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마음이 끌려서 가입한 이 곳에 스님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절실한 신자는 아니지만 저도 관심을 갖고 공부해 보고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저희 어머니의 경우는 절실하시지요.
매일 새벽이면 어김없이 면벽에 좌선을 하시고 기도를 하시고 공양을 하시지요.
직지사, 전 가깝다고 생각하면서 가 봐야지 하는 마음은 수십번을 하곤 했는데 아직 가보지 못한 곳 중에 한 곳이 직지사 입니다.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직접 보고 느껴보고 싶어서 꼭 가 보아야지 생각을 했답니다. 이 해가 가기전에 한 번 가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국악기를 연주하시는 분이 많으신가요. 하신다면 어떤 악기를 하시는지요. 전 정악대금을 한 2년 배웠다가 지금은 연습을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것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들을 만나면 모두 반갑고 기쁘답니다.
가입을 해 놓고 출판을 한다고 자주 들러보지 못했습니다.
설화민요 관련된 자료지요. 자력으로 하다보니 어려움도 많고 보람도 크지만 모임식구들의 고생과 아픔은 말 할 수 없지요.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기에 굳게 지켜가고 있답니다.
얼마전 같은 실에 근무하시는 박사님께서 쌍계제다에 다녀오시면서 사오신 우전을 마시면서 수룡음을 들어봅니다. 그 흐름을 모두어 여러분께 드립니다. 하늘같은 여유를 가져보시길...