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의 봉사 10년
달 빛 김 일 호(국제로타리3680지구 제7지역 대표)
여성으로서는 아직 봉사활동의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와 여건 속에서도 지난 10년 여 동안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의 기초가 되는 봉사활동에 전념해온 국제로타리3680지구 도화클럽의 활동사례가 훈훈한 미담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7월 6일 오전 조치원읍 중심에 위치한 피어리타워라는 빌딩에 자리한 조치원웨딩홀에는 도화로타리클럽(이임회장 김 복 렬, 취임회장 최 현 숙)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이 조촐하면서도 짜임새 있게 개최되었다. 이날 뜻 깊은 행사에는 국제로타리 3680지구 덕산 김 용 화 총재와 제7지역 달빛 김 일 호 대표를 비롯한 지구 관계자와 이 기 봉 연기군수, 유 환 준 충남도의원, 박 휘 서 군의원, 유 용 철 군의원, 황 순 덕 군의원, 박 영 송 군의원, 정 준 이 여성단체협의회장과 지역 내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사뭇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도화로타리클럽은 3680지구내 몇 안되는 여성클럽으로서 지난 10년 전 조치원로타리클럽이 스폰서한 클럽으로 탄생하여 물질적 봉사금액 4천여 만원 등 각종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온바 이 광 지 회장, 이 복 순 회장, 고 희 순 회장, 윤 경 희 회장, 김 명 숙 회장 등 역대회장들의 온화하면서도 여성특유의 섬세한 지도력을 발휘해 왔다는 주변의 평가이다.
무엇보다 역대회장들을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지역 내 굵직한 여성단체의 대표를 역임하였거나 현재 겸직을 하고 있으면서도 국제로타리가 추구하는 이념을 지상최고 제일의 가치로 인정하고 인류사회의 그늘로 드리워진 기아와 질병퇴치운동에 앞장 서 왔다. 이에 최 현 숙 취임회장은 “ 여성으로서의 사회적 한계를 당당하게 극복하여 국제로타리의 설립목적과 실천이념이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도록 하는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