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실 때 주시는 대로 심어야 거두리라.(마21:33-41)
이재흔 목사 저. 24/09/15.
풍성한 고유 명절 추석이다.
올핸 여느 해보다 훨씬 더 풍성하다.
꽃샘추위도 없었고 결실기에 일조량도 좋았고 철이 이른데도 모든 결실이 원활하게 공급된다.
유대력의 초막절과 같은 우리의 추석은 계절이 다르기에 초실절의 의미도 포함한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절기를 주심은 성령 충만의 회복을 요구하심이다.
주님은 무조건적 용서의 시대를 열어 주려 오심이 아닌
자기 목숨 다해 복음순종의 참된 자유 구현을 위해 오셨고 이를 성령이 내주하여 돕는다.
1)명절의 귀성은 주신 믿음을 보이려 부모를 찾음이다.
성경 레위기에 하나님께서 절기를 정하고 지키라 명하심은
어떤 근거도 이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선포하시고 역사하여 증거 하시고
하나님이 그 날을 절기로 기념하라며 시온으로 올라오라 정하여 선포하신 그대로 정해진 법이다.
계명을 주시고 일 년 삼차 보이라 했고
불순종으로 인한 망국의 징계 이후엔 나그네가 되었으니 삼 년 일차를 보이라셨다.
우리 민족은 설 추석과 조상의 기제사 때 모여 해후하였다.
부모와 일가들이 모여서 무엇보다도 자신들의 정체성을 일깨우고 북돋운다.
성경에서도 족보가 귀중하듯이 자신들의 정체성이 족보에 기록되므로 가족의 교제는 아주 소중하다.
거기다 더하여 우린 하나님이 부르실 때 순종하고 달려온 하나님의 백성이다.
세상 모든 민족이 아무나 하나님 백성이 될 수 없음은 분명하다.
전적인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었으니
주셔서 가진 믿음의 모습을 보이자 그것이 소출이고 달란트다.
평생을 살면서 진정한 믿음의 결실은 반드시 있어야 하리라.
2)하나님은 우리게 끊임없이 복음순종의 의를 찾으신다.
성경은 본문과 같은 비유를 거듭거듭 기록하여 나타낸다.
많이 말씀하는 것처럼 아주 소중한 과정이니 게으르거나 방심하지 말라 하심이다.
우리가 열심으로 감당하다가 힘겨워하면 주님이 찾아와 일으켜 주심을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우리 믿음의 체험들이 바로 그러한 것들로 신비한 것이 아닌 주님과 만나는 기쁨이다.
우리도 친한 사이일수록 더 자주 만나고 소통하지 않나?
하나님께서 아주 많이 아끼시기에 우리게 시험도 연단도 허락하며 살피시고 도우신다.
더욱더 정결한 믿음의 그릇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 감사하자.
나를 더욱 많이 사랑하심이니 고맙고 감사 할 따름 무엇이 더 아쉬울까?
욕심이란 때가 묻지 않으면 정금이 될 수가 없는 것은 정금과 순금은 성분이 같다.
다만 죄인 된 우리가 소중히 드리는 예물이 아니면 정금이 될 수 없다.
주 하나님 앞에 정금 기물이 되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연단과 시험이다.
복음순종의 과정과 증명해야 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아주 중요한 절차다.
하나님과 부모 앞에 증거 해야 할 정체성은 진정 자유하고 있음을 나타나는 열매로 말하자
오늘의 말씀 : 주실 때 주시는 대로 심어야 거두리라.
하나님은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목적을 향한 길 즉 방법도 다르다 했다.
우린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담은 피조물인 것을 부정하지 말자.
우리의 생각은 기껏 해 봐야 어리석기만 한 인권일 뿐이다.
피조물이 가져도 되는 것도 주장해도 되는 것도 아닌 단지 어리석음일 따름이다.
찾고 부르실 때 감사함으로 겸손히 나를 드림이 지혜다.
오직 기쁨과 감사로 여호와를 찬양하며 순종하면 아주 귀한 추석 명절을 이루리라.
할렐루 할렐루야!(성경 본문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