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말씀 (벧후 1:5,7) : 열심을 다하여 너희의 믿음에 덕을... 더하라

[James Kang]

오늘의 묵상말씀 (벧후 1:5,7)

- 열심을 다하여 너희의 믿음에 덕을... 더하라 -


"5 이것과 더불어 열심을 다하여 너희의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7 경건에 형제의 친절을, 형제의 친절에 사랑을 더하라."(벧후 1:5,7)
5 And beside this, giving all diligence, add to your faith virtue; and to virtue knowledge;
7 And to godliness brotherly kindness; and to brotherly kindness charity.


지루함과 고달픔에 관하여 베드로는 우리가 이제 하나님의 성품을 받았으니 경건한 습관을 기르는 데 모든 관심을 집중하고 ‘열심을 다하여’ 노력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람은 스스로 좋은 성품을 가꿔야 합니다. 습관 역시 그냥 타고 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새 생명의 바탕 위에서 경건한 습관을 형성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전시품이 되어 완벽한 모습으로 진열장에 놓이기를 바라시기 보다는, 보통 사람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은혜의 신비를 일상에서 나타내기를 원하십니다. 단조로운 일상사는 인격의 시금석입니다. 신앙생활의 가장 큰 장애는 거창한 일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수건을 가져다가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스릴이나 쏟아지는 찬사도 없이 평범한 일상이 계속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은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항상 감동의 순간만 주실 것을 기대하지 말고, 지루하고 고달픈 일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것을 배우십시오.

아주 작은 일에 순종할지라도 그 뒤에는 하나님 은혜의 전능하신 능력이 함께 함을 알아야 합니다. 의무감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를 믿기 때문에 의무를 다한다면, 내가 순종하는 순간 하나님의 장엄하신 은혜가 나의 것이 됩니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 오스왈드 챔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