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제114회 연세조찬기도회가 6월 13일(목) 오전 7시부터 모교 루스채플에서 상동감리교회 주관으로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김석수(법학 52, 전 국무총리) 이사장, 대한민국의 거시 금융 경제를 자문하고 있는 정갑영 모교 총장 등 2백 여 연세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박민용(전자 69, 모교 공과대학 교수) 장로의 인도로 찬송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을 다같이 부르고, 협성대 전 총장 최문자(교육원 85, 배재대 석좌교수)장로가 대표기도를 통해 “믿음과 기도로 우리의 미래를 설계하여 부르짖는 자가 응답받게 하시고, 병든 자는 쾌유되게 하시며, 학생들은 변화를 체험하게 해주시옵소서. 모교 연대는 시대 변화의 파고를 넘어서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우뚝 서게 하시고, 교육을 최상 가치로 하되 신앙의 옥토가 되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인도자가 히브리서 10장 21절~22절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벋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성경봉독을 하였습니다.
상동감리교회 호산나 중창단 (이명돈 (식영 72) 권사 외 0명)이 ‘그 이름 비길 데가 어디 있나' 로 찬양한 뒤, 기독교대한감리회 상동교회 서 철 담임목사님께서『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셨습니다.
「믿음의 가치는 나라의 역사와 개인의 삶속에서 진정성으로 나타난다. 이 진정성은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의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믿음의 창시자이자 완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깊은 영적 교통을 통해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야, 빗나가기 쉬운 죄에서 우리는 비로소 해방된다. 구한말 교육과 선교를 위해 이 땅에 온 스크랜튼 선교사는 성문 밖에 빛을 보기 위해 남대문에 세운 교회와 대학 설립을 통해 목사 등 한국인 목회자와 이승만, 이준 등 정치지도자를 배출하여 항일 운동을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가난한 백성들 가운데 함께 하며 몸소 빛 된 삶을 실천하였다. 우리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거룩한 삶을 사는 성도가 되자」라고 역설하였습니다.
상동교회 지휘자 고세환(성악 80) 권사의 [참 마음으로 주를 찬양하라]는 헌금찬양에 따라 정성껏 준비한 헌금을 드린 후, 전 수원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 임광진(신학 67) 장로가 “받은 바 은혜에 비해 적은 헌금을 드리나 100배의 결실을 맺게 해주시고, 미래를 위해 사용하게 해 달라 ”는 헌금기도를 드렸습니다.
이어 합심기도에 들어가 1.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 김정오 (법학 76, 모교 법과대학교 교수)권사가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의 자유 번영 민주화가 아직 절반의 성공임을 깨닫게 해주시고, 이스라엘을 애굽의 질곡에서 해방해 주신 하나님께서 분단의 고통도 해결해 주시기를 2. 교계와 교회를 위하여 -정효현 (대학원 01, 협성대학교) 목사님이 한국기독교가 말씀에 의지하게 하시고 목회자와 평신도가 한마음으로 섬겨 진정한 사랑을 나누게 해주소서 그리고 날마다 숨 쉬고 일할 수 있는 직장에 감사하게 해 주시기를 3. 연세대학교와 국내 대학을 위하여- 양상준(건축 71, 아키플랜 대표) 장로가 진리와 자유 정신의 배움터인 연세대학교가 모범적 캠퍼스가 되게 해 주시고, 대학이 주도적인 지도자를 배출하는 산실이 되게 해 주실 것을 간구하였습니다.
이어 연세조찬기도회 장학금과 부흥 헌금으로 3억원을 약정하고, 2013년도 분 1억원을 기부한 최복이(행정대학원 석사 86기, 본죽 대표/ 하연회 회장) 동문이 이승영 회장에게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최동문은 인사말을 통해 "재학 중에 루스채플에 있는 기도실에서 등교 후에 매일 기도를 드렸으며, 졸업을 앞두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던 중에 연세조찬기도회에 좀 더 많은 선후배님들과 교직원 등 연세 가족들이 참석하여 함께 예배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하게 되었다" 고 하였다.
연세조찬기도회 한원일 사무국장이 두 달 후에나 만나게 될 옆에 계신 분들과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 나라와 연세와 서로의 발전을 기원하는 인사를 나누시게 하였습니다.
제114회 연세조찬기도회를 주관해 주신 상동감리교회와 설교를 해주신 서철 목사님과 순서를 맡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9월 5일에 개최할 예정인 제115회 연세조찬기도회에도 많이 참석해 주실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2013년 2학기에도 계속하여 장하금을 지급할 계획과 후원을 부탁드렸고, 연세조찬기도회 특별헌금을 안내하며 계좌 [시티은행 374-13456-263-01, 예금주 이승영 (연세조찬기도회)]를 안내하였습니다
재단 이사장 김석수 전 국무총리/ RC교육과 제3의 창학으로 연세의 도약을 주도하는 정갑영 총장/ 재단 전현직 이사 윤형섭, 송자, 최기준, 소화춘, 이승영, 원한석(언더우드 4세- 피터 언더우드)님, 행정대외 홍복기, 국제캠퍼스 김문겸 부총장/ 재단 정병수 본부장, 여자동창회 전현직 회장 이순희. 서은경, 백일수 동문, 연세조찬기도회 장학금을 받은 이고은(치대 본과 2년) 학생 외 9명, 일본에서 방문한 노정일(신학 64, 신오사카교회 담임목사) 동문을 소개하여 큰 격려의 박수를 유도하였습니다.
찬송 461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를 드리고 전 모교 연합신학대학원 원장이며 협성대학교 총장인 김광식 목사님의 "연세의 역사와 전통 위에 함께 하신 하나님, 이어지는 장도에도 한가지로 사랑해 주실 것을 기원하는"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학생회관 1층에서 애찬을 나누었습니다.
애찬 후 가진 조찬기도 위원 회의에서
1. 7월 8일(월) 정오에 분당 새벽월드교회에서 조찬기도 위원 오찬을 가지며
2. 한원일 사무국장을 대외 활동을 위해 사무총장으로 영진시키기로 결의하였으며
3. 조찬기도 위원을 대폭 보강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