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1>첫 스타트 ...! 월요일입니다.
정장을 차려입고 근무를 나서는데.. 집에서 불과 100미터도 가지 않았는데
갑자기.. 누가 다가오네요+_+
딱 보니깐 마른체질에 갈색 색안경에 갈색으로 염색을 한 사람
나이는 한 20~24살정도(20대초반) 제가 22살이니깐 대충 그정도로 보였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주위에 사람도 없었고... 근처에 제가 있어서 말을 걸었나 봅니다//
그쪽왈: 병점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저는 뭐 1시간 좀 넘게 걸릴려냐? ㅎㅎ 라고 답했는데
그쪽왈: 죄송합니다만... 제가 돈이 없어서그런데 차비 좀 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
그때 저는 생각했습니다.. 보아하니 딱 그거네요
대학생인처럼 보이고 어제 술을 마시고(밤샜나보네요?!) 집에 갈려고 하는데
차비가 없다..!?
대학생인데 학교가야지.. 아침에 추운데 옷도 얇게 입고 강의들으러 학교 가야할 때인데
이런 시간에 있느걸 보면... ←제가 추측하기에는 그렇게 ..^^//
아~ 이럴떄 정말 난감하네요 불쌍하니깐 도와줘야 되나?
아저씨면 그냥 넘어가겠는데 보아하니 젊고 나랑 비슷한 또래 같이 보이고-_-;;
지갑을 봤습니다 돈이 없을줄 알았는데.. 5천원짜리 지폐가 한장있더군요
필요한건 2천원인데... 그래서 잔돈이 없다고 하니깐(근처에 슈퍼없었음)
요 앞 식당에 들어가서 바꿔달라고 부탁하네요-ㅅ-
머 아침에 청소해야하고 그래서 빨리 가야하니깐(안그러면 지각// 월요일은 빨리 가야 하고
제가 민원을 봐야 해서.//)
일단 돈 바꿔서 2천원을 줬지만.. 나중에 이게 잘한건가 ? 아님 못한건가
라고 반문합니다.. 그러면서 후회하죠+_+
학창시절때도 이런 경우 몇번있었는데 아저씨라서 돈 없다고 해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넘겼는데.. .. 아~ 이런-_-;;
여러분은 이럴때 어떻게 하시는지?(
(만약 돈없다는데 상당히 끈덕질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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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2> 길을 가다가..(제가 수원사니깐 번화거리인 남문에서)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1명 아님 2명에서) 다가 오는것이었습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몇년생이세요?) 답하자 쥐띠시군요//
그러자 부모님이 아프시죠? . ... 머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전 그때 외국어학원 급히 가는길이라 시간도 아슬아슬하니깐 급하니깐..하고
가버렸지만... 휴~ 이럴때도 난감하네요+_+
나중에 구청에서 일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봤는데..
첫번째는 그냥 돈 안준다고 하네요 (너무 착해도 탈이라고-_-;;)
두번째는 할말이 없는듯 그냥 아~ 그거요 道를 아십니까? ㅋㅋ
라고 하고 웃으면서 ..//
저같은경우에는 첫번째일경우는 상대방이 나이가 좀 있으시다 싶으면 그냥 드리고. 두번째에 뭐 도에 관해서 이야기하면 반야심경 외웁니다.-_- 효과 직빵 마하 반야 바라밀다 심경~ 관자재~ 이히~ ... 알아서 피합니다.-_-;; 주위 사람들의 눈총이 좀 따갑긴 하지만.;;
첫댓글 저라면 첫번째는 안면이 있는 사람이라면 해주지만 역시 그이외에는 절대 거부. 이건 집에간다 = 아는 사람에게 말하는게 당연하지요. 누구라도 그럴겁니다 어지간해서는..... 두번째의 경우는 그냥 무시합니다. 그래도 붙으면 역시나 무시...ㅋ
첫번째 경우라면 .... 저희 집은 부산이거든요... 라는 둥의 핑계를 대며 상황모면.. 두번째 경우는 많이 당해봐서 대략 생긴 편법.... 요 앞에서 같은 질문을 받았거든요. 라고 말을 하며 도망친다는;;
흠..역시 둘다 무시하셔도 아무도 뭐라고 그러지 않을겁니다. 저도 다 당해본 경험이 있는데요.. 특히.두번째거..하도 당해서 이젠 사람을 보면 "도을 믿으십니까"라말을 꺼낼거같은 사람이 누군지 분간도 갑니다. ;;;;;;; 역시나 슬프네요.;;
일번은 돈안주고..2번은 그냥 무시하고 가죠..-_-;저도 도를 아십니까 이거 많이 당했는데..그냥 말 무시하는게 상책..
저같은경우에는 첫번째일경우는 상대방이 나이가 좀 있으시다 싶으면 그냥 드리고. 두번째에 뭐 도에 관해서 이야기하면 반야심경 외웁니다.-_- 효과 직빵 마하 반야 바라밀다 심경~ 관자재~ 이히~ ... 알아서 피합니다.-_-;; 주위 사람들의 눈총이 좀 따갑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