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축구회는 국정 현안과 국내외 주식시세와 별 관계없이 축구와 관계를 중시하는 맘으로 새로이 또 시작한다. 어제는 어제고, 작년은 지난해다. 아침만 해도 팀 구성이 안되어 소수 인원으로 볼 맞추기만 할 것 같은 썰렁한 분위기에 감독은 회원들이 옷 가방을 편히 내려 놀 정도로 계단을 청소하고 난 성렬이형의 재건축으로 물려 받은 봉사꺼리 하나를 챙기려 명환이형 사무실에 다녀왔고 그 과정에 슈퍼 아저씨까지 만나 물을 주문해서 전날 스키장에 다녀온 기영제의 배려로 가스통을 교체하여 회원들이 뜨거운 커피 한잔과 컵라면을 즐길 수 있는 뜨거운 물을 준비하면서 올 갑오년도 시작되었다. 이후 막걸리가 허용되는 시간이 되자 많은 회원이 참석하여 3팀 가까이 운동장에서 힘겨루기를 했고 23명이 육대장 음심점에서 매일 찾아오는 일요일이지만 새해 첫 일요일이란 점과 주어진 운동시간 이후 뒷 풀이까지 마무리 하였다.
어그제까지만 해도 정기총회 관련 일부 회원들에게 섭섭한점도 있었지만 현재 나에게 주어진 현실이고 받아 드려져야 할
일이기에 묵묵하게 큰 과오없이 올 한해도 회원들의 단점보다는 강점만 보고 싶은 맘이다. 신년 소래 해돋이 일정에서도
솟아 오른 태양을 보면서 회원들이 지금처럼 다친고 아픈것 없이 지금처럼 꾸준하게 몸을 부딪끼며 함께 하기를 기원한바도 있다. 회장으로서 역할이 있듯이 운영진들도 나처럼 우리들의 공간에 소통할 수 없는 시간적인 제한 때문에 표현하지 못 할뿐이지 다들 회장의 맘과 다르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지금처럼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회원동정]
오늘 아침에 개스통이 항상 우리가 주시하고 물 끓이는 장소에 떡하니 놓여져 있는 것이 아닌가 ! 분명 기영제 또는 이경록 회원이 두었을텐데 사람은 보이지 않고 ~~~ 나중에 안 이야기지만 지난주에 개스통에 개스가 떨어졌다고 경록회원에게 부탁했고 이를 영제에게 준비하라고 했는데 영제는 전날 야간스키를 즐기고 새벽에 오다보니 차에 준비했던 개스통이 없어 다시 가좌동 회사에 비치된 가스통을 운동장에 갔다 두고 본인은 쉬러 갔다. 정말 영제가 있어 앞으로의 우리팀은 더 잘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년말에 42살 나이로 아버지가 된 곽명규 회원이 또 한번 밴드 대신 회원들에게 직접 축하를 받고자 감기예방에 좋다는 비타민 C와 막걸리. 안주 등을 준비해서 조금 늦은 시간에 회원들의 축하 박수를 받고 몇 게임 뛰고 보고싶은 산모와 아들을 보러 달려 갔고, 좋은 일로 인해 축하하는 분위기라 하루 종일 축구공이 "말랑말랑" 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올해는 매월 1회 이상 인조단듸 구장에서 운동합니다. 운영진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4년도 시무식은 2월 16일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일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동안 몸 상태가 좋지않아 병원신세를 많이 졌던 류록 회원이 오늘 참석해 인원이 부족한 팀에 대타로만 기용되어서 인지 몰라도 과거처럼 의욕과 열정이 넘쳐 거친 표현으로 회원들을 독려하던 모습은 없고 온순한 양 인듯 차분하게 하루를 보낸 것은 무엇 때문일까 ? 조금 궁금하지만 새해에는 좋은 각시 만날려고 스스로 통제력을 기른다고 봐야 될듯 합니다.
대구에서 올라 올 만도 한 부회장은 공사현장이 막 바지에 이르러고 주중에 다녀 가서인지 부부애를 자랑하던 그모습은
어디로 보내고 운동장에 안 나타나셨는지 ~~~~
응답하라 ~~~~ 김승태 회원 외 다수 얼굴을 안보주고 있는 분들 !!!!
[선자령에 다녀와서]
지금은 경비절감 등등 사유로 인해 과거 처럼 자주 경영진들과 산행하는 것이 많이 있지는 않지만 매주 일요일 땀 흘리고회원들간 점심 같이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우리 회원들간에 친목을 도모 하듯이 내가 다닌 직장내에서도
단합과 소통에 의미를 두고 경영진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그 방법은 트래킹을 많이 선택한다. 멘트도 다양하게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중에 "공감과 동행" 표현이 제일 기억에 남는 단어이다. 내용은 목표를 정하고 같이 움직인다 란
표현이 제일 정확 할지는 모르나 딱딱한 목표란 말 대신 공감이란 말을 뜻이나 생각을 같이 한 사람들 또는 축구를 좋아 하는 사람들과 같이 함께 한다라고 나는 표현하고 싶다.
갑오년 첫 토요일에는 강원도 용평에 있는 백두대간에 시작점, 거대한 인공 풍력발전소가 많이 조성되어 있는 곳, 눈이 많이 내린다는 지역, 평탄하지만 칼 바람이 유명한 곳. 시계가 좋으면 강릉시내가 보일 만큼 전망이 좋은 곳 그래서
매년 시산제 또는 경영진과 함께하는 트래킹 명목으로 행사를 이곳에서 진행한다. 참석인원은 신청자 선착순으로 해서
300명을 인천,서울.수원 등지에서 버스로 이용하던가 개인적으로 출발할 경우에는 승용차로 가기도 하지만 대부분 버스를 많이 이용해서 선자령에서 기를 받은후 황태해장국으로 유명한 용평에서 식사하고 출발지로 다시 오는 코스이다.
그러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직원들이 참석하여 스트레스와 새로운 맘에 목표를 설정하고 가까이서 경영진의 생각을
전달 받기도 한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나도 참석했다. 매년 가는 곳이라 조금은 무덤덤 했지만 무릅까지 빠진 눈 위를 걷는다는 것과 뿌드득 ~~뿌드득 소리내며 눈 위를 한 줄로 많은 사람들이 줄달리기 하듯 외 길을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을
그려보고, 약 1키로 미터 정도 칼바람 길을 걸을 때의 얼굴을 때리는 아품을 상상하면서 설래여서 인지 인천전산센터에서 아침 6시까지 도착하면 될 것인데 4시간 전부터 잠 못 이루고 뒤 척이다가 출발을 기다리는 버스에 여유있게 합류 했다.
본지점 소속 영업점장들 그리고 직원들 모처럼 보는 얼굴들이 많이 있었고 두꺼운 장갑을 벗어 가면 악수도 하고 눈 인사로도 가름하고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맘에 뒤에서 몰래 포옹도 해보고 등반 시작 전에는 서로들 인사하다가 출발 예정시간을 20~30분 늦게 출발하곤 한다. 더구나 타 본부 지점장님들 단체 사진 찍어달라고 사전에 부탁들 받은 처지라 조금 지체하다가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500여명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가다보니 그동안 축구로 달련 된 몸이라 그런지 앞서서 가고 쉽은 충동이 발동, 앞서가는 발 뒷굽치를 보다가도 어깨와 어깨 사이를 비집고 한 두명씩 추월하여 절반을 지나 앞에 가는 사람이 안 보 일쯤에서야 주변 눈덮이 풍경과 그간 바람에 시달린 반쪽만 있는 나뭇가지가 눈에 들어 오기 시작했다. 자주 다녀본 산행길이라 이쯤에서 향나무에 눈이 걸쳐 터널을 만들고 있어야 되는데 … 작년에는 바람에 웅크리면서 지났던 자린데 기대 했던 날씨와 달리 너무 포근하다 보니 이런 느낌은 아닌데 하면서 실망감이 다가왔다~~~ 중략
이런 좋은 환경을 조성해준 조직도 오늘만은 아닌 것 같다. 나와는 지난 1년간 같이 근무한 직원이 2년의 계약기간이 만료 되어 재 채용이 안된다며 나보고 다가오는 화요일까지 통보하라고 한다 ....

칼바람의 느낌을 좀더 보여주고 싶었으나, 산행 당시에는 너무 바람이 불지 않고 눈도 그리 기대 만큼 아니어서 아쉽다 !!!

산속에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아 차분한 그런 느낌 !!!
바람이 많이 불다 보니 큰 소나무 보다는 작은 나무들이 많이 있는 상태
일부 조림을 통해 조성된 숲인듯 합니다

아침은 콜록 ~~ 거리면서 어제 한잔 한 것처럼 느꼇는데 몸은 최근 쭉 팔팔 합니다

나~~~ 두~~~워

젊은 피 !!!
수혈은 정말 잘 되었는데 같이 호흡할 상대가 운동장에 나와야지 뭐 !!
영제가 나오면 될 듯도 합니다

총무님 !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한 살 더 드셨다고 오늘 너무 넘어 지셨어요
관리좀 하셔야 할 듯.... 연말에 계속 달리셨겠지요

오늘은 용호 친구인 근우가 결석 했는데 대신해서 모든 회원들을 즐겁게 해주셨습니다
몇달간 운동을 안 하더니 공차는 방법을 읽어 버렸나 봅니다
누가 알려주세요 !!!!



다들 새해에 몇가지 들 다짐한다고 하던데
담배는 어찌 할 건가 ???

그동안 회원들이 먹을 물과 개스통 등 용도품을 보관하고 운송했던 서성렬 형님 !
지난주에 이어 금주에도 감사에 말씀을 전해 드렸고, 조금 업그레이드 되셨는지 회원들 전달하는 과정에
한말씀 하시겠다며 조금 오~~버 하셨고, 골기퍼를 보시면서는 안 하던 쌍 ㅆㅆㅆㅆ 연발 하셨습니다.
휴식기에 재 충전하셔 좋은 모습 보여 주셨으면 합니다

왜 이리 심오 하실까요 ?
서성열 고문의 엇나간 발언으로 인해 조금 식상해 져 있는 모습 같기도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