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3, 5, 18, 목요일, 흐림, 북한산성, 금위영,
훈련도감 암각을 찾은후 "산영루" 비석거리를 지나갑니다 ~
북한산성 내 7 개의 창고중 하나로 추정되는 "중창지"<中倉址>는 전쟁을 대비하여 "식량" 과 "무기" 를 보관했던 장소구요 ~
저 바위에 난 흔적은 아마도 보를 막아 물을 가두려 한건 아닌지..?
"호조창지"<戶曹倉址>는 북한산성 "행궁"<行宮>근처에 자리하여 유사시 왕실에서 사용할 "어공미"<御供米>를 저장했는데 ~
산성<山城>에서 장기 항전<抗戰>을 벌이려면 "식량" 을 저장하고 보관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 했다고합니다 ~
지금 복원이 한창 진행중인 "행궁 권역" <行宮 圈域>이구요 ~
1711 년 북한산성 축조시 지형이 산기슭이라 곳곳에 "석축"<石蓄>이 산재한 걸로보아 민초들의 고통이 얼마나 심했을까요 !!
"보국사"<輔國寺>는 승영사찰 가운데 하나로 북한산성을 쌓을때 전국에서 "승병"<僧兵>이 동원되었는데 ~
이때 승병이 머물 사찰 11 곳과 암자 2 곳을 새로 짓거나 고쳐 지었고.. 승영사찰에는 법당과 같은 신앙 시설도 있었지만 ~
"무기고" 와 "식량창고" 등의 군사시설이 더 중시되었으며.. 6,25 전쟁시 대부분 파괴 됐다고 합니다 ~
"북한산성 금위영 이건기비"<北漢山城 禁衛營 移建記碑>는 임진왜란 이후 중앙군영인 삼군문 "훈련도감" "어영청" "금위영" 을 설치하여 ~
한양 도성을 직접 방어하게 했는데.. 이들 중앙군영을 동원하여 산성을 축성하고 현지 주둔부대에 "유영"<留營>을 두어 ~
산성의 수비를 삼군별로 나누어 맡게 하였는데.. 금위영만이 지금의 대동문이 있는 높은곳에 있어 비바람에 무너질 위험이 있자 ~
1715 년 이곳으로 옮기게 되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석비"<石碑>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
"금위영" 각자를 찾기위해 이건비에서 정면으로 계곡을 향해가다 ~
살짝 내려가면 ~
이와같은 고사목이 나오는 정면에 ~
숨바꼭질 하듯 숨어있는 "금위영"<禁衛營>이 ~ 짠 ~ !!
"금위영" 각자 정보를 얻으려..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많은분들이 못찾겠다 꾀꼬리를 외치며 돌아섰다기에..?
훈련도감에서 암각을 찾은 기세로? 작심을 하고 약 15 분여을 헤메다 접선을 했거든요..?
이곳은 북한산성 축조후 수비와 관리를 맡았던 "금위영" "유영"<留營>이 있던 곳으로 ~
"금위영" 의 구간은 용암봉에서 보현봉 까지 였다네요.. 각자 발견후 나가는 길인데 이건기비가 정면이죠..?
뒤돌아서 바라본 정면에 "금위영 암각" 이 날보러 오라네요..?
보국문을 넘어 쉼터 한켠에 시원한 약수가.. 데워진 몸을 식혀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