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초등학교 27회 동기회

☞대상산: 천반산 ☞위치/높이: 전북 장수군 천천면/진안군 상전면  해발646미터 ☞산행일시: 08.8.10 (일요일) -날씨: 맑음 ☞코스: 자연휴양림 →천반산(깃대봉)→마당바위→성터→뜀바위→죽도유원지→장전마을→원점회귀   ※특징/볼거리 천반산은 주능선 일원이 소반과 같이 납작하다 하여 그런 이름이 생겼다는 설과, 땅에는 천반, 지반, 인반 이라는 명당자리가 있는데 이 산에 천반에 해당하는 명당이 있다 해서 지어졌다는 설이 있는 천반산은 사방이 깎아지른 험준한 절벽으로 에워싸여 있다. 이 산은 선조 22년(1589년)전라도를 반역향이라 하여 호남 차별의 분수령을 이룬 기축옥사의 주인공 정여립(1546~1589)의 한이 서려 있는 곳이다. 정여립은 전주 남문 밖에서 태어나 선조 3년 25세 때 문과에 급제하여 수찬이라는 벼슬에 올랐으나, 선조와 서인들의 미움을 사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낙향, 대동계를 조직하고 모악산 앞 제비산(현재의 김제시 금구면)에 머물면서 죽도에다 시설을 지어놓고 천반산에서 군사훈련을 시켰다고 한다. 정여립은 선조 22년 역모로 몰리자 아들과 함께 죽도로 피신했다가 관군에 쫓기자 이 산에서 자결했다고 전해진다. 천반산에는 정여립이 성터와 망루로 사용하던 한림대터, 그가 뛰어다녔다는 뜀바위 등이 남아 있고, 군사를 조련할 때 사용했다는 거대한 돌솥이 묻혀 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동서만록>에 의하면 정여립은 평소에 천반산 아래 죽도를 자주 찾았기에 그를 죽도선생이라 불렀다고 하며, 더욱이 역적도 아니었기 때문에 죽도로 피난 간 것이 아니라 평소처럼 죽도의 비경을 즐기려고 나왔다가 관군에게 잡혀 억울하게 죽었을 뿐 자살로 조작되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단종 때 왕위찬탈에 항거하여 벼슬을 버리고 낙향한 송판서가 수도하였다는 송판서굴, 그리고 송판서의 부인이 살았다는 할미굴, 정여립이 친지들과 바둑을 두었다는 말바위 등이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13_cafe_2008_08_12_17_31_48a148f799a73"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산행시작 전 안내도 앞에서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16_cafe_2008_08_12_17_31_48a14925ed330"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16_cafe_2008_08_12_17_31_48a14934a3680"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30분가량 쉬지않고 오르다보니 그 유명한 마이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길을...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7_cafe_2008_08_12_17_31_48a149400cb99"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여름의 더위에 지치기도 했을법한  천반산의 표지석은 묵묵히 우릴 반겨주고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7_cafe_2008_08_12_17_31_48a1494e3dfb6"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성터를 지나니  이정표가  갈림길을 가리키고 우린 죽도로 하산예정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4_cafe_2008_08_12_17_31_48a1495c73a20"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4_cafe_2008_08_12_17_32_48a1496a675e4"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10_cafe_2008_08_12_17_32_48a1497a795dd"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5_cafe_2008_08_12_17_32_48a149889988d"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9_cafe_2008_08_12_17_32_48a14996be189"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이 천반산 성터..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2_cafe_2008_08_12_17_32_48a149a55414c"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6_cafe_2008_08_12_17_32_48a149b34232d"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흘러가는 강가에서 피라미 잡는 투망꾼들의  발길이 잦은 장소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13_cafe_2008_08_12_17_32_48a149d0ddd69"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옛날엔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무척 활기를 띠었다는 죽도 유원지...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8_cafe_2008_08_12_17_32_48a149c25df78"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14_cafe_2008_08_12_17_32_48a149178253c"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산 후 전주에 동서와 중간에서 계곡물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