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종합운동장을 출발하고 경춘 고속도로를 향하여 Go! 좁아 터지긴 했어도 에어컨 덕분에 군소리 없이 견뎌준 팀원들의 성원에 감사드림! 서종IC에서 빠져 나오니, 북한강 문호리에서 청평으로 이어지는 강변 드라이브~
청평대교을 바라보며 북한강을 거스르는~
중간 휴게소에서 삶은 달걀 한 판이 돌아갑니다. 오늘의 활력있는 산행을 위하여 준비해온 정성이 담긴....
그리고 가평읍내에서 미처 준비하지 못한 과일과 음료수를 보충하고 다시, 목적지인 조무락을 향하여!
저기 목적지 초입이 보입니다.
여기서 부턴 비포장으로, 약 10여분 올라갑니다.
모두들, 목적지에 다가가면서 기다리고 기다렸던 계곡 산행에 구미가 당기는 모양입니다.
조무락 산장, 주차 지점입니다.
화악산 전경
조무락이라 함은....
조무락골은 북면 적목리 석룡산(石龍山, 1,153m) 속에 있는 계곡이다. 석룡산의 오른쪽으로는 화악산(1,468m)이 있고, 왼쪽으로는 국망봉(1,168m)가 있으며 또 그 지류를 따라 서남쪽으로 내려가면 강씨봉(803m)과 명지산(1,267m)이 있다. 조무락골을 품에 안고 있는 석룡산은 말 그대로 첩첩산중에 있는 것이다. 조무락(鳥舞樂)이란 새들이 춤을 춘다는 뜻인데, 옛사람들은 수많은 새들의 지저귐과 날개짓을 그리 표현한 것 같다. 이름 그대로 조무락골은 울창한 산림으로 뒤덮여 있으며 티끌 한 점 없는 맑은 물이 끊임없이 흘러내린다. 깊은 산중, 맑은 계곡을 따라 새들의 지저귐이 합창을 이루니 새도 춤을 추고 사람도 춤을 춘다. 평일에 이곳을 찾는 사람은 진정한 산꾼이외에 행락객들은 거의 안보이는 곳임.
조무락 산장에 들어가 여흥을 즐길, 음료수를 한바구니 담고,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합니다.
도시락 부피에 생수, 과일등이 무게를 한껏 부풀리지만, 이게 다 자신을 위한 물품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서로 나누어 들고 나선다.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산행 시작전,
가평의 명물하면 잣! 아니요? 거기서 유래한 잣 막걸리는 전국 최고의 맛 입니다.
이제부턴 숲의 터널~ 햇빛의 침투를 허용하지 않는다.
약 30분을 오르니, 베이스 캠프로 표식을 해둔 지점이 보인다.
원래 이런 계곡을 거슬러 등반하기로 했는데, 최근 불어난 강수량으로 인하여, 계곡물 수량이 많이 늘어나고, 유속이 강하여 안전상 다져진 등산로 길을 택하여, 계곡의 꼭지점인 복호동 폭포까지를 산행 목적지로 정하였다. 해서, 베이스 캠프에 배낭과 짐을 풀고 복호동 폭포까지 갔다오기로 하였는데, 모두들 짧은 산행에도 더위때문에 쉬이 처져, 점심을 먹고 가기로....
비밀스런 숲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이러한 비경을 전세로 계약을 합니다.
에고 힘들어요? 빨리 점심 준비 해야죠~
본격적으로 먹읍시다. 식사시간, 으례 하듯이, 건배사 제의!
6학년 5반 학생들의 건강을 위하여~!
혼밥에 익숙해진, 창훈... 여기서도!
한잔 또 한잔~
바리스타 오는 한잔의 이디오피아산 커피를 위하여, 오늘도....
식사가 채 미치기 이전부터, 이미 계곡이 그리운 회원들이 이탈하기 시작, 각자 계곡 입수를 향해....
첫댓글 덕련이가 알려준 유 튜브 붙여넣기로, 조무락 산행에 어울리는 동영상, 아다모의 그리운 시냇가' 첨부!
수고 많았다...
덕분에 다들 즐거운 추억 하나 더 간직하게 됐다!
변화무쌍한 날씨에 재미있었겠다!
근데,,,,,,,,,,,,,,,,,
참석할꺼냐고 물어보면 항상 "안가~~"를 외치며
매번 참석하는 두화니의 심보는 뭘까?
그노무 정 때문에... ^^
윤숙이는 두환이 한텐 꼼짝 못한다. 근데 두환인 윤숙이 전화 받으면 꼼짝 못하고 나온다. 근데 두환이가 윤숙이더러 앞으로 전화하면 정말 안온겠다고 어름짱을 놓는다. 전화하지 말라고... 앞으로 어떻게 될까?
어떻게 되긴?
가자구 또 전화하면...
"40십년 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 초상났다구 구라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