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17 Review: 영업이익률 -2.9% 기록
4분기 매출액은 9,022억원(-10% (YoY))를 기록했다.
신흥국 위주로 수출이 부진하며 판매가 16% (YoY)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G4 렉스턴 신차 효과로 ASP는 8% (YoY)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57억원(영업이익률 -2.9%, -3.7%p (YoY))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 감소에 따른 역레버리지 효과로 고정비 부담이 높아지며 매출원가율이 86.5%(+2.5%p (YoY))로 높아졌다.
판관비율도 16.3%(+1.1 %p (YoY))로 상승했다.
순이익도 -30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4Q17 판매: 렉스턴 효과에도 수출 감소로 부진
4분기 판매는 37,034대(-16% (YoY))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이 10,204대(-30% (YoY))로 감소했는데, 8월부터 시작된 G4 렉스턴(4분기 1,516대(+42% (YoY)) 효과에도 티볼리 판매가 54% 감소한 영향이 컸다.
지역 별로는 신흥국이 부진했다.
2017년 연간 수출의 지역별 비중은 서유럽 47%(+3%p (YoY)), 아시아태평양 5%(-4%p), 남미 27%(+7%p), 기타 21%(-6%p)였다.
내수 시장은 경쟁 모델들의 출시로 티볼리 판매가 20% (YoY) 감소했지만, G4 렉스턴 신차 효과(6,763대, +146%)로 총 26,830대(-9%)를 기록했다.
그 결과 4분기 내수 비중은 72%(+5%p (YoY))로 상승했다.
실적발표 IR의 주요 내용: 내수는 신차, 수출은 신시장 개척
으로 판매 증대 목표
회사 측은 2018년 판매가 5%~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에서는 전년 5월/올해 1월 출시된 G4 렉스턴/렉스턴 스포츠 신차 효과로 개선되고, 수출 물량은 5~6개의 신시장 개척과 낮은 기저를 기반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인도에서 2018년 하반기부터 CKD 형태로 연간 4,000대 수준의 G4 렉스턴을 판매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반면, 중국 진출은 지연되고 있는데, 쌍용차가 기존 양산차의 판매를 원하는 있지만 협상 대상은 전기차 판매를 승인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내수에서 ASP가 높은 신차들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Mix가 개선되고,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 효과도 기대 중이다.
주력 모델인 티볼리의 경쟁심화로 인센티브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나, 타 모델 신차 효과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모회사인 마힌드라와의 협업은 지속 중인데, 엔진/플랫폼 등 신차 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