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에는 스파이크가 그다지 비싸지 않았었는데, 금속값이 많이 오른 후로는 스파이크 가격도 많이 올랐더군요..
매직헥사를 사서 깔아볼까 하다가, 예전부터 기기받침으로 애용하던 것을 시험해보기로 하고
오늘 다이소에서 사왔습니다.
좌측의 도어쿠션이 그것인데요, 우측의 것은 바로 옆에 있길래 함께 사왔습니다.
한쌍을 만드려면 도어쿠션이 3세트, 방진패드는 1세트 필요합니다. 4000원이면 되는 거죠.
(사진보다 도어쿠션이 1세트 더 필요합니다)
이게 한쪽 분량입니다. 스티커 처리되어 있어서 쉽게 만들수 있습니다.
스피커에 끈끈이 붙는 게 싫어서 일부러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간혹 끈끈이에 스피커 무늬목이 뜯어져 나가는 경우도 있대요.
만들다보니 이렇게도 할 수 있겠더군요. 방진패드로만 만들기, 이렇게해도 4000원 듭니다.
접착시킬 게 아니니, 그냥 넣어주면 됩니다.
효과는 비용대비 꽤 괜찮습니다.
저역이 둥둥대던게 좀 잡히면서 소리가 전체적으로 명료해 지네요.
우퍼가 8인치이다보니 책상이 울리긴 하지만요. ^^
다만, 스피커 유닛이 작아서 저역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은 안하시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첫댓글 저도 실버2인데, 저역과 약간 뭉개지는 소리는 온쿄n755와의 매칭이라 온쿄를 더 의심했는 데 실버2도 일정부분 혐의가 있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해보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전 어제 집에 것도 해놨어요. ^^
덕분에 잘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상황이 주변 다이소에서 충격방지용쿠션이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두개만 구매했더니 역삼형구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조를 더 구매해야 좌.우 4개씩 만들 수가 있는데..ㅠㅠ
아무튼 효과는 충분히 있는 것같아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가면 또 들어와 있을 겁니다. 그때 보충하면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