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일 (2008. 8, 31. 알요일.)
*** 루마니아 국가 개요 ***
면적 : 237,500평방Km 수도 : 부카레스트(미) -Bucuresti
인구 : 22,246천명 1인당 GDP : U$ 11,400 불
종족 : 루마니아인 89%, 헝가리인 약7%
종교 : 루마니아정교 (동방정교) 87% 카톨릭 5%
정체 : 대통령 중심 2원집정부제
위치 : 헝가리 동쪽, 불가리아 북쪽 도나우강을 국경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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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Deva에서 브라쇼브, 시나이아를 거쳐 부카레스트 까지 버스로 장장 9시간을 가야하는 바쁜 일정 때문에 간단한 뷔페식으로 아침을 떼우고 오전 7시에 호텔을 출발하여 "카르파티아" 산맥을 따라 동쪽으로 달린다.
카르파티아산맥은 루마니아 중앙부에 서쪽에서 동쪽으로 활모양으로 휘어져있고 그가운데 탄실바니아 대지가 있고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관광. 휴양지이기도 하며 그중심 도시가 Brasov 이다. 어제는 넓은 평야 지대만 달려왔으나 오늘은 계속 산맥을 끼고 달린다.
도중에 Sibiu라는 독일계 라틴족이 세운 중소 도시를 지나 버스로 5시간 넘게 달려 브라쇼브시 (인구 약 27만명)에 도착하였다. 여기도 역시 13세기에 독일인들이 이주해 와서 건설한 도시로 시가지 건물들이 독일 풍이다.
시가지는 옛날에 세워진 올드 타운과 뉴타운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올듵타운 입구에느 성문이 있고 1385년에 건설한 독일 고딕양식 건축물의 전형이라는 검은교회(Bisericil Negre)와 인접한 1420년에 건축된 구 시청사(현재 역사 박물관)와 "스파툴루이" 광장이 관광의 명소이다.
검은교회는 발칸반도에 가장 큰 개신교 교회라 하며, 17세기말 오스트리아의 공격을 받을때 화재로 외관이 검게 끄슬려 검은 교회라고 부른다 하나, 내가 보기에는 별로 검지 않은것 같다.
(브라쇼브 구시청사와 스파툴루이광장)
(검은 교회)
(브라쇼브 시가지)
(SINAIA 의 Peles 성)
오전 Sibiu에서 Brasov 까지 오는 동안 여러군데에서 도로공사를 하고 있어 많이 지체된 관계로 점심을 스파툴루이 광장옆에서 현지식으로 간단히 하고,서둘러 시나이아의 펠레스성으로 달려갔다.
원계획은 브라쇼브 인근에 있는 Bran성 (일명 드라큘라성) 을 먼저 보고 그다음에 펠레스성 (The Castle of Peles)으로 가기로 되었으나 펠레스궁전의 입장 마감시간 관계로
순서가 바뀌었다.
펠레스성은 카르파티아의 진주라고 하는 Peles Creek Valley 계곡의 아름다운 언덕에
루마니아의 왕이었든 카를 1세가 여름별궁으로 1873년 - 1883년의 기간에 건설한 것이다.
펠레스성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그러나 펠레스성은 성이라기 보다 궁전으로 외벽과 내벽이 나무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는것이 독특하고 중세대의 그림, 조각, 보석, 도자기, 카페트 외에 중세기에 사용했던 총, 칼, 대포등도 많이 수집 소장하고 있다.
특히 중세에 사용했던 철갑의 기마 기사와 황금칠을 한 철갑 기마 기사상은 희귀한 것이라 한다. 그리고 내부에는 주물로 통째로 만든 문에 대리석으로 만든 문틀과 보리수 통나무로 만든 조각품과 화려한 상드리에등 이루다 말할수 없을 만큼 많은 귀중품들을 소장하고 있어 이 궁전이 루마니아 국보1호(?) 라고한다. 그러나 2006년에 루마니아 정부는 이궁전을 정식으로 전 루마니아 왕가에 반환 하였다고 한다.
(펠레스궁의 카를 왕과 왕비의 조각상)
(펠레스 궁전의 2층 거실)
( 펠레스 궁전 )
첫댓글 잘 읽고 잠자리로 갑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맞아 충담도 이제 주무시지요 23시13분이면 잘때가 됐네유, 요즘 금주중이라 맨 정신으론 잠이잘 오질않겠지 하지만 그만 주무시지요 금주도 좋지만 잠잘 자는것도 건강비결이걸랑.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