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보선생을 아세요?
저는 유스미션 청소년 사역 단체에서 편집국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5월호 소식지 작업중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어 제가 작성한 기사를 이곳에 올려놓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기독교사 특집-
"하나님도 감동하신 울보선생의 눈물"
-영훈고등학교 국어 교사 최관하 선생님
'흔치 않은 근육병이 한 학교에 두명씩이나'
근육병에 걸린 시한부 인생의 제자 두 명을 기도로서 소생시킨 위대한 기독교사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편집국 종합취재반은 서울 미아동에 자리잡은 영훈 고등학교로 달려갔다. 주인공은 바로 '울보선생'의 저자 최관하 선생님(국어교사). 그는 불치병이라 불리는 근육병 제자들을 위해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새벽기도를 나갔다고 한다. "문석이와 현욱이를 처음 만났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간의 나약함과 교사로서의 무기력함을 느껴야 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뿐이었지요"라며 울보 선생은 고백한다. 3년 동안 울보선생은 장소를 초월하여 어디서든 기도했다. 새벽마다 흐르는 눈물, 교무실에서 양호실에서 상담실에서 급기야 복도에서까지 제자를 살리기 위한 울보선생의 기도는 그치지 않았다. '선생님, 저는 단체 기합 받을 때 선생님들이 때리는 매를 마음껏 맞고 싶어요' 문석이의 이런 고백을 들었을 때는 눈물이 앞을 가려 시야가 흐려졌다. 3년후 수능보기 일주일전 아이들의 병은 기적처럼 멈춰져 있었고 아이들은 물론 그의 가족까지도 구원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현재 문석이는 신학교로 진학해 한국 성서대학에 다니고 있고 현욱이는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불치병 제자들을 향한 울보선생의 포기하지 않는 믿음과 뜨거운 사랑이 두 명의 귀한 생명을 살렸고 가족의 구원을 비롯해 영혼까지 치료한 셈이 된 것이다.
'홍수는 물럿거라!'
지난해 강원도를 전쟁터로 만든 잔인한 태풍 '라마순(RAMMASUN)'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서울 대부분의 지역 지하에도 물이 차서 지하에 주거하는 사람들은 밤잠을 설쳐가며 대피하고 물을 퍼내는 사태를 경험해야 했다. 그러나 물에 잠기지 않은 곳이 한군데 있었다. 그곳은 영훈고등학교 기독학생반의 지하 예배실. 교내에 기독학생반이 예배를 드리는 장소는 기술실인데 지하다. 그런데 그 곳은 비만 조금 오면 발목까지 물이 찬다. 그래서 피아노나 드럼 등의 아래에는 발판이 놓여져 있다. 그러던 어느날 미국에서 손님이 오시기로 한 사흘 전부터 라마순이 북상하고 있었다. 그것도 사상 최대의 태풍이었다. 울보선생은 그때부터 기독학생들과 함께 급한 기도를 드렸다. "좋은날씨를 주셔서 손님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데에 지장이 없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요"라며 울보선생은 그때의 기적을 회상했다. 그러나, 예배를 드리기로 예정된 전 날 밤 엄청난 폭우가 태풍과 함께 온 나라를 뒤덮었다. 강원도는 물바다가 되어버렸다는 소식이 매스컴을 통해 보도됐다. 울보선생은 다음날 아침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했다. 기술실에 가득찬 물을 퍼내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기술실 앞에 당도했을 때였다. '오 주님!' 어제 정도의 태풍과 비바람이라면 지하 계단 너덧 개는 물에 차 올라와 있어야 하는데 계단에 물의 흔적이 전혀 없었다. 의아해하며 기술실 문을 여는 순간 울보선생은 자신의 눈을 의심해야 했다. 물이 전혀 들어오지 않은 것이었다. 그때 기독학생반 아이들이 들어왔다. 물을 퍼낼 생각을 하고 일찍 등교한 것이었다. 아이들의 눈도 휘둥그레졌다. 그것은 울보선생과 기독학생반 아이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의 거대한 기적이었다.
'몰몬교를 믿다가 불교에 심취하다가'
울보 선생이라는 별명이 따라다닐 정도의 최관하 선생님은 처음부터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의 전도에 의해 교회에 나가게 되었는데 교회 선배 한명이 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목격하고는 '이따위 교회는 안나오겠다'하며 뛰쳐나왔다고 한다. 이후 몰몬교 선교사를 만나 몰몬경을 독파한 것이 고3때였고 동국대로 진학해 7년 동안이나 불교와 벗하며 지냈다. 시간이 흘러 시로 등단을 하고 국어 교사가 되었으며 문학에 심취해 술로 나날을 보내던중 영어교사로 부임해온 지금의 아내(오은영)를 만났다. 그녀는 5대째 믿음의 집안의 딸이었다. 전도사이셨던 당시의 장모님은 '이 남자가 제 사위가 맞나요?'하면서 기도원에 들어가셨고 '곧 하나님의 일을 크게 할 사람이니 염려하지 말고 결혼시키라'는 음성을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치 못했다. 선데이 크리스찬으로 살면서 아내와의 갈등이 잦아졌고 어떤 날은 주먹으로 벽을 쳐서 주먹에 금이 가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이혼을 결심한 적도 있었다'라며 당시의 심각했던 상황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제 그는 누가 뭐래도 울보 선생이다. 누가 감히 공교육의 추락을 말하는가. 사람들은 이 시대가 소망이 없다고 하나 눈물로 기도하는 한 기독교사로 인해 이 땅의 10대들은 살아날 것이며 구원의 역사는 계속될 것이다.
- 누가 감히 함부로 이땅의 공교육이 추락했다고 말합니까? 하나님께서는 단 한명을 가지고도 세상을 움직이십니다.
아직 이 시대에는 소망이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을 취재할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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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 년전 이야기가 온라인상에 떠 있어서 퍼 왔습니다. 그 때의 감동이---지금도 느껴집니다.
ㅋㅌ 울보샘~~~언제들어도 눈물이 나용~~~ ^^;; 강건하시죠?
위탁형 대안학교 교과모임 까페로 스크랩해갑니다. 이 글을 보고 기독교사모임을 찾아오시는 선생님들이 있기를, 도전과 격려를 받는 선생님들이 있기를 함께 기도해주세요.
정말 감동이 밀려옵니다. 최샘 자랑스럽습니다.
선생님, 저희 교회 홈페이지에 올렸어요. 괜찮죠
^^ 오늘도 주님안에서 행복하세요. 샬롬
그렁그렁~~ 따스합니다. ^^
저는 최관하선생님을 이카페를 통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어 네이버를 방금 검색해보고 .. 감동... 도전 많이 받습니다.. 기도하는 교사...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말로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 하나님을 믿는 선생님이었지... 나는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학교를 위해 얼마나 눈물을 흘리고 기도하고 있었나? 선생님을 통해 다시 한 번 기도의 위대한 힘을 알게됩니다.
요몇일 정말 힘들었는데 힘이되네요^^
저도 울보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