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파산악회 2013년 정기산행 계획
★ 1월 산행계획
◎. 2013년 시산제
1) 일 시 : 2013년 1월 6일 11:00시
2) 장 소 : 금정산성 동문
3) 교통편 : 대중교통 이용 개인 이동
4) 산악회원은 10시 40분 까지 시산제 장소에 도착 바람.
◎. 정기 산행
1) 목적산 : 민주지산
2) 소재지 :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3) 출발장소 : 평화시장 앞
4) 출발시간 : 2013년 1월 27일(일) 08:00시
5) 산행시간 : 5시간
6) 산행코스 : 물한리 주차장 →삼거리 이정표 →삼마골재 →삼도봉 →석기봉 →민주지산 →삼거리이정표 →물한리 주차장
7) 특기사항 : 속리산에서 남쪽으로 달리던 백두대간은 황악산에서 남서쪽으로 비스듬히 산줄기의 방향을 튼다. 이 줄기는 이윽고 삼도봉(三道峰 : 1,178m)에 닿는데, 이 봉우리 꼭지에서 충북, 경북, 전북도가 만난다. 삼도봉에서 대간의 큰 줄기는 다시 남쪽으로 흐르고, 북쪽으로 지맥을 하나 낸다. 바로 충북 영동군을 통과하는 각호지맥이다. 민주지산(岷周之山 ; 1,241.7m )은 이 지맥의 지붕격인 산이다. 민주지산은 변화무쌍한 산이다. 봄에 철쭉이 만발하고, 여름엔 원시림과 물한계곡이 일품이다. 가을에 단풍으로 불타더니, 겨울엔 온 산을 덮은 설경이 장관이다. 해마다 겨울이면 부산, 경남 산 꾼들한테 눈 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 2월 산행계획
◎. 정기 산행
1) 목적산 : 오대산
2) 소재지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 홍천군 내면
3) 출발장소 : 평화시장 앞
4) 출발시간 : 2013년 2월 24일(일) 08:00시
5) 산행시간 : 4시간
6) 산행코스 : 상원사 주차장 →중대 사자암 →적멸보궁 →비로봉(정상) →상왕봉 →북대암갈림길 →상원사 주차장
7) 특기사항 : 오대산은 원래 나무, 그것도 거목의 산이다. 산 어귀 월정사 진입로에 포진한 그 유명한 전나무 숲이 이를 말해 준다. 전나무 숲 뿐이 아니다. 주목과 여러 아름드리 수목들이 이뤄놓은 숲은 산행 중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또 하나 오대산은 우리나라 불교 성지라 할 만큼 불교유적이 많은 불도량이다. 국내 명산 중 오대산의 불법이 가장 흥할 것이라는 삼국유사의 기록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당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가자고 들어와서 지은 적멸보공과 월정사, 그리고 상원사 중대 사자암 등은 오대산 산자락 전체에 불심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정상부인 비로봉에서 상왕봉에 이르는 넓은 평원에는 겨울철 적설 산행지로도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 3월 산행계획
◎. 정기 산행
1) 목적산 : 안동 천지갑산
2) 소재지 : 경북 안동시 길안면
3) 출발장소 : 평화시장 앞
4) 출발시간 : 2013년 3월 3일(일) 08:00시
5) 산행시간 : 5 시간
6) 산행코스 : 명곡마을→(1시간) →능선 사거리/연점산 갈림길 →(2시간) →천지갑산→ 5봉, 6봉, 7봉→(30분)→모전석탑→전망대→갈림길 →(1시간)→마을정자, (산행중 중식 30분)
7) 특기사항 : 흔히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안동은 북서쪽으로 백두대간의 문수지맥과 용암지맥이 버티고, 남동쪽은 낙동강의 갈라지맥, 덕산지맥, 영동지맥이 둘러싸고 있다. 산세는 화려하고 오밀조밀하지만, 1,000m급 이상의 산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이런 밋밋한 평야에 어깃장을 들이대는 산이 안동 천지갑산(462m)이다. 천지갑의 갑(甲)자는 10간의 첫 번째, 말 그대로 ‘하늘과 땅 사이 산 중에서 갑의 자리를 차지하는 최고의 산’쯤 되겠다. 낮은 산이지만 골산, 육산 산행을 압축한데다, 봉우리에서 내려다보는 한반도 모양의 물돌이가 가히 환상적이다.
★ 4월 산행계획
◎. 정기 산행
1) 목적산 : 해남 달마산 또는 완도 상황봉
2) 소재지 : 전남 해남군 현산면/ 송지면/ 북평면
3) 출발장소 : 평화시장 앞
4) 출발시간 : 2013년 4월 7일(일) 08:00시
5) 산행시간 : 5시간
6) 산행코스 : 미황사 주차장→불썬봉(달마산 주봉)→하숙골재 →도솔암 →미항사천년의 길 →미황사 주차장
7) 특기사항 : 백두대간에서 불거진 호남정맥은 전남 화순군 바람재(노적봉)에서 바다로 방향을 꺽어 한반도 마지막 맥을 닙니다. 바람재에서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까지 약 300리에 달하는 이 맥이 바로 ‘땅끝기맥’인데요, 기맥의 맏형격인 도립공원 두륜산을 지나 땅끝마을 앞에서 용솟음 치는 산이 ‘남도의 금강산’ 달마산(達摩山:489m)입니다.
우리 국토의 대미를 마감하는 명산입니다. 불썬봉은 360도로 탁 트인 조망처다. 어엿한 일망무제의 풍경이 사방에 펼쳐진다. 북쪽으로 두륜산의 apt부리가 이쪽으로 듬벼들 기세다. 동쪽으로 완도 상황봉이 우뚝하고 완도대교가 바다 가운데로 획을 긋는다. 서쪽으로 보이는 진도는 구름에 가려 으슴푸레하다. 남쪽 땅끝마을 일대에 햇살이 소복하다. 조선시대까지 이곳에 봉수대가 있었다. 하여 ‘불을 써는(켜다의 방언)봉’ 이라해서 불썬봉이다.
★ 5월 산행계획
◎. 정기 산행
1) 목적산 : 일림산
2) 소재지 : 전남 보성군 웅치면/ 장흥군 안양면
3) 출발장소 : 평화시장 앞
4) 출발시간 : 2013년 5월 5일(일) 08:00시
5) 산행시간 : 3시간 30분
6) 산행코스 : 용추 주차장 →484봉 →헬기장 →일림산 정상 →골치산 →골치 →용추 주차장
7) 특기사항 : 전남 보성의 일림산(해발 668m)은 얕은 산이지만 호남정맥의 한 줄기를 구성하는 산세는 다부진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0년부터 개발됐다고 하는 철쭉은 군락지 규모만 100만평에 달한다고 할 만큼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때문에 보성군과 장흥군이 같은산을 놓고 일림산과 삼비산이라는 제각각의 이름을 붙이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을 정도다.
★ 6월 산행계획
◎. 정기 산행
1) 목 적 산 : 남원 구룡계곡
2) 소 재 지 : 전북 남원시 주천면
3) 출발장소 : 평화시장 앞
4) 출발시간 : 2013년 6월 2일(일) 08:00시
5) 산행시간 : 3시간 40분
6) 산행코스 : 주천면,내송(11:20)산행시작→개미정지(11:50)→구룡치(12:20)→3거리(12:25)→구룡폭포(12:45)중식→중식후출발(13:30)→육모정(15:00)주차장→부산향(16:00)
7) 특기사항 ; 지리산 서북능선의 계곡중에서 첫번째로 손꼽히는 구령계곡은 3km남짓한 계곡은 크고 작은 신기한 돌덩이가 길을 낸다. 그 사이로 구룡폭포의 물들이 하얀 거품을 드러내며 철철 흐른다. 산행은 지리산 둘레길 1차구간의 일부를 걸어서 구룡계곡에서 마무리 하는 코스를 계획하였다. 한 여름의 더위를 지리산 계곡에서 날려 버리자.
★ 7월 산행계획
◎. 정기 산행
1) 목적산 : 오대산 노인봉-소금강
2) 소재지 :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 강릉시 연곡면
3) 출발장소 : 평화시장 앞
4) 출발시간 : 2013년 7월 7일(일) 07:00시
5) 산행시간 : 5시간
6) 산행코스 : 진고개 주차장 →노인봉 →낙영폭포 →만물상→무릉계 →소금강주차장
7) 특기사항 ; 노인봉(1,338m)은 청학천을 에워싼 봉우리중 가장 높다. 소금강은 1970년 1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명승1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오대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소금강은 온 골짜기가 빚어내는 계곡의 경관은 가히 절승이 아닐 수 없다.
★ 8월 산행계획
◎. 정기 산행
1) 목 적 산 : 산청 백운계곡
2) 소 재 지 : 경남 산청군 삼장면/ 단성면/ 시천면
3) 출발장소 : 평화시장 앞
4) 출발시간 : 2013년 8월 4일(일) 08:00시
5) 산행시간 : 5시간
6) 산행코스 : (삼장면 홍계리) 동촌마을~딱바실골~능선삼거리(이정표)~954봉~고령토채취장~백운계곡~(단성면 백운리)영산산장
7) 특기사항 ; 창호지의 원료가 되는 닥나무가 밭을 이루고 있는 골짜기라 해서 이름 붙은 딱바실(닥밭)골은 지리산의 동쪽 끝자락 웅석봉(1099.5m)과 그 봉우리를 정점으로 하는 달뜨기능선의 왼쪽(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웅석봉은 지리산 태극종주와 백두대간 늘여달리기의 시·종점이고 달뜨기능선은 이병주의 빨치산 소설 '지리산'에 그 이름이 나와 더욱 널리 알려진 능선이다. 그에 비하면 딱바실골은 무명에 다를 바 없다. 하지만 곳곳에서 만나는 이름없는 폭포와 아기자기한 소(물웅덩이)는 그런 평가가 무색할 정도다.
백운계곡은 달뜨기능선이 남쪽으로 가지를 펼치고 있는 그 사이를 파고든 골짜기다. 조선 중기 성리학의 대가이자 영남 사림파의 거두였던 남명 조식 선생이 가장 즐겨 찾던 곳이기도 한 이 계곡은 이름 그대로 구름처럼 흰 반석들과 그 자락을 타고 굽이쳐 쏟아지는 물줄기가 시원한 곳이다. 크고 작은 폭포와 깊고 맑은 소가 연이어 있는 것은 당연하다. 이번 코스는 바로 이 두 계곡을 연결했다. 칠선,한신,뱀사골 같은 지리산의 장대한 골짝엔 미치진 못하지만 귓전을 때릴 듯 콸콸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가 지리산 여느 계곡 못지않게 우렁찬 것이 내세울 만하다. 사람 발길이 많지 않아 더욱 호젓하고 깨끗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의 하나다. 물소리를 따라 물소리에 젖어 물소리길을 종일 걸어보는 것도 무더위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하나의 방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 9월 산행계획
◎. 정기 산행
1) 목 적 산 : 지리 만복대(1,438.4m)
2) 소 재 지 :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3) 출발장소 : 평화시장 앞
4) 출발시간 : 2013년 9월 1일(일) 08:00시
5) 산행시간 : 5시간 30분
6) 산행코스 : 성삼재,도착(11:30)산행시작→작은고리봉(12:20)→만복대(14:00)중식→중식후,출발(14:30)→정령치도착(15:20)→고리봉(15:45)→고기리(60번도로)도착(17:00)(선유식당,앞)→고기리 출발, 부산향(17:30)
7) 특기사항 ; 지리산 서북릉에는 고리봉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정령치 너머의 고리봉(1304m)이고 이를 큰 고리봉, 또 하나는 성삼재와 묘봉치 사이에 있는 고리봉(708.9m)으로 큰 고리봉 보다 낮다하여 작은 고리봉으로 불린다. 그 사이에 있는 만복대는 지리산 최고의 억새능선으로 전망이 좋다.
만복대는 지리산의 많은 봉우리들 중 하나이다. 만복대라는 이름은 지리산의 많은 복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조망이 뛰어난 곳이다. 또한 만복대 능선은 경사가 완만해 나이든 산악인들도 무난하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펑퍼짐한 시골 아낙의 엉덩이처럼 풍만하고 넉넉해 보이는 만복대는 산을 찾는 이들을 심성 좋게 품어준다. 가을이면 온 능선을 뒤덮는 억새의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억새들 사이를 걷노라면 늦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진다.
★ 10월 산행계획
◎. 정기 산행
1) 목 적 산 : 원주 치악산(1,282m)
2) 소 재 지 :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횡성군 강림면
3) 출발장소 : 범일역 10번 출구 앞
4) 출발시간 : 2013년 10월 6일(일) 07:30시
5) 산행시간 : 5시간
6) 산행코스 : 범일역 출발(07:30)→황골,탐방지원센터 도착(11:30)산행시작→입석사(13:00)→갈림길(13:30)중식→중식후 출발(14:00)→비로봉(14:30)→세렴폭포(16:00)→구룡사(16:30)→구룡 주차장(16:50) 부산향(도중 석식)
7) 특기사항 ; 치악산은 흔히 설악, 월악과 함께 험하기로 악명높아 ‘3악(岳)’으로 불린다. 한번쯤 경험해 본 산꾼들이 오죽했으면 ‘치가 떨리고 악에 받치는 산’이라고 고개를 절레 절레 gms들까!. 이 우스갯말이 나온 진원지는 사다리처럼 경사가 급한 절벽같은 북사면 등산로인 사다리병창 코스.
“병창”이란 ‘절벽’의 강원도 사투리다. 사다리병창은 사다리처럼 경사가 급한 절벽같은 길이란 뜻이다.
또한 입석대 코스의 아찔한 직벽같은 코스도 4.1km의 거리를 2시간 30분 이상 걸리게 하는 험한코스로 알려져 있다. 국립공원 치악산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치악산의 연간 탐승객은 약 50만명, 이중 절반인 25만명이 이 지옥같은 사다리병창 코스를 오른다. 고행길을 이겨 냈다는 뿌듯함과 자부심, 그리고 땀 흘린 대가로 주어지는 환상적인 조망이 그 이유이리라.
★ 11월 산행계획
◎. 정기 산행
1) 목 적 산 : 담양 추월산 또는 가야 만물상
2) 소 재 지 : 전남 담양군 용면, 월산면 / 전북 순창군 복흥면
3) 출발장소 : 평화시장 앞
4) 출발시간 : 2013년 11월 3일(일) 08:00시
5) 산행시간 : 5시간
6) 산행코스 : 월계리 산내음 펜션→용선사→돌무더기→안부→전망바위→수리봉→이정표→추월산→헬기장→산불감시시스템→신선대→사자위위→보리암→공덕비→순절비→주차장
7) 특기사항 ; 전국에서 단풍이 가장 늦게 드는 전남 담양의 추월산(해발 731m)은 이름도 가을에 걸맞게 ‘가을 추’자가 들어가는 이 산은 가을에 꼭 한번 찾아봄직한 산이라고 단언하고 싶은 산이다. 추월산은 여성적인 이름과는 대조적으로 밑에서 올려다봤을 때 앞으로 Xhr 도드라진 암릉이 인상적인 산이다. 인근 어디에서나 보이는 추월산의 이 모습은 마치 기괴한 모습을 한 바다 속의 혹돔 머리처럼 보는 이의 기억에 각인된다. 특히 가을 단풍이 꽃가루를 뿌린 듯 산자락을 물들인 모습과 함께 한 추월산의 모습은 더욱 잊기 어렵다. 여기에다 추월산 정상 아래에 위치한 보리암이 절벽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모습까지 본다면?, 장엄함이란 단어를 절로 떠 올리게 된다.
★ 12월 산행계획
◎. 정기 산행
1) 목 적 산 : 사천 와룡산
2) 소 재 지 : 경남 사천시 벌룡동/ 백천동/ 죽림동
3) 출발장소 : 평화시장 앞
4) 출발시간 : 2013년 12월 1일(일) 08:00시
5) 산행시간 : 6시간
6) 산행코스 : 용강정수장→용두봉→장고개→거북바위→사자바위→기차바위→674봉→민재봉→헬기장→수정굴갈림길→와룡산(새섬봉)→도암제→와룡마을
7) 특기사항 ; 와룡산 아래엔 용들도 많다. 백룡, 벌룡, 좌령, 청룡, 백룡…. 용은 전설의 동물이지만, 사천시에 가면 어딘가에 꼭 있을 것 같다. 누운 용 한 마리가 바다를 보고 웅크렸다. 사천 와룡산(臥龍山:801m)이다. 다도해의 황홀한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오는 명당중의 명당, 철쭉과 야생화가 철따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산. 육산이면서 희고 우뚝 솟은 빼어난 암봉을 수없이 품고 있는 와룡산은 최고봉 역할을 하던 민재봉이 새섬봉에게 자리를 넘겨주었다.
◎ 2013년 정기총회
◇ 일 시 : 2013년 12월 7일(토) 18:00시
◇ 장 소 : 추후 통보
※ 상기 계획은 사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으며, 계획된 주에 산행 불가 시 다음주로 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