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콩증시의 움직임에 대한 분석의견...^^*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5/18_cafe_2007_10_07_15_01_4708763fb9c40" border=0>     늦은 밤에 한번 들어와봤는데 열정V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을 봤습니다 ( 위 차트는 열정V님이 올리신 차트인데 질문에 대한 설명차 제가 카피해왔습니다.) 이 내용은 어쩌면 다른 님들에게도 혹여나 앞으로의 증시흐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부족하지만 제 개인소견을 올려봅니다.  참고로, 저의 예측이 반드시 그리되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우선 위 차트의 움직임을 보자면 최근에 3일선을 따라서 급격히 상승하던 지수가(대게 이런경우엔 모멘텀이 아주 강할때 급등하는 현상) 단기 급등에대한 피로감과 불안해진 투심으로인해 부분 차익실현에 들어간 경우라 하겠습니다. 이틀간의 큰 폭락속에서도 주가의 움직임은 추세선에서 크게 이탈하지않고 10일선까지 밀렸다가 다시 강한 반등을 보였습니다. 흔히들 급등중에 잠시 하락추세를 보이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서 '눌림목'이란 증시용어를 사용합니다. 대게 눌림목이 나타나는 경우는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잠시 쉬거나 조정을 받을때, 혹은 추세가 살아 있고 저점이 지켜질 때 매수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상승추세가 꺾이지않고 반등을 해야한다는 요점이 있는데요, 대게는 10일선정도에서 반등을 시도합니다. 이번의 단기 폭락뒤에 나타났던 지난 5일의 반등이 전형적인 눌림목 현상뒤에 나타나는 반등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눌림목과같은 증시반응이 나오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로 요약이 됩니다. 첫째는 가격조정이라는 것이구요, 둘째로는 기간 조정이란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경우 우리가 주목해야할점은 지수가 전자의 경우로가느냐, 후자의 경우로 가느냐하는 것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주가가 다시 강한 반등을 보였지만, 아직은 이것이 단순한 차익실현차원에서의 가격조정이었는지, 기간조정으로 가는것인지( 이경우 횡보장으로 갈수 있습니다)는 현재로서는 예측하기가 힘듭니다. 적어도 며칠은 더 지켜보아야 확실한 것을 알 수가 있을듯합니다. 이런 널뛰기 장세에서는 투자자들 역시도 내심 증시에대한 경계심을 애써 감추지않으므로 추불을 하시는 횐님들도 추불을 하실자금이 목돈일경우에는 몇번으로 나누어서 추불을 하시되 10일선까지 밀릴때마다 추불을 하시는것이 현명하실듯 합니다.   방금 들어와서 글을 읽어보니 어떤님들께서는 최근 홍콩지수가 폭락할때 매매량이 매우 많았다는 점 (사실 이날 사상최대 거래량을 보였었죠.)을 지적하시며 혹여나 단기성 폭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시는걸 봤습니다. 하지만 제가 판단을 하기에는 그런일이 나타날 가능성은 적다고 보여집니다. 아울러, 이번에 나타난 눌림목현상은 기간 조정의 움직임보다는 가격조정의 움직임일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네요.^^* 따라서 추후 홍콩증시는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공산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참고로, 투자자들이 알아야 하는 것은 눌림목 매수라 해도 고점일 경우도 있고, 추격매수(여기선 추불이라고 해두겠습니다)를 해도 저점일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추격매수보다는 눌림목 매수가 심리적인 안정감이 더 크다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죠.^^* 따라서 분할 매수 일수록 더욱더 안정된 계획을 세울수가 있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횐님들께 분할 매수가 안전하다고 권고하고 있는 저이지만, 솔직히 저는 상승세가 지속된다 싶을때는 늘 몰빵 추불을 해왔습니다.--: 투자의 정석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서 저의 판단대로 소신껏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운이 좋았었는지 아직까지는 항상 결과가 좋긴했습니다. 그러나 분명 이러한 몰빵 추불은 위험 천만한게 사실이며, 증시흐름이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을때가 아니고서는 절대 해서는 안되는 금기사항이라 하겠습니다.--:   끝으로, 대박은 준비된 투자자와 원칙을 지키는 투자자에게 자연스럽게 오는 것이지, 대박만을 꿈꾸고 노리는 투자자는 자신의 욕심에 자신이 당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지금껏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네이션(치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