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도구로 갈대비는 용도와 지역에 따라 제조된 형태를 진품이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명품은 그 기능과 성능이 우수한 경우를 뜻하는 것인데 갈대 빗자루는 본시 거실로 보는 마루와 안방의 청소 도구로 거친 쓰레기도 쓸어내는 청소 도구지만 특히 미세먼지 까지 잘 쓸어 청소해 주는 도구다.
그러나 현시대는 쉽고편한 진공청소기에 밀려 이같은 갈대비의 기능과 성능이야기는 현실성 없는 고루한 이야기다.
그런데 갈대비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어 중동이나 동남아와 같은 외국제품이 수입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생산하여 상품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중에 그 모형을 보면 지역따라 다르겠으나 우리가 어린시절에 보던 갈대비 모형이 아니고 봉당청소를 하던 수수비 모형으로 제조되 수입되며 우리나라 생산 품도 그렇다는것이다
좋고 나쁘다는 뜻은 아니고 갈대비는 그 기능과 성능이 진공청소기와 같이 미세먼지까지 잘 쓸어 청소 해 주지만 이중엔 안방이나 거실에 관상용품과 같았다는 것이다.
즉 장농 틈새에 쓰레 받이와 함께 낑겨 보관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안방이나 마루 기둥에 걸어 보관 하도록 아름답게 제조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같은 정서가 있어 공주표 갈대빗자루를 재현해 보았다.
이중에 갈대비의 원재로 갈대꽃은 개꼬리나 수수목과 같이 길며 숱이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물이 있는 습지나 뻘과 같은 하천에서 성장한 것 보다는 언덕배기와 같이 나대지에서 당차게 성장한 갈대가 갈비의 원재로 좋다.
갈비의 원재로 용도에 따라 다르겠으나 체취시기는 갈꽃머리 즉 생장점에 첫꽃이 피기 바로 직전이 가장 좋다고 본다.
이것은 갈비의 성능과 기능이 미세먼지를 청소해주는 도구로 열이 적절하게 분열되 있는 시기이기때문이고 부제로 제조되었을때 가장 부드럽고 윤기가 흐른다.
그리고 갈대는 1년생초지로 분류 되 있는지 모르나 3가지 종류가 있는것 같다.
예를들면 희색의 갈대가 있고 갈색을 내는 보편적인 갈대가 있으며 성장기에 보라빛을 내는 갈대가 있는것으로 공주표 갈대는 보락색 갈대만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참조하기 바라고 갈대나 끄량을 소금물에 데치는 것은 김치나 무우 스라기가 물에 데치면 질겨지는 성질 변화가 있기에 갈비의 원대나 갈꽃을 소금물에 데치는 것이고 건조되기전 끓는 소금물에 한번 데처내면 그 기능은 내내유지된다.
따라서 소금물에 데처 구부러지지않게 건조시킨 후 빗자루로 제조하고 다시 펄펄 끓는 맑은물에 세척하며 열처리하여 가지런하게 해야한다.
끄량은 약 60cm이상 크기의 청장년기 시절 체취하여 소금물에 데처 말려 사용하는데 끄량도 2가지의 종류가 있는것 같다.
어느것이던 갈비를 제조하는 부제로서는 상관이 없다.
1미터 이상되는 것은 뒤짚어서 데처도 되고 구겨넣어 데처도 되는데 골라 사용할때 불편하다.
이같이 갈비를 제조하는 과정은 매듭 묶는 법까지 소소한 이야기가 있는데 글로 쓰기는 문장력 부족으로 이해하기 바라며...다만
갈비제조에 목적은 청소도구이지만 현시대는 현실성이 저조하다.
그러나 시인묵객들은 한지 오린 쓰레기를 정서가 있는 갈비로 청소하며 그 맛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즉 아기자기하게 제조된 갈비 모형에서 가옥구조와 맞는 정취를 느낀다는 것이다.
따라서 갈비는 안방의 어느기둥에 걸려 있는 일종에 소품이나 장식품과 같이 관상용에 들어있다.
그래서 옛 선조들이 사용하던 그 모습에 갈비를 찾고 제조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이중에 제조자에 손재주 향상이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