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노인복지관 푸드아트테라피 ‘요밀조밀’ 나들이 진행해
독거노인 우울증 완화를 위한 푸드아트테라피 프로그램 일환
▲ 서호노인복지관 “요밀조밀” 참여자가 광교 아쿠아플라넷을 찾았다. (사진=서호노인복지관 제공)
서호노인복지관(관장 김종구)은 지난달 22일 “요밀조밀” 참여자 10명을 대상으로 광교 아쿠아플라넷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는 서호노인복지관의 '요밀조밀'은 독거노인의 우울증 완화를 위한 푸드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이다. 이번 나들이는 참여자들이 여러 종류의 해양 생물을 관람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경험을 하고, 사회적 고립감 해소 및 정서적 환기를 위해 진행하였다.
▲ 서호노인복지관 “요밀조밀” 참여자의 광교 아쿠아플라넷에서의 즐거운 한 때(사진=서호노인복지관 제공)
요밀조밀 참여자 홍○○ 씨는 “오랜만에 바람을 쐬니 기분이 매우 좋았다”며 “특히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했다.
서호노인복지관 김종구 관장은 “정서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의 심리적 안정 및 우울증 완화를 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야외 활동을 진행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었다”며 “앞으로도 1인 노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복지관은 지역사회로 찾아갈 예정이며, 이웃이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