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설레게 하는 7번 국도!
지난 5월에는 울산-경주간 유적지 답사를 했고.
이번 6/5~6일은 평소 가까이 지내는 지인이랑 경주-속초간 힐링을 하고왔다.
내가 7번 국도를 고집한 이유는 이곳에 내가 좋아하는 3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아름다운 산과 한 없이 넓은 바다, 그리고 하늘의 조화이다.
나이방을 끼고, 창문을 반쯤 열고, 드라이브 해보면 그 자체가 힐링이다.
이곳을 따라 가다 보면 싱싱한 수산물 횟감과 아름다운 해변, 언제 들러도 좋은 명소들로 가득하다.
특히 7번국도 끝지점 속초에서의 문화처험이 넘넘 감동적이라 여기에 대표 후기로 몇 자 적어본다.
먼저 한가지, 장안에 떠 도는 말 몇자 인용하면...,
'길 가다가 군인이나 교통경찰관을 보고 자식 같이 보인 다면 이미 늙었다는 증거다.' 했다.
이건 부인 할 수없는 천륜이다.
근데 심신을 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하다. 심신을 운동 시키면 된다,
뇌에 긴장을 주고, 스릴을 주고, 흥분을 주면된다.
그래서 난 이번 연휴 2일간은 뇌에 흥분과 긴장을 넣기 위해 7번 국도의 끝자락 까지 따라 갔다.
가장 감동적이였는 것은...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에서 체험한 공중레포츠인 '플라잉폭스(짚라인)'이였다,
먼저 플라잉폭스(짚라인)이란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하겠다.
플라잉폭스이란?
앙편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하고 연결된 트롤리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이동수단 또는 레포츠의 통칭이다.
이 레포츠는 페러글라이딩처럼 고가의 장비나 어려운 훈련이 필요 하지 않는다.
3분정도만 안내 받으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츠이다.
참고로 운동에 우둔한 나도 2분만에 레포츠를 즐긴 사람이다.
그렇다면 짚라인을 타면 어떤 매력을 느낄까? 이게 중요하다.
나의 느낀 소감을 간략하게 써 본다.
플라잉폭스 이동거리는 약 편도300M,
이동하는 중간에 쏘라노 앞 호수공원과 소나무 숲을 통과할적에 짜릿한 스릴를 체험한다.
실제 비행은 아니지만 그에 가장 근접한 경험을 맛 볼수 있으며,
머리카락을 스치는 바람과 공중에 떠있는 몸, 날개 대신 두 팔로 허공을 가르는 체험은 실로 환상적이다.
특히 이곳 플라잉폭스는 독일제품으로 독일엔지니어들이 설치했고,
또 독일로 부터 로프어드벤츠 관련, 안전자격증을 획득한 5명의 전문 가이드들이 안내를 하고 있어
100% 안전하게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게 장점이였다.
약 18초~20초 사이에 300m를 쏜살 같이 날아가는데, 그 스릴~~? 우~ 미친다.ㅎㅎ
여기 짚라인을 한번 타고 나면 젊은 군인이나 교통경찰관이 자식 같이 보이지 않고 동격으로 보인다.
갑자기 젊으진 기분이니 그 마음 가볍고 상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