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은 군대에서도 특별대접(?)
<외형만 보고 이들을 누가 군인이라고 생각할까? 슬리퍼에 명품가방에 명품시계까지…>
대한민국 20대 남자라면 두려워(?)하는 곳이 하나 있다. 바로 군대다. 어떻게서든 가지않을려고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해본다. 그러다가 안되면 어쩔수 없이 가겠지만…
최근엔 올림픽을 비롯한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더라도 군대에 가야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반면 외국에 이민가서 살다가도 대한민국 국방의무를 다하려는 멋진(?) 젊은이들과 어머니나 아버지중 한 분이 외국인인 다문화가정의 자녀도 입영해 보려고 한다.
<울릉도에서 열린 음악회에 참가했던 일반 군인들. 정복을 입고 대기중인 모습.>
<같은 행사에 참가했지만 선글라스에 사복을 입고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연예병사들>
최근 입영과 관련해 논란이 됐던 사람은 바로 축구 국가대표인 박주영이다. 병역을 회피하려고 한다는 언론과 국민들의 비난을 받고 잠적까지 했다가 지금 런던에서 활약중이다. 한일전에서 동메달을 따게돼 군 면제에 관한 부분이 또다시 논란이 일것이다. 연예인들의 경우도 상황이 비슷하다. 인기를 얻어 한창 주가를 올릴때 군대란 참 어찌할수 없기 때문이다.
<대기하는 동안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서핑을 하고있다.옆에는 명품 가방도 보인다> 그래서 대부분 연예인들이 국방홍보원 소속의 연예병사란 이름으로 군 내에서
홍보활동으로 군 복무를 하고있다. 군 입장에서는 연예병사를 활용해 병사들의 사기를 올릴수 있고, 연예인들 또한 군대에 있을동안 자신의 특기를 살릴수 있어 윈윈이다. 하지만 지금의 연예병사에 대한 대우는 일반병사와 비교했을때 너무한 것 아니냐는 부분이다.
<연예사병과 기념촬영하는 군 관계자. 남자끼리 허리에 손 까지 올린것이 눈에 띈다.>
일반병사들과 달리 이들은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고,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선글라스를 쓰고 다닐뿐더러 일반병사들이 전자시계를 차는것에 비해 이들은 BMW나 Dior 브랜드의 시계를 찬다. 심지어 명품가방도 들고 다닌다. 연예병사에 대한 어느 정도의 대우는 이해하지만 이처럼 과도한 혜택은 오히려 일반병사에게는 너무다른 역차별이다. 자신과 같이 군복무를 하지만 대우는 말그대로 천지차이기 때문이다.
<연예사병 손목에 차고있는 명품시계. 인터넷에 나온 가격이 무려 300만원을 넘는다.>
<또 다른 연예사병 손목에도 BMW 시계가 있었고, 일반사병에겐 금지된 반지도 보인다>
군 간부들 역시 이들과 관계좋은 사람일뿐 왠만하면 제재를 하지 않는다. 연예병사가 있으면 서로 사진찍기를 원하는 한명의 팬으로 변한다. 가수 김태우는 이런 연예병사를 스스로 포기하도 강원도 전방에서 일반병사와 똑같이 복무하다가 전역해 국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앞으로도 김태우와 같은 연예인들이 많이 나오거나 아니면 일반병사와 너무 많은 차별없는 연예병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첫댓글 좋은 지적 해 주셨네요.
연예사병에 대한 특헤가 다른 사병들에게는 곧 위화감이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