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사또의 고향 합천군 황매산
합천군 가회면과 대병면에 걸쳐있는 황매산은
합천의 진산이지만 산행서적이나 관광지도에서도
찾기 힘들 정도로 무명의 산이었다.
덕분에 훼손되지 않은 아름다운 골짜기를 간직하고 있는 산이다.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가야산과 함께 합천을 대표하는 명산이 되었다.
태백산맥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은
고려시대 호국선사 무학대사가 수도를 행한 장소라고 전해진다.
해발 1108m에 이르는 준령마다 굽이쳐 뻗어나 있는
빼어난 기암괴석과 그 사이에 고고하게 휘어져 나온 소나무와
철쭉에 병풍처럼 수 놓고 있어,
영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려지는 아름다운 산이다.
산행날자 : 5월 12일
날씨 : 맑음
2013. 5. 16
변 경 수올림
첫댓글 이쁜 철쭉꽃 잘 보고 갑니다.. 황매산의 아름다운꽃 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