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만은 않았어요. 역시 플레이오프에서 쉬운 것은 하나도 없어요. 우리는 지난 경기보다 조금 더 힘있게 경기를 하였고, 스스로 슛을 만들어내어 득점을 했으며, 필라델피아가 쉽게 슛을 못쏘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 에릭 스포엘스트라
"피지컬한 게임에서 우리는 그들에게 신뢰감을 형성 시켜줬어요. 그들은 정말 우리를 상대로 최선을 다한다는게 느껴졌습니다" - 브렛 브라운
"저는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했을때의 기분을 떠올려보라고 했어요. 그리고나서 지금 우리에겐 그 무대에 나가서 우리의 열정을 쏟아붓고, 최선을 다해 뛸 기회가 있다고 말해줬지요. 이 무대는 지난 시즌 그토록 원했던 플레이오프 무대였다는 것을 말이죠. 그리고, 그들의 가족에 대한 메시지도 언급했죠. 우리는 형제이기 때문에 모두들 자신들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고난이 있더라도 무엇이든지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리고나서 우리는 코트에 나가 서로서로 지켜내려고 노력을 한 것이죠." - 드웨인 웨이드
"저는 조금 시먼스에 대한 수비를 다르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많은 팀들은 시먼스가 슛을 많이 쏘지 않기 때문에 소프트한 수비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를 상대로 조금 터프한 수비를 하려고 했고, 그가 드리블 하는 것을 조금은 덜 편하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 저스티스 윈슬로우
오늘 경기의 MVP는 당연히 드웨인 웨이드일 것이다, 처음 그가 1쿼터 중반에 나왔을때 나이든 웨이드는 더 이상 상대의 수비를 뚫고, 모멘텀을 가져오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드웨인 웨이드는 히트의 답답했던 공격과 수비에서 2006년, 2011년이 생각날 정도로 마법같은 플레이를 펼쳤고,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세우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만약, 오늘 경기의 모멘텀을 정의하라고 하면, 바로 드웨인 웨이드의 스틸일 것입니다" - 브렛 브라운
"저는 경기 초반에 제가 벤치에 있을때 필라델피아의 플레이를 보면서 제 스스로 다짐을 했죠. 만약에 막판에도 저러면 반드시 스틸을 하자고 말이죠. 이것이 제가 이 곳에 온 이유이고, 팀이 저를 데려온 이유입니다" - 드웨인 웨이드
"그냥 제 몸속에는 이런 무대를 즐겨하는 DNA가 있습니다" - 드웨인 웨이드
"이게 바로 웨이드에요. 이제 그는 팀의 8번째, 9번째로 출전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지만 저는 36세의 드웨인 웨이드가 자신의 경험과 커리어를 통해 오늘 같은 밤에 팀 선수들에게 차분한 영향력을 주리라 생각했어요. 웨이드가 얼마나 더 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 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그와 함께 해왔습니다. 그래서 그냥 지금을 즐기고 있는 것입니다. " - 에릭 스포엘스트라
오늘 웨이드는 래리 버드를 제치고, 플레이오프 통산 득점 랭킹 10위에 올라섰다.
첫댓글 감동적인 경기였네요 ㅠㅠ
2차전 보면서 느낀점은 윈슬로우는 계속 팀과 같이 가야할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록 공격력은 만족할만한 성장세를 못보이지만 수비에선 팀히트 컬러에 맞게 너무 열심히 합니다(간혹 수비에서 실수도 하지만..)...화싸처럼 설렁설렁 하는모습을 거의 못본거같아요..
그리고 화싸는....다른곳으로 보내주는걸 심각하게 생각해야할듯 합니다...20M 받는 팀코어의 모습은 절대 아닌듯하네요..정말 팀내 트러블문제인지...
그리고 웨이드...이번시즌 은퇴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ㅠ 이번에 보내긴 너무 아쉽습니다
하싼좀 제대로 써먹었으면 하네요. 맥스 플레이어를 저렇게 방치하면 돈은 돈대로 쓰고 오늘도 엠비드 안나왔길래 망정이지.... 스몰라인업 놀이도 좋지만 오늘 경기처럼 스윙맨들이 90% 슛율 보여주지 않으면 이길 수 없어요.
선수가 제대로 안하면 써먹을수가 없죠
@Justise WinsIow 스포는 스몰라인업애자라서 출전시간 자체를 잘 안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