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자이시요, 완전자이신 하나님은 선포하신 말씀에 의하여 역사하십니다. 곧 일어 날 사건이 휴거일지, 아니면 빛의 전사들만 우선 배출되는 것인지 아직 확실치 않지만, 어느 쪽이든 반드시 말씀에 의하여 일어나야만 하며, 그래야만 남은 자들이 말씀의 절대성과 완전성을 믿고, 생명을 내놓기 까지 믿음을 지켜 구원을 얻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와의 모든 절기들 중 유일하게 유월절만 한달 늦은 제2 유월절을 지키도록 허용하셨는데, 절대 불필요한 일을 하시지 않는 절대자이시요, 완전자이신 하나님이 이를 허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Pesach Sheni 는 민수기 9장 1절에서 14절까지의 말씀을 근거로 하여 지키는 것인데, 위의 동영상에서는 그저 Second Chance (두번째의 기회)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하나님의 역사에는 반드시 영적인 측면이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나 너희 후손 중에 시체로 인하여 부정케 되든지
먼 여행 중에 있든지 할지라도 나 여호와 앞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되 이월 십사일
해질 때에 그것을 지켜서 어린 양에 무교병과 쓴 나물을 아울러 먹을 것이요"
(민수기 9:10-11)
이 말씀에서 "시체로 인하여 부정케 되든지 먼 여행 중에 있든지" 는, 이스라엘이 순종 가운데 있었을 때 이방은 영적으로 죽어 있었음으로 부정 할 수 밖에 없었고, 따라서 하나님으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던 상태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너희가 전에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 하더니 이스라엘의 순종치 아니 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로마서 11:30)
성경 말씀 전체를 통해 하나님이 나타내시는 한 주제는, 육과 영의 전쟁입니다. 즉 육의 죄에 빠져 노예가 되어 있는 인간들을 말씀의 영으로 이기게 하여 구원하며, 하나님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주제인 것입니다. 그리고 육과 영은 첫번째와 두번째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제2 유월절은 비록 육의 죄에 빠져 있었던 이방이지만, 긍휼을 입어 영으로 승리함으로써, 나중된 자가 먼저 되는 것이며, 이로인해 이스라엘을 노여워하게 하고 시기나게 하여, 결국 이스라엘도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나중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마태복음 20:16)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치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저희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배풀려 하심이로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로마서 11:31-33)
이처럼 사도바울이 탄복했던 하나님의 섭리가 이제 이방의 빌라델비아 교회 첫열매 신부에 의해 이루어지려는 찰라에 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순절은 유월절의 Conclusion(결말)로 지키기 때문에, 당연히 제2 유월절도 희년의 해방을 의미하는 50일을 카운트하여, 제2 오순절에서 결말 지어진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이 말씀하신 나의 타이밍은 완벽하다고 하신 의미일 수 있는 것입니다. 박신부님이 6/24일 올린 메시지에는 이런 대목이 있었습니다. "수천년동안 계획하신 일들이 이제 마무리되어져 가는 단계에서 내 신부들을 구하려 오실 예수님의 마음이 어떠한지 생각해 보라" 이 대목에서 "수천년동안 계획하신" 의 표현에 감동을 느끼게 되는 것은, 성경 전체를 통해 하나님이 나타내신 육과 영의 전쟁에서 바야흐로 영으로 승리하는 "이기는 자" 가 이제 취해지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 날과 그 시를 우리는 알 수 없으되, 일단은 오는 제2 오순절에 잘 예비되어 계셔야 할 것입니다. 물론 제2 오순절에 Midnight Cry (자정의 소리)가 나오고, Tammuz월의 보름달이면서 미독립기념일이 되는 7/4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이는 역대하 30장에 기록되었듯이, 히스기야왕 때 이스라엘민족이 제2 유월절을 2주 연속으로 지켰던 예에 맞추어질 수도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