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의 유리다리는 장가계 대협곡을 연결하는 높이 300m 길이 430m의 다리로
장가계 협곡의 유리다리는 세계에서 최고 최장 길이 이다
장자제대협곡관광지구 천즈둥(陳志冬) 이사장은 이 유리교가 100개의 안전 테스트를 거쳤으며 한번에 최대 800명의 무게를 지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리교 프로젝트에 참여한 관계자는 이 유리교가 바람과 미끄럼, 온도 저항 테스트를 거쳤다고 밝혔다.
아바타 촬영지
기이한 형상의 산과 바위로 유명한 장자제는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전 세계에서 흥행한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미국 CNN은 "중국이 또 하나의 최고기록을 보유하게 됐다"며 미국의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유리교는 길이 21m, 높이가 219m고, 캐나다 앨버타의 글레이셔 스카이워크는 길이가 35m, 높이는 300m에 조금 못 미친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리는 이스라엘 출신의 건축가 하임 도탄이 설계한 것으로 패션쇼 런웨이로도 이용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 점프대도 설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께가 4.856㎝인 대형 유리 99장이 사용되었다.
다리 너비는 6m다. 중앙에는 장애물에 가리지 않은 채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배치하는 한편 스릴을 찾는 사람을 위해 번지점프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 유리교는 두께 5cm짜리 강화유리로 이뤄져 있다. 3년 이상 다리를 건설하면서 강화유리를 지지하는 빔의 폭을 0.6m로 줄였고 풍속 45m 이상 강풍에도 견딜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한다.
유리다리 이용객은 하루 8,000명으로 제한돼 있어, 예약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다.
장가계 관광객의 70%는 한국인으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사람들 중 약 60만 명이 장가계를 찾는다.
장가계는 “사람이 태어나서 장자제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 할 수 있겠는가?”라는 얘기가 나올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험준한 절벽 산을 깎아 만든 유리잔도(琉璃棧道)는 위태로워 보이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추위를 싹 잊을 듯한 아찔함을 느끼며 유리 잔도를 걸어 천문동으로 향한다. 하늘로 향하는 관문이라 불리는 천문동이 안개가 걷힌 후 장엄한 자태를 드러낸다.
유리잔도
귀곡잔도(실상은 동선잔도
였지만)를 구경하고, 다시 유리잔도를 보러 간다. 파리잔도(玻璃棧道)라고 쓰고 '유리잔도'라고 읽는 것은, 중국인은 유리를 파리라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우리는 유리라고 한다.
천문산에는 유리잔도가 3개가 있다. 하나는 동선의 유리잔도이고, 또 하나는 서선의 유리잔도, 그리고 마지막은 반룡애(盤龍崖) 유리잔도이다. 물론 그 중에 동선의 유리잔도 하나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