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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여름 가장 즐거웠던 기억~
8월 8일 금요일 밤11시에 출발해서 새벽4시 강원도 고성도착. 잠깐 쉬었다가 바로 새벽5시30분 바다낚시를 하기위해 선착장으로...
아버지 친구분들이랑 타고 갈 낚시배.
졸립기도 했지만 처음하는 바다낚시가 너무 기대가 되었다.
배위에서 해가 뜨는 모습을 직접 보았다. 어머니께서는 좀 더 일찍 사진을 찍지 못했다며 아쉬워 했지만 나는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처음엔 어른들이 하는걸 구경만 했다. 생각했던것보다 잘 잡히지는 않았다. 그래서 더 먼 바다로 자리를 옮겼다.
미끼로 지렁이를 잘라서 끼웠는데 나중에 아버지께서 나도 해보라고 직접 지렁이를 끼워 주셨다.
그날 내가 잡은 가장 큰 가자미이다. 처음엔 낚시에 고기가 걸렸는지 잘 몰랐는데 선장 할아버지가 자세히 설명을 해주셔서 감을 잡았다. 그리고 이날 내가 젤로 많이 고기를 잡았다. 칭찬도 무지 많이 받았다.ㅎㅎㅎ
여긴 내려오는 중에 강원도 용대리 솔밭휴양림에서 친구들이랑 함께 물놀이를 했다. 해평초등학교 다니는 양상모랑 석적에 사는 고승현. 똑같은 3학년이라 금방 친해지고 사이좋게 놀았다.
내가 바닷가에 놀러가면 제일 잼있게 하는 물놀이 자세... 어머니는 시체놀이 자세라고 하신다.ㅋㅋㅋ
월요일이면 개학이다. 친구들도 빨리 만나고 싶고 2학기때는 학교생활을 좀 더 바르게 잘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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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만의 시체놀이 ㅋㅋㅋㅋㅋ
왜 2명 밖에 없냐?
웃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