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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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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항암 앞두고 병원 선택에 관한 고민
리슨리슨 추천 0 조회 999 24.09.22 09:1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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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22 10:07

    첫댓글 조직검사를 지방에서 하셨으면 여의도 결과 기다려 보십시오. 일주일 정도면 나오니까요. 입원 일주일 늦추는 건 양쪽 병원 모두 문제가 없을 겁니다. 만약 미만성거대가 섞여 있다면 알찹은 표준치료니 지방 대학병원에서 받으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작성자 24.09.22 11:02

    댓글 감사합니다! 전영우교수님 말씀으론 조직검사가 정확하다면 소포성이 미만성으로 바뀌는 와중에 발견된 거고 그냥 미만성으로 보면 된다고 하시긴 했어요.

  • 24.09.22 13:26

    신랑도 서울여의도성모병원 다니면서 항암했어요^^

    저희도 대구살지만, 고민하지않고 서울로 갔어요.

    여의도는 간병병동도 운영하고 있어 매번 혼자 입원해서 8차까지 했습니다.

    지금은 6개월마다 정기검진 하고 있어요.

  • 24.09.22 14:05

    이게 치료가잘끝나면 지방병원도만족스러운데 치료과정에서 좀 불만이생기면 서울로가볼걸 이라는 마음이 조금은 생기더라구요 결국 마음가짐문제인듯합니다 저희는 후회하지말자는쪽이 더 커서 여의도로갔어요 ktx다니는곳이면 그리어렵지않을거에요 셔틀도다니고요 여의도간병병동 잘되어있어서 60대 아버지도 혼자 입원하셧습니다

  • 24.09.22 14:41

    집근처에서 1차받고 재발하면 옮겨도 될거같아요 조직검사결과 똑같다면 어차피 알찹하실거라 어디가도 같습니다.
    알찹의경우 3주마다 주사맞는데 0일차 입원 1일차 항암시작 3일차 퇴원하고 9-10일차쯤 피검사하고 이상없으면 또 반복입니다 중간에 열나면 항암하는 병원 응급실 가야하고 다른병원서는 안받아줍니다.

  • 24.09.22 14:57

    같은 일을 겪었던 경험자로서 말씀드립니다. 저도 가족, 회사, 주변 사람들 다 서울 가라고 했네요. 하지만 장거리 치료의 고단함과 항암의 고통 및 부작용은 온전히 환자 본인이 겪는 겁니다. 저는 지방 진단받은 대학병원에서 담당의사 선생님과 면담해보고 지방에서 치료 받았습니다. 아형만 확실하다면 굳이 서울까지란게 제 생각입니다. 지방이라 입원실도 넉넉해 항암 6번 중에 5번을 입원해서 치료했고요. 관해 후 정기적인 검사도 굳이 멀리까지 안가서 편안하네요. 아무쪼록 주변의견은 참고만 하시고 결정은 본인이 하고 결과도 감내하는 겁니다.

  • 24.09.22 15:58

    - 진단이 똑같으면 표준 약물 치료라 어디가나 똑같다면 항암후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개는 응급실 이용) 대해 빠른 조치가
    가능한 곳이 편하고 좋긴 합니다. ( 단, 재발시는 다른 문제라 임상 경험이 풍부한 교수님을 선택 하겠지만..)

  • 24.09.22 20:24

    치료가 순조롭게 되면 상관없지만 중간에 저희처럼 불응 뜨는 등의 순조롭지 않은 상황 생기면 전원을 고려하게 되실텐데… 현재 의료파업상황에서는 추후에는 아마 전원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도 꼭 생각하셔서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4.09.22 22:10

    저도 타파타파님과 비슷한 의견입니다. 재발이 잦은 암에다 아형이면 1차부터 장기적으로 생각하시고 서울로 가시는게 재발 시 대응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 24.09.22 23:36

    소포성섞인 미만성이면 성모에서 조직검사 더하자고 하셨으면 더 해보시고요~
    림프종은 기수의미없다지만 1~2기아니시면 서울로 가시는게 나아요~
    저도 대구살고 의료쪽에일하는데 이제 전원이 쉽지않을것같아요~전공의파업때문 코로나때보다 진료보기 더어렵다고하네요~

  • 작성자 24.09.23 17:55

    댓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 다 맞는 말씀이시고 새겨 들었습니다. 이제 제 선택이 옳았기를 바래볼 수 밖에 없네요.

  • 24.09.23 22:36

    저도 대구지만 대가대에서 b세포림프종진단받고 바로 입원해서 치료하자는것 여성모가서 체크한번 해보자식으로 갔는데 참고로 칠곡경대는 10분거리입니다.
    여성모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림프종은 워낙 재발이 많은 병이라서 저도 정말 고민많이했고 하루전까지 대구에서 치료 받아야 되나 고민많이 했습니다.
    결국은 림프종전문센터가 있는 여의도 성모로 치료 결정했습니다.
    여성모로 치료받기를 잘한 선택인것 같습니다. 후회없습니다.
    나중에 전원문제도 있고 애초에 여성모 전교수님께서 초반부터 진료와 치료를 해주시면 나중에 재발되더라도 약 바꿀수있는 기회의 폭이 넓고 임상진행하는 약도 쓸수 있으니까 그런것도 있고 선택의 폭도 많고 지방은 아무래도 재발됐을때 후처치가 문제가 될것 같아서 여성모로결정했습니다.
    제가 여성모 동대구역에서 다녀보니까 다닐만 합니다.
    ktx 1시간 48분 이고 내려서 서울역 1번출국에서 택시타면 여성모까지 만원 나옵니다.
    지방에서도 추후에 치료가 잘들으면 더이상 최고의 시나리오지만 만약 치료가 잘안되었을때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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