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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와 민주당 설전, 진짜 민심 나훈아 압승
정세가 급변할수록 민심을 정확히 읽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급반등했다. 조만간 50%를 넘기는 골든크로스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지율 반등의 본질은 반(反)이재명·반(反)민주당에 따른 반사작용이다. 국민의힘이 잘해서 오른 게 아니다. 민심은 급속히 ‘탄핵 반대-이재명 구속’으로 가고 있다.
이런 사실을 민주당만 모른다. 민심을 못 읽으니 날마다 똥볼이다. 민주당의 내란 선전 카톡 검열은 윤 대통령의 계엄을 반대한 이른바 중도층마저 반이재명 쪽으로 돌아서게 만들었다. 여기에 나훈아의 "왼쪽, 니는 잘했나?"라는 촌평에 민주당이 발끈하며 그를 비난한 행태가 기름을 부었다.
나훈아의 촌평은 이재명 민주당도 잘한 게 없다는 뉘앙스다. 이것이 대한민국 보통사람들의 진짜 민심이다. 나훈아는 민심을 정확히 짚었다. 민주당이 나훈아를 집중 포격하자 그는 12일 공연에서 "자기네 일들이나 똑바로 하라"고 치받았다.
나훈아와 민주당의 언쟁은 대중의 사랑을 더 받고 있는 나훈아의 승리로 돌아갈 게 뻔하다. 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좌우의 근본 이념이 뭔지, 자유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불쌍한 중생"이라며 나훈아를 비난했는데, 고향이 부산인 이언주 의원(용인 정)이 부산에서 출마하는 것은 영원히 어려울지도 모른다.
민주당이 나훈아를 비난한 배경에 극도의 초조함이 보인다. 지금 세간에 ‘윤석열과 이재명 중 누가 더 다급한가?’라는 퀴즈 아닌 퀴즈가 나돈다. 정답은 이재명이다. 이재명은 한시라도 빨리 헌재에서 윤석열 탄핵 인용을 받아내야 한다. 이후 자신의 재판을 요리조리 피해가면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시간은 가는데 민심은 도리어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구속’으로 가고 있다. 속된 말로 ‘똥줄 타는’ 쪽은 이재명이라는 것이다.
이재명의 초조함 때문에 민주당이 질러대는 똥볼도 완전히 선을 넘었다. 민주당이 보수 유투버 6명을 ‘내란 선전죄’로 고발하고, 이들 동영상을 카톡에 옮기는 일반인까지 고발하겠다는 방침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다. 윤 대통령 탄핵보다 민주당의 폭망이 더 빨라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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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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