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 탐지기에 입문하는 분들이 국내나 해외 유튜브 영상을 보고 "20~30만원대 가격에 최고의 성능"을 가진 탐지기 운운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고로 유튜브 하는 분들은 대부분 협찬을 받아 제품을 홍보해 주거나 자신들의 유튜브 수익을 위해서 과장하거나 조작을 서슴치 않기 때문에 곧이 곧대로 영상의 내용을 믿으시면 안됩니다.
금속탐지기 입문자들의 경우 이러한 유튜브에 속아서 저가의 쓰레기 제품에 낚이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본인의 예산에 맞춰 구입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정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지만 금속탐지기가 핀포인터 수준의 가격이라면 그것은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장난감 수준이라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한마디로 가성비를 앞세운 최소 수준(?)의 저가 금속탐지기일 뿐입니다.
국내 탐지기 시장이 정식으로 활성화 되기 시작된 것이 지금으로부터 약 12년 전 정도 되는데 그 동안 수많은 금속탐지가들이 해변과 공원과 학교, 산 등을 탐지해 왔습니다. 오랫동안 금속탐지기를 취미로 해오신 분들은 하나같이 점점 탐지 자원이 고갈되어 재미가 없다. 더 성능이 좋은 탐지기는 없냐고 묻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성비 운운 하는 저가의 금속탐지기는 점점 외면 당하고 있는 것이 정확한 지금의 현실입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최소 1년 이상~20년 가까이 금속탐지기를 취미로 하는 분들의 대다수가 사용하는 탐지기는 호주의 마인랩(MINELAB)이나 프랑스의 엑스피(XP) 제품 가운데 100만원~300만원대의 중고가의 고성능 금속탐지기 제품입니다. 그 이유는 아주 특별히 운이 좋은 경우를 제외하고 성능이 낮은 저가의 탐지기로 찾아낼 만한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가성비 운운하는 저가의 금속탐지기를 들고 해변이나 다른 탐지기가 지나간 공원이나 학교 등을 탐지해 보면 "싼게 비지떡" "그래서 좋은 탐지기를 사는 거구나"하고 바로 느끼게 됩니다. 흔한 말로 "싸고 좋은 것은 없습니다" 너무도 당연한 것이지만 싼 것은 딱 그 수준이기 때문에 저렴한 것입니다. 이전에도 기술한 것처럼 금속탐지기에 입문하는 분들의 경우, 가장 우선적인 고려 사항은 예산이지만 금속탐지기 취미의 핵심적인 이유는 땅속의 감춰진 금속을 찾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구매 시기를 늦추더라도 엑스피(XP)나 마인랩(MINELAB)과 같은 세계 최강의 금속탐지기 제품들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고, 중저가 제품이라도 바로 입문하고 싶은 경우에도 상기에 기대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제조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후회없는 선택이라고 감히 조언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