형 자동차, 차세대 반도체, 디지털 TV및 방송, 차세대 이동통신, 디스플레이, 지능형 홈 네트워크, 디지털 콘텐츠/SW솔루션, 차세대 전지, 바이오 신약 및 장기 와 같은 산업은 많은 부가가치를 일으킬 것이라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이러한 산업이 투자자에게 얼마나 많은 이익을 안겨줄지는 의문입니다.

  • 작성자 07.12.09 08:58

    투자자가 투자하는 기업이 속해 있는 산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그것은 사업의 수익성의 측면에서지 소비자의 측면이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그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가가 아니라 해당 산업에 속한 각각의 기업들의 파이의 평균이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그것흔 해당 산업의 레드오션인지 블루오션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으며 산업 그 자체의 성장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진입장벽의 존재유무에 따라 장기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한지 그렇지 않은지도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7.12.09 08:51

    하지만 시장에 대한 구분을 단순한 도식화된 관점에서만 하게 된다면 나이키를 단순한 신발사업, 스타벅스를 단순한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분류하게 되는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문화사업이라는 것은 특정한 제품을 매개로 하여 다양한 분야로까지 확장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여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브랜드에 길들여진 고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도 해당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을 구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과 서비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제품과 서비스의 소비자가 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작성자 07.12.09 08:59

    이러한 제품과 서비스의 특징은 해당 제품에 투입된 비용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그 제품을 어떠한 시각에서 바라보는가의 인지적인 측면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인지적인 측면은 그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면 이해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 07.12.09 22:51

    요즘... "드림 소사이어티", "새로운 미래가 온다" 등의 책을 읽었습니다. 지식사회 이후 새로운 세계가 온다기보다... 기존에 나이키나 스타벅스, 디즈니, 코카콜라 등이 진정으로 문화와 감성의 힘을 이해한 기업들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리미티드 브랜드라는 유명한 미국 패션기업(피터린치 책에도 나오고 버펫도 매입했던)이 빅토리아 씨크릿 이라는 속옷으로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치고 있습니다. 네이버 등에서 빅토리아 씨크릿으로 동영상을 찾아보면 왜 히트치는지 알 수 있습니다. ^^

  • 07.12.10 09:28

    요즘 시대는 '필요한 물건' '기술적으로 훌륭한 물건'이 팔리는 시대가 아니라고 합니다. 물건이 너무 많은 '풍요의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저도 이에 동감합니다. 물건을 단순히 효용가치로 사는 시대가 지나가고 있는 듯 싶습니다. 기업은 소비자의 감성에 호소할 수 있어야 하는 시대라고 하더군요... 닌텐도, 니콘과 캐논의 dslr, 애플 아이팟, 도요타 렉서스, 스타벅스, 루이뷔통.......... 이런 요즘 잘나가는 것들의 추세를 봐도 그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작성자 07.12.11 12:31

    내일의길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자신들의 고객을 어떻게 정의하는가에 따라 비지니스의 영역이 달라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자기 회사가 생산해내는 상품이나 서비스에만 집중한다면 오히려 시장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것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스타벅스의 경우는 고객에게 집과 회사를 떠난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고 그 매개체를 커피로 삼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렇게 자신이 파는 것의 목적을 정의해놓으면 어떠한 서비스와 제품을 생산해야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 작성자 07.12.11 12:37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검색 엔진, 가구, 담배 가 해당 기업이 속한 사업 영역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영역을 점차로 넓혀가는 기업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자신들의 제품에 포커싱한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원하는 것과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에서 해답을 찾은 기업들이라고 생각하니다. 투자자 역시 이러한 관점을 지닐 수 있다면 수많은 기업 중에 훌륭한 가능성을 가진 기업들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 07.12.12 18:43

    편의점에 가면 스타벅스 더블샷이라는 캔커피가 있습니다...맛있고...비싸고...스타벅스가 동서와 합작으로 만들었죠... 똑똑한 기업들은 서로 알아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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